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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고대학회 AND 간행물명 : 선사와 고대615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원통형토기를 통해 본 3세기 중반 이후 곡교천유역의 사회상 검토
이상엽 ( Lee Sang-youp )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18] 제55권 157~198페이지(총42페이지)
본고는 한반도 곡교천유역에서 출토되고 있는 원통형토기에 대한 연구를 통해 원통형토기의 출현 및 소멸시점과 함께 곡교천유역의 사회변화상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원통형토기는 중서부지역의 경우 현재까지 곡교천유역에 자리하고 있는 천안 청당동유적, 아산 명암리 밖지므레유적, 아산 갈산리유적, 아산 갈매리유적에서 다수가 출토되고 있으며, 영남지역의 경우 소수 유적에서 소량 출토되고 있다. 원통형토기는 외형상 대각의 존재유무에 따라 크게 2개의 형태로 구분할 수 있고, 저부의 투공 및 기벽에 존재하는 소형의 투공은 배수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원통형토기의 출현시점은 공반출토된 원저단경호와 철모 및 철겸을 통해 3세기 중반에서 후반까지 짧은 기간동안 제작되어 사용된 후 소멸하였다. 원통형토기의 기원은 2세기대 유적인 아산 용두리 진터유적에서 출토된 유개대부호가 변화되어 ...
TAG 원통형토기, 마한, 곡교천, 유개대부호, 분묘유구, 목지국, Cylindrical pottery, Mahan, Mokgiguk, Gokgyo river, jar with lid, grave group
고고자료를 통해 본 고대 당진지역의 문화사적 성격
이현숙 ( Lee Hyun-sook )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18] 제55권 199~229페이지(총31페이지)
본고는 고고학자료를 통하여 지역단위의 문화상을 구체화하기 위한 문화사적 연구의 노력으로, 최근 당진지역에서 발굴조사된 고고학자료 가운데 원삼국~백제시대로 편년되는 유적을 중심으로 고대 당진지역의 문화상을 살피고, 이를 통하여 백제 중앙과 지방사회의 문화상을 파악하여 당진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검토해보고자 하였다. 일반적으로 근대의 교통로 발달에 있어서도 수로와 육로의 연계 정도에 따라서 지역의 교통로 적입지로서의 위상이 달라지는 것을 살필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당진은 백제의 웅진 천도 이후에 중앙의 문화적 영역에 적극적으로 포함되어, 대중국 교류를 위한 해로와 안정적 육로를 연계하는 거점지로서 중앙의 정치·문화적 영역에 포함되었다고 볼 수 있다. 고고학자료의 분석을 통해 볼 때 당진지역에서 확인된 한성기 백제 지방사회의 생활과 매장유적은 재지문화 전...
TAG 고대 당진지역, 백제 지방사회, 재지사회, 대중교류, 문화 정체성, ancient Dangjin area, local areas in Baekje, local society, exchange with China, cultural identity
사비 천도의 배경과 시행 과정에 대한 고찰
정재윤 ( Chung Jae-yun )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18] 제55권 39~66페이지(총28페이지)
본고의 목적은 사비 천도의 결정 시기와 그 배경을 살펴보는 데 있다. 이를 위하여 고고학적 자료와 문헌적 정황을 상호 비교하여 구체적인 시기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웅진을 도읍지로 결정할 때 교통로의 결절점이라는 점, 정치적 고려, 그리고 도읍으로서 기본적인 입지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하였지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방어적 기능이었다. 때문에 정국이 안정되자 수도로서의 기능이 부각되며 웅진 지역이 갖는 한계점이 노정되었다. 생산기반 시설의 부재와 지역의 협소함과 잇달은 홍수 피해는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동성왕대 추진설은 근거가 미약하고, 추진할 만한 세력이 부재한 것을 볼 때 추진이라기보다는 관심과 구상 정도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 무령왕 때에는 제방의 축조와 노동력 확보를 통해 사비 지역의 저습지 개발이 이루어졌다. 정동리와 능산리 건물지 등 ...
TAG 웅진 정도(定都), 사비 천도, 동성왕, 무령왕, 성왕, 대통사지, 부소산성, 나성, Designation of the capital in Ungjin, Shifted the capital to Sabi, King Dongseong, King Muryeong, King Seong, Daetongsa Temple Site, Busosanseong Fortress, Naseong City Wall
호서지역 백제시대 수혈유구 용도에 관한 검토
류미나 ( Ryu Mi-na )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18] 제55권 231~261페이지(총31페이지)
수혈유구는 특별한 재료 없이 조성할 수 있다는 축조의 용이성과 지하에 일정한 공간을 가지고 있어, 공간적인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는 구덩이로 긴 시간동안 다양하게 사용되었을 것이다. 최근 호서지역을 중심으로 백제시대 수혈유구가 대규모로 조성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으므로 종합적인 자료의 검토와 정리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따라서 본고는 호서지역 내에서 확인되고 있는 백제시대 수혈유구의 조사사례 현황을 살피고, 수혈유구의 분포와 입지, 유적 내 공간배치양 상을 중심으로 분석을 진행하고자 하였다. 또한 분석의 결과를 기반으로 수혈유구의 존재양상 및 용도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하였다. 수혈유구는 대체적으로 금강수계를 따라서 확인되고 있으며, 하천을 끼고 있는 평지성 구릉지대에 입지하고 있다. 또한 유적 내 공간배치양상을 살펴보면, 수혈유구만이 단독적으로 조성되기 보다는 관...
TAG 수혈유구, 호서지역, 백제시대, 공간배치양상, 관방시설, 생활유구, 기능, 용도, Pit Features, Hoseo region, Baekjae Period, Space layout pattern, Defense facilities, Living site, Function
백제(百濟) 사비기(泗?期) 목탑(木塔) 축조기술(築造技術)의 대외전파(對外傳播)
조원창 ( Cho Won-chang )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18] 제55권 341~376페이지(총36페이지)
부여 및 익산지역에는 백제 사비기에 조성된 여러 목탑지가 남아 있다. 이들은 모두 사비천도 후 축조되었으며, 금당지와 더불어 사지의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다. 목탑은 석탑과 달리 중심부에 심초석 겸 공양석이 놓여 있으며, 이 위에는 심주라 불리는 기둥이 올려있다. 심초석 겸 공양석은 시기에 따라 그 위치가 달라지고 있다. 즉, 6세기 중엽에 조성된 부여 군수 리사지 및 능산리사지에서는 심초석 겸 공양석을 지하에서 볼 수 있고, 이러한 축조기법은 588년 이후 백제 조탑공에 의해 비조지역에 축조된 일본 비조사 목탑지에서도 동일하게 찾아볼 수 있다. 이처럼 지하에 심초석이나 공양석 등이 설치된 경우에는 사도라 불리는 경사진 길을 살필 수 있다. 이에 반해 577년경의 부여 왕흥사지 목탑지를 보면 심초석과 공양석이 지상과 지하에 별도 분리·조성되었음을 확인할 ...
TAG 백제, 일본, 신라, 목탑, 심초석, Baekje, Japan, Shilla, wooden pagoda, Simchoseok(central corner stone)
아산지역 2~5세기 고대유적의 현황과 의미
최욱진 ( Choi Wuck-jin )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18] 제55권 117~156페이지(총40페이지)
아산지역의 탕정지역에 위치한 토착세력은 새로운 선진문물의 유입에 유리한 지리적 위치를 토대로 2세기부터 성장하였고 3세기에 이르러 교류를 통한 물품의 소유, 새로운 무기의 수용, 다수의 장신구 소유 등을 통해 주변세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분묘를 조성하면서 아산지역 내 중심세력이자 마한 주요 세력의 하나로 발전하였다. 이 세력은 관련기록과의 비교 검토를 통해 백제에서 인식한 마한의 국읍으로 『삼국지』 내 마한의 목지국으로 추정할 수 있었다. 목지국은 3세기 말 이후 백제에 의한 공격으로 변화하였고 아산지역 내 세력의 중심은 배방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배방을 중심으로 한 세력은 4세기에 이르러 백제와의 관계속에 아산지역 내 중심세력으로 부상 하게 되었지만, 주변지역의 다른 세력과 달리 백제와 위세품을 매개로 한 상호적 관계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는 백제의...
TAG 탕정, 백제, 국읍, 목지국, 배방, 위신재, Tangjeong, Baekje, prime town, The country of MokZi, Baebang, prestige goods
궐수문 장식을 통해 본 철병 살포의 부장의미
이상원 ( Lee Sang-won )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18] 제55권 263~294페이지(총32페이지)
최근 백제지역에서 출토된 고고학 자료 중 신라·가야지역과의 관련성을 살펴 볼 수 있는 철병 살포에 대해 검토하였다. 철병 살포는 신부, 병부, 장식부로 구성되는데, 장식부에 궐수문(蕨手紋)의 장식이 채용되어 있다. 궐수문 장식이 채용되어 있는 철기 유물은 지금까지 신라·가야지역을 중심으로 출토되어 왔던 것으로, 궐수문 장식에 초점을 두고 살펴본다면, 철병 살포에 대한 형식 학적 연구는 물론 백제지역과 신라·가야지역 사이에 이루어졌던 교류 및 교섭에 대해서도 살펴 볼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철병 살포는 출토 수량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신부의 형태와 장식부의 형태에 따라 다양한 형식이 확인되고, 장식부에 장식된 궐수문의 꼬임 횟수에 따른 변화도 확인된다. 백제지역에서 출토되는 철병 살포는 중·대형급의 규모를 갖는 고분은 물론 소...
TAG 살포, 철병 살포, 궐수문, 위신재, 공주 수촌리 고분군, 고흥 안동고분, Salpo, Iron Salpo, Fern patterns, Authority goods, Suchon-ri tombs in Gongju, Andong tomb in Goheung
거제 다대산성을 통해 본 신라산성의 구조와 축성법
서정석 ( Seo Jeong-seog )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18] 제55권 377~401페이지(총25페이지)
거제 다대산성(多大山城)은 경남 거제시 남부면 다대리에 자리하고 있는 고대산성이다. 본격적인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것은 아니지만 지표조사를 통해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첫째, 면석을 벽돌처럼 납작하고 길쭉하게 가공하여 한단한단 바른층쌓기 방식으로 축조하였다. 둘째, 성벽의 하단부에는 기저부보축의 흔적이 남아 있다. 셋째, 북문과 남문이 현문식(懸門式)이다. 넷째, 성문의 출입구 측벽과 성벽 외벽은 곡선으로 연결된다. 다섯째, 성문 안쪽에는 내옹성의 흔적이 있다. 다대산성이 자리한 거제지역은 신라 문무왕이 처음으로 상군(裳郡)과 3개의 현(縣)을 설치한 곳이다. 따라서 다대산성이 갖고 있는 이러한 특징은 신라산성의 특징으로 보아도 좋지 않을까 한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백제산성, 혹은 백제산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아왔던 산성중에는 오히려 신라산성과 친...
TAG 다대산성, 신라산성, 백제산성, 치소성, 현문식 성문, 내옹성, Dadaesanseong Fortress, Mountain fortress of the Silla, Mountain fortress of the Baekje, Governing fortress, Suspended gate, Interior barbican
흑치상지와 백제부흥운동 -재검토의 필요성-
양종국 ( Yang Jong-kuk )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18] 제55권 67~89페이지(총23페이지)
본고는 흑치상지에 대한 특정한 시각을 지지하거나 비판하기 위함이 아니라 흑치상지와 백제부 흥운동을 둘러싸고 제기된 연구자들의 다양한 주장 중에서 재검토를 필요로 하는 몇 가지 문제들을 살펴봄으로써 연구자들이 보다 정확한 역사적 진실을 파악하기 위해 앞으로 어떠한 고민과 노력을 더 기울여야 하는지 주의를 환기시켜보는 데에 목적이 있다. 따라서 기존의 연구내용을 하나하나 자세히 검토하기보다 전체적으로 연구자들 사이에서 찾아볼 수 있는 눈길을 끄는 견해 차이들을 선별한 뒤, 역사학연구방법론 상에서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는 것이 역사학자로서의 올바른 태도이자 선택이라고 할 수 있는가에 논의의 초점을 맞추었다. Ⅱ장에서는 의자왕의 항복 당시 백제 태자로서의 부여융과 흑치상지의 항복 및 예식의 역할 문제, Ⅲ장에서는 흑치라는 성씨와 그 성씨의 유래로 거론되고 있는 흑치지...
TAG 흑치상지, 백제부흥운동, 부여융, 임존성, 웅진도독부, Heukchi-Sangji, Baekjae revival movements, Buyeo-Yung, Imjonseong-Fortress, Ungjin Commandery in connection
고구려(高句麗)와 현도군(玄?郡)의 관계와 책구루(?溝?) 설치 배경 검토
이종록 ( Lee Jong-rok )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18] 제55권 403~438페이지(총36페이지)
지금까지 많은 연구들에서 고구려 초기의 국가형성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현도군과의 대립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으며, 이를 전제로 하여 『漢書』 地理志 및 『三國志』 東夷傳에 기록된 현도군 관련 사료를 통해 현도군과 고구려사회의 관계 및 그 변천을 추적해 왔다. 그러나 고구려와 현도군의 관계는 시종 대립과 항쟁으로 한정되지 않고 타협으로 유지되고 있던 측면 또한 존재하였으며, 양자의 관계를 보다 명확히 밝히기 위해서는 이러한 측면에 대해서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 다. 본고에서는 먼저 현도군은 이전에 설치된 滄海郡이 부활하는 형태였다고 보았다. 또 창해군 은 중국 문물을 토착 세력에게 제공하는 조건으로 설치되었으며, 압록강 중상류의 고구려인들은 창해군이 설치된 예군남려의 28만구의 집단 중 하나였던 것으로 추정하였다. 그리고 이와 같은 관계가 이후 현도군에서도...
TAG 고구려사회(高句麗社會), 현도군(玄?郡), 창해군(滄海郡), 예군남려, 책구루(?溝?), 『한서(漢書)』 지리지(地理志), 고구려후(高句驪侯), Koguryo, Xuantu Commandery, Canghai Commandery, Yegun Namnyo (Namnyo the Lord of Ye), Ch`akkuru, ``Treatise on Geography`` in the Book of Han, Koguryohu (Marquis of Kogur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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