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주의사관(식민주의역사관, 식민사관)의 정의
‘식민주의적 한국사관’을 흔히 ‘식민사관’이라고들 부른다. 그러나 이는 정확한 용어가 될 수 없다. 왜냐하면 ‘식민사관’이라 하면 우선 식민을 하는 쪽이 주체인지, 식민을 당하는 쪽이 주체인지 애매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사관이 19세기
Ⅰ. 서론
오늘날 이 세계에 살고 있는 사람들 중 3/4 이상은 식민주의적 경험에 직접, 간접적으로 규정된 삶을 살고 있다. 1945년, 제2차 세계 대전의 종전(終戰)을 기점으로 식민 제국들은 공식적으로 해체되기 시작하였고, 이전 식민지 국가들에 대한 독립이 승인되면서 식민 통치는 세계적 차원에
식민주의와 식민적 근대성
프리드리히 니체는 <역사의 이용과 오용> 이라는 책에서 체제 수호적이냐 반체제적이냐 하는 역사 기술 행위 자체의 정치적 역할에 따라 역사의 유형은 기념비적 역사 (monumental history)와 비판적 역사(critical history)로 나뉜다고 보았다.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는 일제 식민주의
식민주의와 탈식민주의 문학론
탈식민주의 문학론이 문학 비평계에 중요한 문제로 대두된 것은 최근의 일이다. 십여 년 전 까지만 해도 문학 용어 사전에 탈식민주의란 항목이 나오지 않았다는 데서도 이를 알 수 있다. 탈식민주의가 문학과 문화를 논의하는 분야에서 중요한 논점으로 떠오른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