소개글
대림절 대강절 성탄절 교회력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교회력이란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의 탄생, 죽음, 부활, 재림 안에서 완성된 우리의 구원 역사를 매년 재현하는 일이다. 초대 교회 때부터 4세기 말에야 비로소 그 틀을 갖춘 교회력은 초대 교회의 삶과 믿음의 내용을 거의 반영하고 있으며, 그것은 곧 예수님의 오심과 수난, 죽으심, 부활, 영으로 임하심, 재림 등을 극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교회가 교회력을 따라 절기를 지킴으로써 교인들로 하여금 그리스도이신 예수님 안에서 받은바 은혜를 지속적으로 기억하게 만들어 준다. 왜냐하면 교회력은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의 탄생, 사역, 수난, 죽으심, 부활, 영으로 임하심, 재림 안에서 완성된 구원의 역사를 해마다 되새겨서 우리에게 구원사의 모든 과정을 계속해서 체험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교회력은 우리가 끊임없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도록 하는 ‘항구적인 은총의 수단’들 가운데 하나이다. 지금까지 한국 교회에는 교회력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 교회력을 로마 카톨릭 교회가 만들어 낸 것으로 간주하여 더욱 소홀히 했고, 그 결과 귀한 믿음의 유산 중의 하나를 잃어버리는 실수를 범했다. 오늘날 한국 개신교 내에서 교회력에 대한 중요성이 재인식되고, 절기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된 것이다.
현재 전 세계의 개혁 교회가 공통으로 지키고 있는 연중 교회력은 다음과 같다.
대림절 : 성 안드레 기념일인 11월 30일이나 이 날에 가장 가까운 주일부터 시작되며, 성탄절 이브 까지 계속된다.
성탄절 : 12월 25일부터 1월 5일까지 12일간의 절기이다.
주현(일)절 : 1월 6일
예수님 수세 주일 : 주현일 후 첫 번째 주일
산상 변모 주일 : 사순절이 시작되는 참회의 수요일 이전의 주일
사순절 : 참회의 수요일부터 시작되어 부활절까지 40일간의 절기이다. 사순절기 동안에 주일은 포함 되지 않으므로 실제로는 46일간의 기간이 된다.
부활절 : “봄의 첫날(춘분) 이후에 오는 첫 만월 후 첫째 주일이며, 그 만월이 주일인 경우에는 그 다음 주일인 부활 주일”로부터 50일간의 기쁨의 절기이다.
오순절 성령 강림 주일 : 부활 주일 후 50일째 되는 날
삼위일체 주일 : 성령 강림 주일 다음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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