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Ⅴ. 결론
Ⅰ. 서론
중간고사 대체 레포트에 이어 이번에도 신선한 소재로 기말고사 과제를 맡게되어 좋았다.처음에는 고전설화만해도 상당히 꺼려지고 까다로운 의미라 여기기 마련인데 거기에 현대문학작품의 해석과 더불어 둘을 연결시켜야 하는 난관에 부딪힌 상황이 힘들게만 느껴졌다.시작부터 너무나도 즐겁고 재미있게 했다는 입에 발린말은 할 수가 없겠으나 잘 알지 못하던 여러 설화의 근원과 배경을 알아보며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고 여러 가지 작품들을 다 다뤄보고 싶을 정도로 흥이 난지라 기본 배경이 되는 설화를 선택함에 있어서도 크나 큰 고민이 되었지만 어디서나 찾아 볼 수 있는 유명한 설화들 이기에 결국 방향은 현대 작품중 대여할 수 있는 책 또는 블로그 등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작품에 의존하게 될 수 밖에 없어서 어찌보면 안타깝기도 했다.그리하여 아사달과 아사녀의 슬픈사랑과 현대 시에 대한 계승과 변용에 관해 분석을 해 보게 되었다.
Ⅱ. 아사달과 아사녀 설화에 대한 내용 및 분석
석가탑을 창건할 때 김대성은 당시 가장 뛰어난 석공이라 알려진 백제의 후손 아사달을 불렀다.아사달이 탑에 온 정성을 기울이는 동안 한 해 두 해가 흘렀다.
남편 일이 하루빨리 성취되어 기쁘게 만날 날만을 고대하며 그리움을 달래던 아사녀는 기다리다 못해 불국사로 찾아왔다.
그러나 탑이 완성되기 전까지는 여자를 들일 수 없다는 금기 때문에 남편을 만나지 못했다.그래도 천리 길을 달려온 아사녀는 남편을 만나려는 뜻을 포기할 수 없어 날마다 불국사문 앞을 서성거리며 먼발치로나마 남편을 보고 싶어했다. 이를 보다 못한 스님이 꾀를
내었다.
"여기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자그마한 못이 있소. 지성으로 빈다면 탑 공사가 끝나는 대로 탑의 그림자가 못에 비칠 것이오. 그러면 남편도 볼 수 있을 것이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