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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소 AND 간행물명 : 용봉인문논총551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근대전환기 신안군(新安郡) 지도(智島) 두류산(頭流山) 유적 조성과 계승
나상필 ( Na Sang-pil )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용봉인문논총 [2020] 제57권 5~36페이지(총32페이지)
전라남도 신안군 지도읍 감정리 두류산 유적(이하 두류산 유적)의 조성배경, 조성 과정 및 후대 보존 계승을 논구한 이 글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 글은 두류산 유적의 조성 배경이 신사척사(1881) 이후 중암(重庵) 김평묵(金平默, 1819∼1891)의 지도 유배, 화서학파 김평묵과 노사학파 동해(東海) 김훈(金勳, 1836∼1910)의 교유와 관련이 있음을 파악하였다. 둘째, 이 글은 두류산 유적의 조성 과정을 1893년 중암유촉(重菴遺躅)·주기장예정일주직(周幾張豫程一朱直)·대명일월소화강산(大明日月小華江山)의 조성, 1897년 지재여운(智齋餘韻)의 조성, 1891년 이후 이항로·기정진·김평묵을 기리는 삼선생비(三先生碑)·최익현 단비·나유영 단비 등을 아우르는 오현비석군(五賢碑石群)의 조성으로 대별하였다. 셋째, 이 글은 ...
TAG 지도, 두류산 유적, 김평묵, 김훈, 위정척사, Jido, remains of Mt, Duryu, Kim Pyeong-mook, Kim Hoon, Wijeong Cheoksa Movement
L1-한국어와 L2-영어 초기 읽기요인들의 구조방정식모형: 부분잠재와 완전잠재 구조모형의 비교
백승현 ( Baek Seung-hyun ) , 지문건 ( Ji Moon-gun )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용봉인문논총 [2020] 제57권 37~67페이지(총31페이지)
본 논문의 목적은 측정오차의 통제정도에 따른 L1-한국어와 L2-영어 초기읽기요인들의 구조적 인과관계를 규명하고 L2-영어 단어인식에 관한 언어내 효과와 언어간 효과를 연구하는 것이다. 이에 129명의 한국 4학년 영어학습자들에게 한국어/영어 음운인지, 한국어/영어 철자인지 그리고 영어 실제단어/가상단어 실험을 하여 다음의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경로 모형에 관찰변수와 잠재변수가 혼합되어있는 부분잠재 구조모형에서는 언어내 효과와 언어간 효과가 나타났다. 둘째, 경로모형에 잠재변수만 있는 완전잠재 구조모형에서는 언어내 효과만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단어인지에 음운인지와 철자인지가 필요조건이라는 단어인지요인 통합모형의 이론을 재검증하였고 L1과 L2사이의 인지적·언어적 구성요소의 연관성을 주장하는 언어상호의존가설의 개념과 일맥상통하다고 볼 수 ...
TAG 언어내 효과, 언어간 효과, 단어인지, 언어상호의존가설, within-language effect, cross-language effect, word identification, linguistic interdependence hypothesis
달의 과학, 달의 젠더 ― 달에 관한 여성 신화의 낭만적 변용과 과학의 안락사
손현 ( Sohn-hyun )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용봉인문논총 [2020] 제57권 69~107페이지(총39페이지)
본고는 근대 이후 진리의 중요한 담지자로 부상한 과학이 인간의 젠더(gender) 개념에 영향을 미쳤을 것임을 전제하고 과학과 젠더의 관계를 달의 언어적 재현을 매개로 살펴본다. 달은 신화적 상상력에서 인류 보편적으로 여성화된 자연물이었다. 반면 17세기 초 근대과학자 갈릴레이는 달표면이 울퉁불퉁하다는 사실을 밝혔는데 이는 달이 여성적이지 않다는 말과 동의어적이었다. 본고는 달에 관한 근대과학적 발견이 달의 젠더에 미친 영향을 신화의 반영물인 문학, 특히 근대과학 이전과 이후의 지점으로 고대그리스 문학과 근대 낭만주의 문학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필자는 달의 신화에서 여성성이 상징하는 바를 라캉의 해석을 빌어 인간으로서는 결코 포착할 수 없는 궁극적 진리로서의 “그것”으로 정의하고 그런 신화가 고대그리스 문학에서 남성적인 서사시와 여성적인 서정시에 반영...
TAG 과학, 젠더, , 신화, 고대그리스 문학, 낭만주의 문학, 안락사, “그것”, science, gender, the moon, myth, ancient-Greek literature, Romantic literature, euthanasia, the Thing
증강현실을 적용한 역사·문화콘텐츠 개발 및 활용 연구
오종현 ( Oh Jong-hyun ) , 김병인 ( Kim Byoung-in )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용봉인문논총 [2020] 제57권 109~148페이지(총40페이지)
역사적으로 매체의 변화는 커뮤니케이션 구조의 변화를 가져왔다. 인쇄혁명은 구두문화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던 중세의 커뮤니케이션 구조를 서적과 전단지 같은 인쇄물 중심으로 바꾸었다. 이후 2차 산업혁명이 완전히 자리 잡으면서 텍스트와 이미지 중심이던 커뮤니케이션 구조는 라디오와 TV로 대표되는 음성과 시각 중심의 형태로 변화하였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에 접어들면서 매체는 다시 변화하고 있다. 가상의 공간에 있는 정보를 사람들에게 전달해주는 실감미디어가 미래매체로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감미디어 중 하나인 증강현실 기술은 현실에 가상의 정보를 덧대서 표현하는 기술이다. 기술의 특징은 역사·문화콘텐츠 영역에서 종종 활용되는데 높은 몰입도와 흥미도, 즉각적인 반응 속도로 인해 체험자에게 더 뛰어나면서도 정확한 정보전달 능력을 갖기 때문이다. 역사·문화콘텐츠의 ...
TAG 친일잔재조사, 증강현실, 다크 투어리즘, 역사·문화콘텐츠, 청소년 교육, pro-Japanese dregs survey, AR, Dark Tourism, historical and cultural Contents, Youth education
프랑스 15세기 시학의 ‘모방’ 개념 연구 - 『수사학의 열두 귀부인』을 중심으로
이순희 ( Lee Soon-hee )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용봉인문논총 [2020] 제57권 149~184페이지(총36페이지)
중세 후기는 16세기에 들어 본격화되는 시인의 위상과 시의 역할에 대한 성찰이 서서히 전개되는 시기였다. 이러한 관점에서 14세기말에서 15세기에 이르는 시기 동안 프랑스어로 된 시학의 전개 양상을 살펴보는 일은 중세 시학과 르네상스 시학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가늠할 수 있는 좋은 단서가 된다. 이러한 맥락을 고려하여 본 연구는 14세기 말에서 15세기에 이르는 시기의 시학이 전개되는 양상을 살펴보는 한편, 중세 말기에서 르네상스로 변화하는 시점에 발표된 『수사학의 열두 귀부인』을 중심으로 개별적인 변화의 한 양상을 짚어보고자 했다. 특히 이 시기에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영향으로 문학의 주요 개념인 모방의 문제가 새로이 대두되었던 만큼, 『수사학의 열두 귀부인』 내에 수록된 ‘열두 여인상’을 중심으로 모방의 문제를 고찰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시편들을 ...
TAG 수사학의 열두 귀부인, 조르주 샤틀랭, 장 로베르테, 시학, 모방, 자연, the Rhetoric of the Twelve Ladies, Georges Chastlain, Jean Robertet, poetic art, imitation, nature
기술 발전에 따른 리터러시 변화 연구
이유미 ( Yi Yu-mi )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용봉인문논총 [2020] 제57권 185~213페이지(총29페이지)
이 연구의 목적은 기술 발전에 따른 리터러시의 대상과 목적의 변화를 확인할 뿐 아니라 리터러시에서 뉴리터러시로의 발전을 통한 리터러시 목적의 변화를 확인하는 데 있다. 문자 탄생 이후 문자를 이해하는 것은 정보에 접근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역량이었다. 이에 문자를 배우는 것은 사회적 역량으로서 첫 번째로 학습해야 하는 대상이었다. 이는 정보의 접근을 넘어 사회를 이해하기 위한 필수 수단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기술이 발전하면서 정보를 생산하고 이해하는 수단이 문자뿐 아니라 다양한 매체로 발전해 가기 시작하였다. 사진 기술의 발전은 비주어 리터러시를 탄생시켰고, 텔레비전의 발명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컴퓨터, 스마트 폰 등의 다양한 디지털 매체의 등장으로 디지털 리터러시를 생각하게 하였다. 현대에는 인공지능의 발달과 함께 포스트휴먼 리터러시로 발전하였다....
TAG 리터러시, 전통적 리터러시, 비주얼 리터러시, 미디어 리터러시, 디지털 리터러시, 포스트휴먼 리터러시, 뉴 리터러시, literacy, visual literacy, media literacy, digital literacy, post-human literacy, new-literacy
기호자본주의 시대 사회적 질병으로서의 정신질환에 대한 분석과 이야기를 통한 사회적 치료의 가능성 고찰 - ‘해석자들의 공동체’를 중심으로
이은경 ( Lee Eun-kyoung )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용봉인문논총 [2020] 제57권 215~250페이지(총36페이지)
인간은 본래 다양한 기호들에 의미를 부여하여 이야기를 만드는 이야기적 존재, 즉 ‘스토리텔링 애니멀’이다. 그러나 오늘날 모든 것이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되고, 디지털 기호화된 정보가 넘쳐나는 기호자본주의 시대에 들어서면서, 오늘날의 노동은 추상적 기호의 생산과 교환을 통해 자본을 창출하는 ‘인지 노동’으로 대체되었다. 가상 디지털 네트워크 위에서 이루어지는 인지노동은 우리의 승자독식의 체제는 끊임없는 경쟁을 부추기면서 일로부터의 소외보다는 ‘경쟁으로부터의 도태’라는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 무한경쟁과 승자독식의 구조는 우리 모두를 ‘결국 무능한 패자’로 만들어 버리지만, 한 번의 실패도 용납되지 않는 경쟁의 구조 속에서 이를 받아들일 수 없는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쌓은 절망과 그에 대한 분노의 출구를 찾는다. 그러는 사이 과부하에 걸린 우리의 신경체계는 마...
TAG 기호자본주의, 정신질환, 이야기, 해석자들의 공동체, 인지노동자, Semiocapitalism, Mental Disease, Story-telling, the community of interpreters, and cognitive laborer
한말(韓末) 대계(大溪) 이승희(李承熙)의 한시에 나타난 저항과 번민의 일면 - 대구경찰서 투옥 전후를 중심으로
한길로 ( Han Gil-ro )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용봉인문논총 [2020] 제57권 251~281페이지(총31페이지)
본 논문은 1905년 을사조약 체결 이후, 대일투쟁을 전개한 여러 사대부들 가운데 한주학파의 지도자 이승희(李承熙)가 남긴 한시에 주목한 논문이다. 이른바 상소투쟁을 전개하다 옥고를 치른 기간 동안 창작된 그의 한시는 당시 일본에 적극 투쟁했던 사대부들의 저항의지와 함께 복잡다단한 감정과 고뇌의 면모를 대표적으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을사조약 체결소식을 듣고 약 300여 명의 지역 유림과 함께 상경한 그는 ‘오적을 주살하고 조약을 파기’하라는 내용의 상소를 고종에게 직접 전하려 했다. 하지만 일본의 직·간접적 저지로 끝내 이 일을 성사시키지 못했고 이내 고향으로 내려와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려 했다. 하지만 이 일을 계기로 12월 6일(양력 1906년 1월 19일) 수인(囚人)이 된 이승희는 이듬해 4월 7일(양력 1906년 5월 1일)까지, 약 1...
TAG 이승희, 李承熙, 『한계유고, 韓溪遺稿』, 한주학파, 寒洲學派, 상소 투쟁, 옥중 한시, Lee Seung-Hee, Hanjoo schools, s, 『Hangyeyugo』, Appeals struggle, Chinese poem in prison
『장자』 「호접몽」과 『남가태수전』의 비교 고찰
한영걸 ( Han Yong-jie )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용봉인문논총 [2020] 제57권 283~309페이지(총27페이지)
『장자』의 「호접몽」과 『남가태수전』은 모두 꿈을 소재로 한 문학작품이다. 『장자』는 철학서이면서도 문학적 가치가 뛰어나 중국 문학사에 심원한 영향을 끼친 저작이고, 『남가태수전』은 당대 몽환류 전기소설의 대표작이다. 『남가태수전』은 당대 심기제의 『침중기』와 위진시기 『수신기·심우당』의 소재를 수용한 것인데, 이들의 꿈과 현실의 통일을 다룬 꿈 소재는 모두 「호접몽」에서 유래된 것이다. 지금까지 「호접몽」과 『남가태수전』에 대한 연구는 매우 활발한 편이지만, 단편적인 연구가 많고 이 두 작품을 연관 지어 고찰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고는 양자의 연관성을 규명하기 위해 도가적 경향, 구성방식, 유가적 경향, 서사방식으로 나누어 「호접몽」과 『남가태수전』의 동질성과 이질성을 검토하고자 한다.
TAG 「호접몽」, 『남가태수전』, 꿈 소재, 전기소설, butterfly dream, Nanketaishouzhuan, dream motif, a romance
프랑스 문화언어학에 대한 소고
강성영 ( Kang Seong-yeong )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용봉인문논총 [2020] 제56권 5~38페이지(총34페이지)
문화언어학은 본시 언어와 문화의 불가분성을 강조한 영미 전통 언어학의 한 분야로 자리매김하였으나, 프랑스의 언어학계에도 이와 비슷한 학풍이 형성되어 있어 본고에서는 프랑스 문화언어학의 특징적 면모를 세유형의 연구경향을 통하여 밝혀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우리는 먼저 기존의 문화언어학의 개념을 파악하고 유사한 맥락에서 문화 간 의사소통의 관점을 중요시한 프랑스식 문화언어학의 개략적인 경향을 소개하였다. 이울러, 언어에 내포된 함축문화 분석의 대상이 될 언어단위들과 관련 연구 분야들도 제시하였다. 첫 번째 연구 경향으로 낱말 단위를 대상으로 하여 구축된 R. Galisson의 어휘문화 화용론을 소개하고 그 관점에 따라 몇몇 공유문화 가치어의 문화적 함축의들을 분석하였다. 두 번째로 구 및 문장 단위로서 프랑스어 담화에 자주 인용되는 관용 표현과 속담에 내재...
TAG 프랑스 문화언어학, 문화 간 의사소통, 어휘문화 화용론, 공유문화 가치어, 문화적 함축의, 속담, 함축문화, 의사소통 상호작용, 화행, 문화적 에토스, 공손성의 상대적 가치, French cultural linguistics, intercultural communication, lexicultural pragmatics, MCCP, cultural implication, proverb, implicit culture, communication interaction, speech act, cultural ethos, relative value of polite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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