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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평소부터 북경에 대해 관심이 많이 있어서, 이번 지리문화특강 보고서의 주제로 정했으며, 北京의 역사적 배경, 지리, 인구, 기후, 그리고 문화에 대해 조사해 보았다.
Ⅱ. 歷史적 背景
베이징은 화북(華北) 대평원과 북방의 산간 지대를 잇는 교통의 요지로, 일찍이 연(燕)나라의 도읍(都邑)이 조영되었고, 진(秦),한(漢) 이후 당(唐) 말에 이르는 기간에는 유주(幽州)의 치소(治所)로서 동북변방(東北邊方)의 정치,군사상의 요지가 되었다.
938년 요 태조 야율아보기는 한족의 도시를 모방하여 상경 임황부(上京臨況府 : 지금의 내몽고 파림좌기 남쪽), 중경 대정부(中京大定府 : 지금의 내몽고 영성 서쪽), 동경 요양부(東京遼陽府 : 지금의 요녕성 요양), 남경 유주부(南京幽州府 : 후에 석진부(析津府)로 개명. 지금의 북경), 서경 대동부(西京大同府 : 지금의 산서성 대동)의 5개의 도성을 건설했다.
그 중 수도인 상경과 제 2의 수도인 중경은 북방 초원 거란 영토 내에 건립한 유명한 초원 도시다. 상경은 요 태조가 서기 918년에 황하(黃河 : 지금의 서랍목륜하) 연안에 건축했으며 중경은 상경의 부속도시로 주변 둘레가 15㎞에 달한다. 초원 밖에 설치된 서경, 남경과 동경 역시 모두 특색을 갖춘 도시들이다. 특히 남경이 가장 번화하여 주변 둘레는 18㎞에 달했고, 면적은 오경 가운데 으뜸이었다. 바다와 육지의 온갖 물품들이 산처럼 쌓였으며, 성 안에는 매우 화려한 건축물들이 있었다.
요를 물리친 금(金)은 처음 이곳을 연경(燕京)으로 부르다가 1153년에 천도하여 중도(中都)라고 고쳤다. 그 뒤 몽골이 남하하여 중도(中都城)을 빼앗은 뒤 쿠빌라이(世祖) 때에 신성(新城)을 건설하고 국도로 정하여 대도(大都)라고 불렀으며, 몽골이 중국을 통일하여 원(元)을 세우자 대도는 중국 전역을 지배하는 정치 중심지가 되었다.
명대(明代)에는 처음 국도를 현재의 남경(南京)에 두었다가 1420년에 영락제(永樂帝)가 이곳을 국도로 정하고 북경(北京)이라 하였는데, 북경이라는 명칭은 이때에 비롯되었다. 명대에는 남문(南門) 밖에 외성(外城)을 구축하고 북부의 성역(城域)을 대도 때보다 축소하여 내성(內城)이라 불렀는데, 그 내,외성이 현재의 베이징성의 규모를 이루고 있다. 명을 멸망시킨 청(淸)도 1644년 이후 멸망에 이르기까지 이곳을 국도로 하였는데, 만주족과 한민족의 거주 지역을 구분하여 내성에 만주족, 외성에 한민족을 살게 하였다.
중화민국(中華民國) 시대에도 계속 이곳을 국도로 삼았으나 북벌(北伐) 완성 후 남경으로 천도하고, 이곳을 북평(北平)으로 개칭하였다. 1949년에 중화인민공화국이 수립되자 다시 그 수도가 되고 옛이름을 회복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Ⅲ. 地理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