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어학 고전과 현대문학의 관련성 읽기 거 타지 설화 사라진 것들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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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문어학 고전과 현대문학의 관련성 읽기 거 타지 설화 사라진 것들을 위하여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구비문학으로 일컬어 지는 설화들이 내포하고 있는 것들, 유구한 세월이 흘러오면서도 약간의 변형은 있다 하더라고 잊혀 지지 않고 전해 내려오는 생명력의 근원은 과연 무엇일까? 현실보다 판타지한 신기함 때문일까? 이야기속에 교묘하게 숨은 뜻때문일까? 아니면 하나의 민족, 한국가 또느 한시대의 완벽한 보편적 가치를 지니고 있음일까? 보편적 가치는 시간의 흐름에도 변하지 않는 것일까?
[고전과 현대문학의 관련성읽기]라는 과제는 현대문학을 창작한(?) 작가의 의도와 고전문학의 관련성을 분석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두 작품을 읽고 난 후 그 연관성을 찾기란 너무나 난해하여 과연 연관성이 있기는 있는 것인가 하고 의문이 들 정도였다. 본문중에 할머니 무릎에 누워 ‘거타지설화‘를 들었다는 정도가 전부인데 말이다. 두 번 세 번 읽다보니 무언가 막연하게나마 집히는게 있는 것 같다.
또한 ‘정말 새롭게 보라‘는 교수님의 힌트에 힘입어 억지스러운 감이 없지 않다 하더라도 정말 나만의 시각으로 작품을 파헤쳐보리라는 용기가 솟아난다.
Ⅱ. 고전문학 작품(거타지 설화)에 대한 분석
1) 줄거리 보기
진성여왕 막내아들인 아찬 양패(良貝)가 무리를 이끌고 당나라에 사신으로 가는데, 가는길 마다 도적이 횡행한다 하여 궁사 50명을 대동하게 된다. 이때 거타지도 궁사로 뽑혀 따라가게 되는데 일행이 당나라로 가는 도중에 곡도(鵠島)에서 풍랑을 만나게 되어 열흘을 머물러도 그치지를 않았다.
양패가 사람을 시켜 점을 치게 하니 “섬 안에 신령한 못이 있어 바다속 용궁과 통하여 있으니 여기서 제사를 지내야 풍랑이 멎는다.” 하므로, 일행은 그 못에 제물을 차리고 제사를 지내니 못물이 높이 솟아올랐다.
그날 밤 양패의 꿈에 한 노인이 나타나 “활을 잘 쏘는 사람 하나만 이 섬에 남겨 두고 떠나면 순풍을 얻으리라.” 하였다.양패가 섬에 남을 자를 가리기 위하여 각자의 이름을 적은 목간(木簡:글을 적은 나뭇조각) 50쪽을 만들어 물에 넣고 제비를 뽑으니 거타지라 쓴 목간이 물에 잠기었으므로 거타지만을 남기고 모두 떠났다.
신라 51대 진성여왕(眞聖女王, ?~897, 재위 887~897)의 막내아들 양패 일행이 지금의 백령도인 곡도에서 풍랑을 만난다. 곳곳에 도둑이 들끓는다는 것으로 보아 신라말기 의 치안부재상황임을 짐작케 하고 꿈에 노인이 나타나 활 잘쏘는 사람을 남겨두라함은 용왕이 거타지의 능력을 미리 알고 그의 도움을 얻고자 의도적으로 풍랑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거타지를 남겨두게 되면 풍랑을 멎게 해주리라는 암시는 서로의 필요에 의한 거래가 있었음을 보여준다.
궁수의 이름을 쓴 목간을 물에 띄워 가라앉는 이를 제비 뽑았다는 대목에서는 상하관계가 뚜렷하여, 양패 즉 우두머리가 한사람을 지목하여 남기를 명령하지 않고, 공정하게 제비뽑기를 하였다는 것을 보았을 때 아마도 양패는 제비 뽑힌 자가 용왕의 제물이 될 것으로 짐작하여 누구를 희생시킬지에 대해서 인간적인 고뇌에 빠졌을 것이다. 따라서 해결책으로 제비뽑기를 하게 되었을 것이고, 이미 용왕은 거타지 라는 인물을 낙점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명분과 형식을 갖추어 대상을 선정하는 민주적인 절차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