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어학 구비설화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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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문어학 구비설화의 이해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먼저 ‘구비란 무엇인가?’ 표면적으론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이야기를 새기기 어려운 돌기둥에 새기는 행위를 뜻하지만, 그 당시 사람들에게 중요하고 의미 있는 뜻이나 열망을 입으로 전하는 것이 실질적인 의미가 될 것이다. 이러한 구비란 속성을 담고 있는 신화(神話 myth), 전설(傳說 legend), 민담(民譚 folktale)을 우리는 구비 설화라 부른다.
Ⅱ. 설화의 전반적 특징
설화는 말로 전해지는 이야기이되 일정한 서사구조를 가진 꾸며낸 이야기이다. 서사구조를 갖추지 않은 이야기는 설화가 될 수 없으며, 역사적인 사실을 이야기한 경우도 설화와 구별된다. 또한 설화는 구전되는 문학의 특성상 당연히 가변적이며, 이런 현상은 다른 구비문학에도 나타나고, 이로 인해 작품자체가 공동작이 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게다가 구연되는 특성상 장소, 시간에 구애 받지 않으며, 청자의 반응이 구연에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청자의 경우 민족 구성원의 대부분인 기층민이 주를 이루는데, 문자를 접하기 힘든 이들은 자신들의 경험이나 욕구, 감정 등을 이야기로 만들어 즐기면서 전승해 온 것이 설화이다. 정상진, 박경수 『한국 구비문학의 세계』세종출판사. 2004
1) 말로 꾸며낸 서사문학
설화는 말로 전해지는 이야기이되, 일정한 서사구조를 가진 꾸며낸 이야기이다. 역사적인 사실을 이야기한 경우도 ‘꾸며낸’ 이야기, 즉 허구적 상상력에 의한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에서 설화와 구별된다. 한편 설화의 서사구조는 기록문학의 그것처럼 복잡하지 않다. 이는 설화가 구비 전승되는 문학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쉽게 이해될 것이다.
2) 가변적인 문학
설화는 구전되는 문학이기 때문에 항상 가변성을 지닌다. 설화의 화자는 핵심적인 줄거리를 기억하고 이에 자기 나름의 수식을 보태거나 하면서 청자에게 들려준다. 설화는 바로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전승되기 때문에 부분적인 변화가 항상 따르기 마련이다.
3) 산문이며 구연에 제한을 받지 않는 문학
설화의 표현 형식은 산문이다. 일정한 서사구조를 지닌 모든 구비문학이 다 산문인 것은 아니다. 판소리, 서사무가, 서사민요는 이야기로서의 일정한 서사구조를 가지지만, 이들은 노래로 불리는 운문이 중심이 되는 문학이기 때문에 설화와 구별된다. 한편 설화는 구연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 화자와 청자의 관계만 성립되면, 장소와 시간에 구애됨이 없이 구연될 수 있는 것이 설화이다.
4) 민족 구성원의 대부분이 향유하는 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