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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국제비교한국학회 AND 간행물명 : 비교한국학 Comparative Korean Studies659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춘향전의 원작가에 대하여
설성경(Syung Gyung Sul)  국제비교한국학회, 비교한국학 Comparative Korean Studies [2001] 제8권 77~88페이지(총12페이지)
1. 들머리 그간 춘향전의 춘향전의 원류에 대한 연구는 개인 작가보다는 판소리의 성립에서 찾고자 하였다. 몇몇 근원설화를 광대들이 엮어 판소리로 불렀다는 광대 엮음설이 춘향전 성립의 통설이 되어왔다. 그러나 이 글에서는 산서 조경남은 춘향전의 서사적 전개에 중심이 되는 소재에 가장 깊은 연관을 보이는 문인이므로 그가 춘향전의 원자가임을 밝히고자 한다. 2. 조경남은 춘향전을 창작할 만한 가장 적절한 여건을 갖춘 인물이다. 그는 남원에 살았고, 흔히 춘향전 근원 설화의 하나로 지목하던 성이성 암행어사의 스승이었으며, 게다가 57년간 전란 중심의 일기인 『난중잡록』과 『속잡록』그리고 200년의 역사를 요약한 「역대요람」을 편찬할 정도로 상당한 문장력을 갖춘 인물이다. 이제 산서 조경남을 춘향전 원작가로 제시했던 당시의 근거를 다시 제시 해보면 다음과 같...
이문열의 소설 ' 선택 ' 을 통해본 한국 가부장제와 페미니즘사이의 갈등연구
성명숙(Myung Sook Sung)  국제비교한국학회, 비교한국학 Comparative Korean Studies [2001] 제8권 89~108페이지(총20페이지)
한국사회에서 평등한 가족과 동반자적 결혼이라는 수사학은 상당히 보편적인 개념이다. 그러나 남성은 생계담당자이고 여성은 남성에게 의존한다는 논리는 아직도 끈질기게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족이라는 울타리에 갖혀있는 결혼한 여성은 그들의 삶에서 고립과 좌절을 맞볼 수 있다. 그들은 끊임없이 어이지는 가사일에 대한 책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이것으로 인하여 극심한 억압을 느낀다. 그들은 가부장제를 유지시키기 위해 필요한 이데올로기에 의해서 고통받고 있다. 나는 이 논문에서 한국여성의 성평등 의식과 가부장제적 결혼에서 여성이 겪고있는 갈등을 페미니스트의 관점에서 분석하고자 한다. 한국의 젊은 여성들, 특히 1960년대에 태어나 교육받은 많은 여성들은 그들이 1980년대의 급격한 정치적인 소용돌이 속에서 대학교육을 받고, 진보적인 의식을 받아들이고, 민주사회...
호주한인문학연구
윤정헌(Jeong Heun Youn)  국제비교한국학회, 비교한국학 Comparative Korean Studies [2001] 제8권 109~121페이지(총13페이지)
호주의 한인문학은 일천한 이 나라의 建國史 및 우리 移民史와 맞물려 오랫 동안 개별적 탐색의 도정에 머물러 있었다. 1961년 유학생의 자격으로 건너 온 도오 김이 아시아인 최초로 영주권을 획득한 후, 호주의 유력지들에 영문으로 작품을 발표하다가 1968년 『내이름은 티안』(My name is Tian)이란 영문소설을 단행본으로 출간한 것을 호주 한인문학의 공식적 출범으로 본다면 그 역사는 30여 년이 되는 셈이다. 70년대 중반 백호주의의 철페 이후, 호주한인의 수가 급증하면서 각계 각층에서 활약하는 전문직 종사자의 수도 눈에 띄게 늘어 났지만 문필을 업으로 하는 전업 문인은 보기 어려웠고 그 나마도 가시적인 문단이나 한인문학의 집단적 권역을 형성한 단계에는 이르지 못한 극히 소박한 형태의 수준이었던 것이다. 그러다가 80년대 중반,...
Korean in America and the Future of Korean Studies
(Wayne K . Patterson)  국제비교한국학회, 비교한국학 Comparative Korean Studies [2001] 제8권 123~128페이지(총6페이지)
호주의 한인문학은 일천한 이 나라의 建國史 및 우리 移民史와 맞물려 오랫 동안 개별적 탐색의 도정에 머물러 있었다. 1961년 유학생의 자격으로 건너 온 도오 김이 아시아인 최초로 영주권을 획득한 후, 호주의 유력지들에 영문으로 작품을 발표하다가 1968년 『내이름은 티안』(My name is Tian)이란 영문소설을 단행본으로 출간한 것을 호주 한인문학의 공식적 출범으로 본다면 그 역사는 30여 년이 되는 셈이다. 70년대 중반 백호주의의 철페 이후, 호주한인의 수가 급증하면서 각계 각층에서 활약하는 전문직 종사자의 수도 눈에 띄게 늘어 났지만 문필을 업으로 하는 전업 문인은 보기 어려웠고 그 나마도 가시적인 문단이나 한인문학의 집단적 권역을 형성한 단계에는 이르지 못한 극히 소박한 형태의 수준이었던 것이다. 그러다가 80년대 중반,...
초례의 종교적 의미
이희재(Hee Jae Lee)  국제비교한국학회, 비교한국학 Comparative Korean Studies [2001] 제8권 129~140페이지(총12페이지)
초례의 종교적 의미는 경건한 戒를 통해 하늘에 禳災초복을 기원하는것이다. 밤하늘을 향해서 경건히 기도하는 것이야 말로 원초적으로 인간이 갖는 종교적 `거룩함`인 것이며 醮禮에서는 그러한 거룩함을 ?계를 통해서 성취하고자 했던 것이다. 醮禮는 흔히 도교의 의례로 알고 있지만 이는 정확한 분류라고 볼 수 없다. 老子가 도교에서 신격화되었다고 해서 老子의 철학의 도교는 아니다. 마찬가지로 성숙 에 대한 민간신앙도 도교에 의해 수용되지만 그것은 도교 신앙이전에 존재했던 것을 도교가 수용했다고 할 수 있다. 조선시대의 한국의 전통의례인 관례와 혼례를 우리는 초례라고 부른다. 그런데 초례란 밤하늘의 성숙에 대한 신앙이다. 그 대상은 五星과 28숙인데, 오성가운데는 金星 곧 태백성이 중시되었고 28수 가운데는 서방 백호의 7수가 특히 중요시되엇다. 북두신앙은 전...
남북한 형사사법의 구조비교
최병문(Byung Moon Choe)  국제비교한국학회, 비교한국학 Comparative Korean Studies [2001] 제8권 141~166페이지(총26페이지)
이 글은 범죄통제를 위한 체계이자 절차인 형사사법이 다른 체제하에서, 즉 자유주의 국가인 남한과 사회주의 국가인 북한에서 각각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가? 라는 의문에 답하기 위한 것이다. 사회주의 체제인 북한의 형사사법제도와 자유주의 체제인 남한의 그것을 비교해봄으로써, 다른 이넘이 형사사법제도에 실제로 어떤 차이를 가져오는지 알 수 있게 된다. 남북한 형사사법제도에 대한 비교연구는 해방 후 이질적으로 형성되어온 남북한 법률문화의 동질화 작업의 하나로서, 이질적인 양 모형의 통합을 위한 제3의 모형 개발을 위한 기초작업이 될 수 있다. 남한의 법과 제도는 일본, (구)서독,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특히 형사 사법제도면에서 실체법에서는 영향을, 절차법에서는 독일법과 미국법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북한의 법과 제도는 (구)소련과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Multilateral Diplomacy of the ROK : Some Strategies for Positive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허만(Mane Heo)  국제비교한국학회, 비교한국학 Comparative Korean Studies [2001] 제8권 167~188페이지(총22페이지)
탈냉전이 시작된 지 10여년의 경과되었으나 한반도에서 아직도 남북한간 관계는 냉전적 기류에 머물러 있다. 이 논문에서는 이러한 이유를 남북한이 평화적 변화를 일으키지 못한데 그 원인을 찾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써 다변외교를 제시했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다변외교는 적극적 평화를 수립하는데 그 초점을 두어야 한다. 적극적 평화는 단순한 물리적 폭력의 부재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 정신적 두려움까지 제거하는 평화상태를 의미한다. 따라서 한국의 외교는 한국이 전통적으로 직면해왔던 제약요인을 다섯 가지 측면에서 규명하고, 그들로부터 벗어나 독자적인 다변외교의 기반을 수립하고 국제질서의 다양성에 부응하는 외교적 탄력성을 갖게함으로써 외교의 유연성과 적응능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제3차 ASEM정상회의와 6 · 15남북정상회담 등은 우리가 수행해야 ...
Researching and Teaching Korean Politics in the United States
(Sun Hyuk Kim)  국제비교한국학회, 비교한국학 Comparative Korean Studies [2001] 제8권 189~199페이지(총11페이지)
탈냉전이 시작된 지 10여년의 경과되었으나 한반도에서 아직도 남북한간 관계는 냉전적 기류에 머물러 있다. 이 논문에서는 이러한 이유를 남북한이 평화적 변화를 일으키지 못한데 그 원인을 찾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써 다변외교를 제시했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다변외교는 적극적 평화를 수립하는데 그 초점을 두어야 한다. 적극적 평화는 단순한 물리적 폭력의 부재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 정신적 두려움까지 제거하는 평화상태를 의미한다. 따라서 한국의 외교는 한국이 전통적으로 직면해왔던 제약요인을 다섯 가지 측면에서 규명하고, 그들로부터 벗어나 독자적인 다변외교의 기반을 수립하고 국제질서의 다양성에 부응하는 외교적 탄력성을 갖게함으로써 외교의 유연성과 적응능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제3차 ASEM정상회의와 6 · 15남북정상회담 등은 우리가 수행해야 ...
전이현상과 독서의 전이적 재현성
박찬부(Chan Bu Park)  국제비교한국학회, 비교한국학 Comparative Korean Studies [2000] 제7권 1~28페이지(총28페이지)
이 글은 정신분석학의 전이 개념이 텍스트의 독서 행위에 어떻게 관여하는지를 프로이트와 융의 관점을 비교하면서 이론적으로 밝혀보려는 시도이다. 일차적으로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에 바탕을 두고 있는 노먼 흘란드의 독서 이론을 검토해 본다. <아이텐티티를 통한 텍스트의 재창조>라는 그의 표현이 말해주고 있듯이 흘란드의 독서 이론에서 주체, 혹은 <아이텐티티 주제>는 타자인 텍스트의 의미를 드러나게 하는데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독서 행위에 작용하는 이 주체적 개입이 전이현상이고 이 전이현상을 통해 저쪽 텍스트 속에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이쪽 독자 속에서 주관적으로 경험된다. 다음으로 모드 보드킨의 원형론적 독서반응이론을 검토해 보는 가운데 독서의 경험이 개인적 차원에 머물지 않고 보편적, 집단적 차원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논증한다. 예컨대, 코울리지의 `옛 수부...
한국의 셰익스피어 비평 고찰
정해룡(Hae Ryong Jung)  국제비교한국학회, 비교한국학 Comparative Korean Studies [2000] 제7권 51~64페이지(총14페이지)
세익스피어는 영문학이 한국에 도입된 이후 비평과 연구의 대상으로 어떤 작가보다도 우리의 관심을 받아왔다. 본 논문은 세익스피어가 국내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정착되었는지를 간략히 살펴보고, 일종의 서지학적 측면에서 기존의 연구의 방향을 검토함으로써 앞으로 우리의 과제가 무엇인지를 밝히고자 한다. 세익스피어는 해방 전에는 신문이나 잡지에 간혈적으로 서구의 최고의 문인으로 소개되고 또한 부분적인 번역을 통하여 극작가로서 그의 위대성이 강조되었다. 한국에서 세익스피어가 본격적으로 소개된 것은 해방 이후에 시작되었으며, 그에 대한 수용은 세익스피어학회가 창립된 1963년을 기점으로 그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 고찰할 수 있다. 해방 후부터 1963년까지의 약 20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에 세익스피어는 대학에서 주요 강의과목으로 주로 일본어 세대들에 의해서 주도되었으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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