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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AND 간행물명 : 석당논총729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고려시대 『金剛般若波羅密經(금강반약파라밀경)』 彫成(조성) 현황과 書誌的(서지적) 성격
최연주 ( Yeon Joo Choi )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2015] 제61권 79~110페이지(총32페이지)
이 글은 고려시대 간행된 『金剛般若波羅密經』(이하 『금강경』이라줄여 부름) 각 本의 서지 사항과 지·발문, 板의 비교 등을 통해 『금강경』 조성이 갖는 시대적 의미와 역사적 의의를 다루었다. 『금강경』은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阿彌陀經』과 함께 널리 알려진 불교 경전 중 하나이다. 禪宗의 중심 敎義를 담고 있어 존중되며, 구마라집 번역본이 가장 널리 읽혀져 왔다. 7세기경 신라에서 암송된 기록이 있으며, 고려 전시기에 걸쳐 여러 차례 雕成되었다. 13세기와 고려 말기에 집중되었는데, 당시 시대 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江華京板『高麗大藏經』(이하 『고려대장경』이라 줄여 부름)에 편입된 『금강경』을 제외한 판본의 조성 및 인출 주체를 구분해 보면 고종대무인집권자인 崔瑀를 비롯하여 鄭晏등과 같은 집권층과 지방 유력자 내지 官員과 같은 在鄕勢力이 주류를 이루...
TAG 『금강반야바라밀경, 金剛般若波羅密經』, 강화경판, 江華京板, 고려대장경, 高麗大藏經』, 각성인, 刻成人, 해인사, 海印寺, 부인사, 符仁寺, 수선사, 修禪社, 『Vajracchedika prajnaparamita Sutra』, Tripitaka Koreana, Kakseungin, Haeinsa-Temple, Buinsa-Temple, Suseunsa-Temple
13세기 전반기 간행한 『금강경』 사례들과 사상적 의미
채상식 ( Sang Sik Chae )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2015] 제61권 111~137페이지(총27페이지)
『금강경』은 선사상을 이해하는 매개로 인식하였는데, 이는 선종 6조인 혜능의 영향이 컸다. 그러나 선사상이 전래되기 이전인 삼국시기에 이미 『금강경』은 전래되었다. 신라와 백제에 『금강경』이 전래된 이후 『금강경』에 대해서는 주석을 붙이는 사상적인 접근과 신앙의 대상으로 인식하는 두 방향에서 전개되었다. 그러다가 고려전기에는 『금강경』을 간행한 예는 별로 보이지 않으나 상대적으로 ‘금강경도량’이라는 국가적인 차원의 대규모 신앙행사가 여러 차례 행해졌다. 그러다가 고려중기에는 분파·발전한 宋의 선종이 고려에 영향을 미치자, 관료층·문인층 가운데 일부는 선사상에 심취하면서 이와 병행하여 『금강경』을 신앙대상으로 삼기도 하였다. 최씨집정기와 대몽항전기인 13세기 전반기에는 『금강경』 간행의 사례가 네 번이나 있을 정도로 『금강경』을 중시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현상에...
TAG 금강경, 금강경도량, 수선사, 혜심, 공덕신앙, the Diamond Sutra, the Diamond Sutra-Dorayng, Suseonsa, 修禪社, Hyesim, 惠諶, supererogation faith
燕巖(연암) 朴趾源(박지원)의 漢詩文學(한시문학)
박수천 ( Soo Cheon Park )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2015] 제61권 139~166페이지(총28페이지)
연암 박지원은 조선 후기 영·정조 시대의 최고 문장가였지만 여타의 문인들에 비해 한시는 많이 짓지 않았다. 평소에 그가 한시 짓기를 그리 즐겨하지 않았고, 그가 지었던 한시 작품도 보관이 잘 되지 않아현존하는 한시 작품들은 모두 50수 정도이다. 그러나 박지원의 한시작품이 이루어낸 문학성은 일찍부터 그의 문장들 못지않게 높은 평가를 받아 왔다. 현존하는 박지원의 한시에서 가장 두드러진 모습은 古調장편의 작품들이다. 그의 古調장편 작품들은 모두 매우 긴 편폭으로 구성되어, 탁월한 문장가로서의 필력과 역량이 한시 작품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었다고 하겠다. 박지원이 시를 즐겨 짓지 않았다고 하지만, 때에 따라 거침없는 필력으로 도도한 氣勢의 장편을 만들어내는 뛰어난 솜씨를 보였다. 박지원은 한시를 지을 때 근체시의 격률에 얽매이는 것을 매우 싫어하였다. 律...
TAG 朴趾源, 박지원, 古調(고조) 長篇(장편) 한시, 短形(단형) 古體(고체) 한시, 朝鮮之風, 조선지풍, 7언시, 근체시의 典實(전실), Park Ji-won, The Old style long form poem, The short Old style poem, The Chosun style, The 7 letter form, The realistic of the New style poem
조지훈 초기시의 혼재 양상 연구
조춘희 ( Chun Hee Jo )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2015] 제61권 167~203페이지(총37페이지)
본고는 1930∼40년대 조지훈의 시적 성취에 함의된 다양한 스펙트럼을 조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조지훈은 민족주의적 전통론자로서, 서정적 감수성을 표현하는 시적 순수와 지식인으로서의 염결성을 추구하였다. 그의 시는 전통서정시에 부합하는 시편들이 주조를 이루지만, 알려진 것처럼 전후에는 사회성 짙은 묵직한 주제를 담은 시편들을 발표하였다. 우선 문학사에서 배제되어 왔던 서구적 감수성이 표출된 습작기 시편을 통해서 급변하는 근대기를 적극적으로 수용했음을 포착할 수 있다. 더불어 식민지 지식인으로서 겪어야 했던 갈등과 분열의 자의식이 형상화된 작품군 역시 조지훈 시의 자장을 확장하는데 일조한다. 다음으로 고전적 미의식과 한국적 자연미학이 극대화된 등단기의 작품들이다. 조지훈은 지식인이자 시인으로서의 사회적 책무에 스스로를 엄격하게 담금질했던 인물이다. ...
TAG 조지훈, 서구적 감수성, 탐미주의, 전통 서정, 민족시, Jo Ji-hun, westernized emotions, sense of beauty, traditional-lyric, ethnic-poetry
고등학교 소설교육에서 영화매체 수용의 적합성 연구 - <오발탄>과 <내 마음의 풍금>을 중심으로 -
양정임 ( Jung Im Yang )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2015] 제61권 205~231페이지(총27페이지)
2007 개정교육과정에서 고등학교 국어교육의 선택과목으로 <매체언어>가 편성되었다. 그러나 어떤 설명도 없이 2009 개정교육과정에서 <매체언어> 과목이 삭제되었다. 대신 국어교육에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도록 교육과정에 명시하고 있다. 그리고 2011 개정교육과정을 반영해 편찬되고 있는 문학교재에서 ‘매체 언어’의 비중이 높아졌다. 이렇듯 들쑥날쑥한 교육과정의 원인은 교육이론과 교육현장의 현실적 문제가 충돌하고 있다는 증좌라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문학교육에 도입된 ‘매체 언어’ 중 소설교육에서 수용하고 있는 ‘영화매체’에 중점을 두고 고찰했다. 문학 교육과정에 명시된 교육목표와 문학교재 편성방향의 적합성, 문학교육에서의 영화매체도입의 적합성을 논했다. 문학 교육과정에 명시된 ‘매체 언어’의 교육목표는, ‘매체 언어에 대한 통찰력과 비판적 사고력, ...
TAG 교육과정, 소설교육, 매체 언어, 영화매체, 정체성, 소통, 시각적, 즉물적, curriculum, novel education, media language, movie medium, identity, communication, visual
長安(장안) 光宅寺(광택사) 七寶臺(칠보대)의 十一面觀音像(십일면관음상)과 悔過儀禮(회과의례)
배영진 ( Young Jin Bae )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2015] 제61권 263~292페이지(총30페이지)
光宅寺七寶臺는 儀鳳2년(677) 武則天(624∼705)의 舍利信仰에 의해 건립되었다. 광택사의 건립과 칠보대의 조성은 무측천의 정치과정중에서 상징적으로 언급되면서 이후 그녀의 즉위에 있어서 결정적 배경이 되는 등 당시로서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 佛敎瑞祥이었다. 이러한 상징성은 長安3년(703) 칠보대에 불상이 조성되면서 무측천에 의해 다시 드러나게 되는데, 그것은 본래 사리탑의 성격으로 조성되었던 칠보대가 불상이 조성됨에 따라 의례의 공간으로 변화되었을 가능성이다. 즉위 후 洛陽에 머물렀던 무측천은 칠보대의 불상이 조성될 무렵장안으로 돌아와 政敎結合의 상징적 명목으로 칠보대를 재주목하였으며, 이때 造像主들은 무측천의 萬壽無疆을 바라며 이곳에 수많은 불상을 조성하였다. 특히 十一面觀音像의 조성은 당시 건강이 좋지 않은 무측천을 위한 의례에 목적을 ...
TAG 광택사, 칠보대, 사리, 무측천, 십일면관음상, 멸죄, 십일면회과, 행도(요잡), Guangzhaisi, Qibaotai, Sarira, Empress Wu, miegui, Ekadasamukha, Repentance formality, pradaksina
부산의 "식민자" 후쿠나가 마사지로 [福永政治郞(복영정치랑)]의 자본축적과 사회활동
이가연 ( Ga Yeon Lee )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2015] 제61권 293~333페이지(총41페이지)
부산의 ‘재계 4雄’ 중 한 사람이자 조선 ‘식민자’인 후쿠나가 마사지로는 1864년 1월 5일 일본 오우미 간자키군에서 태어났다. 그는 1886년 1월, 23세에 부산에서 다카세상점을 경영하고 있던 숙부 다카세 마사타로의 권유로 도선하여 50여 년을 부산의 대자본가로 군림하였다. 원래 일본으로부터 잡화를 소액으로 수입하여 판매했던 다카세상점은 후쿠나가의 권유로 면포의 수입 판매를 주 업무로 한 이후 엄청난 부를 축적하였다. 그는 다카세상점의 기초가 어느 정도 자리 잡힌 1900년대 중반부터 면화 재배를 시작하였고 아울러 1910년대에는 본격적으로 토지 매수와 간척사업을 진행하여 대지주가 되었다. 소작제 농장경영을 통한 면화와 미곡의 일본 유출과 판매는 총독부의 당시 시책과 어우러져 소강상태에 접어든 면포의 수입 판매 활동보다 훨씬 더 높은 수...
TAG 후쿠나가 마사지로[福永政治郞], 다카세상점[高瀨商店], 다카세농장[高瀨農場], 부산, 여수, 식민자, Fukunaga Masaaziro, Takase store, Takase Farm, Busan, Yeosu, Colonizer
咸陽(함양) 上林(상림) 숲의 歷史的(역사적) 意義(의의)
김정기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2015] 제61권 335~346페이지(총12페이지)
부산의 ‘재계 4雄’ 중 한 사람이자 조선 ‘식민자’인 후쿠나가 마사지로는 1864년 1월 5일 일본 오우미 간자키군에서 태어났다. 그는 1886년 1월, 23세에 부산에서 다카세상점을 경영하고 있던 숙부 다카세 마사타로의 권유로 도선하여 50여 년을 부산의 대자본가로 군림하였다. 원래 일본으로부터 잡화를 소액으로 수입하여 판매했던 다카세상점은 후쿠나가의 권유로 면포의 수입 판매를 주 업무로 한 이후 엄청난 부를 축적하였다. 그는 다카세상점의 기초가 어느 정도 자리 잡힌 1900년대 중반부터 면화 재배를 시작하였고 아울러 1910년대에는 본격적으로 토지 매수와 간척사업을 진행하여 대지주가 되었다. 소작제 농장경영을 통한 면화와 미곡의 일본 유출과 판매는 총독부의 당시 시책과 어우러져 소강상태에 접어든 면포의 수입 판매 활동보다 훨씬 더 높은 수...
『朝鮮靑年(조선청년)의 理想(이상)과 事業(사업)』 해제
박지현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2015] 제61권 347~373페이지(총27페이지)
부산의 ‘재계 4雄’ 중 한 사람이자 조선 ‘식민자’인 후쿠나가 마사지로는 1864년 1월 5일 일본 오우미 간자키군에서 태어났다. 그는 1886년 1월, 23세에 부산에서 다카세상점을 경영하고 있던 숙부 다카세 마사타로의 권유로 도선하여 50여 년을 부산의 대자본가로 군림하였다. 원래 일본으로부터 잡화를 소액으로 수입하여 판매했던 다카세상점은 후쿠나가의 권유로 면포의 수입 판매를 주 업무로 한 이후 엄청난 부를 축적하였다. 그는 다카세상점의 기초가 어느 정도 자리 잡힌 1900년대 중반부터 면화 재배를 시작하였고 아울러 1910년대에는 본격적으로 토지 매수와 간척사업을 진행하여 대지주가 되었다. 소작제 농장경영을 통한 면화와 미곡의 일본 유출과 판매는 총독부의 당시 시책과 어우러져 소강상태에 접어든 면포의 수입 판매 활동보다 훨씬 더 높은 수...
피식민자들의 “문화접촉”과 “발화법”에 대한 유형화: 타이완과 조선의 좌담회에 나타난 “도무지 알 수 없는 그(것)들”
신지영 ( Ji Young Shin )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2014] 제60권 271~334페이지(총64페이지)
식민자와 피식민지 지식인들이 “여성, 농민, 노인, 원주민 등=도무지 알 수 없는 그(것)들”을 언급한 좌담회와 .간담회 기록을 대상으로 “식민지 속의 인종주의적 타자들은 스스로를 어떻게 표현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를 통해 첫째로 동원”하면서” 동원”되는” 피식민지 지식인의 복합적인 위치를 드러내고, 둘째로 이야기”될” 뿐 이야기”하는” 자로 등장하지 않는 피식민지 내부의 타자화된 “그(것)들”의 발화-표현법을 모색한다. 이때 조선과 대만의 상황을 전체적인 배경으로 언급하지만, 다양한 인종적 구성을 지닌 대만을 경유하여 조선 내부의 타자화를 되비춰 보기 위하여, 대만 원주민 엘리트들의 간담회에 초점을 맞춘다. 2장에서는 “징병제” 실시 이후 가속화된 피식민지 지식인들의 동원 상황을 “징병제” 및 “문인 동원”에 대한 대만과 조선의 좌담회를 통해서 살...
TAG 식민지의 접촉사상, 발화행위, 좌담회, 간담회, 타자화, 도무지 알 수 없는 그것들, 인종주의, 식민주의, 비명, 왜곡, 흉행, colonial contact, utterance patterning, round-table, talk, conference, Others, inconceivable people, things, who is spoken of, who speaks, conference, Othering, racism, distortion, 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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