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사] - 바리공주의 문학사적 의의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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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의 문학사적 의의 고찰
- 목 차 -
Ⅰ. 서론
Ⅱ. 서사무가의 특징 및 성격
Ⅲ. 지역별 전승본 연구
Ⅳ. ‘무조신화’로서의 한계
Ⅴ. 여성 영웅가 갖는 문학사적 의의
(1) 신(新)
(2) 효(孝)
(3) 신(神)
Ⅵ. 결론
* 참고문헌
Ⅰ. 서론
무가는 한국 구비문학의 주요한 갈래 중 하나이다. 하지만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무가’라는 단어는 낯설다. 하지만 ‘바리공주’ 혹은 ‘바리데기’라고 불리는 한 여성의 이야기는 누구나에게 친숙하다. 이 점에서 본고는 서사무가 가 갖는 문학사적의의를 찾아 주목 해 보고자 하였다. 서대석에 따르면 구비문학을 연구하는 관점에서 설화문학, 민요문학, 판소리문학이란 말이 사용되었지만, 무가문학이라는 말은 별로 쓰이지 않았다고 한다. 그만큼 무가는 문학연구자의 관심을 크게 끌지 못한 분야였다. 무가를 무속사상을 이해하려는 방편으로 무속학이나 민속학적 관점에서 접근한 연구가 대부분이었고, 무가를 문학으로 보고 문학적 관점에서 깊이 있는 논의를 펼친 학자들은 많지 않았다. 서대석, 『무가문학의 세계』, 집문당, 2011, 머리말.
하지만 서사무가가 한국 신화의 보고라는 사실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문헌신화에 국한할 때 너무나 빈약한 한국 신화의 세계를 구비신화인 서사무가가 풍성하게 채워주고 있기 때문이다. 본고에서는 서사무가의 특징 및 성격을 살펴본 뒤 의 지역별 전승본의 각각의 특징을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의 이본들의 결말 부분에서 ‘무조신화’로서만 작품해석을 하는 것에 대한 한계점에 대해서도 논의해 보고자한다. 그러나 본고에서는 ‘서사무가의 문학작품으로서 분류되는 여성영웅 문학사적 의의를 살펴보고자 하여 본문을 연구할 때는 ’서울 지역 전승본‘을 텍스트로 두고 살펴볼 것이다. 이때 본고에서는 신(新), 효(孝), 신(神) 3가지 측면으로 바리공주의 인생관 및 세계관을 연구해보고자 한다.
에서 ‘바리’는 버리다라는 뜻의 ‘바리다’에서 온 단어로 ‘바리공주’ 또는 ‘바리데기’는 ‘버려진 공주’, ‘버려진 아이’라는 뜻을 가진다. 이 무속신화는 한국에서 죽은 사람의 혼령을 저승으로 천도하기 위한 사령제의 무의에서 구연되는데 무가는 무당에 의해서만 구전에 의해 전승되었다. 가 구비전승 작품이라는 사실은 다양한 판본과 구연자에 따른 세부적인 차이의 존재를 정당화한다. 또한 다른 문학작품과 달리 그 생성 기원에 있어 다수의 무당들이 저자로 참여하였으므로, 이 무가는 무당들의 상상력과 환상의 열매 윤인선, 「어머니신 바리공주」, 디지털정책연구 제 12권 제3호, 2014, 400쪽.
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서사무가가 현대의 새로운 창작에 영감을 주고 거듭 새롭게 재해석되는 위대한 고전일 수 있음은 많은 학자들이 의 사례 이경하, 「서사무가 채록의 문제점과 번역의 가능성 -를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한국문화), 한국문화, 2011, 12 , 102쪽.
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한다. 하여 본고에서는 무가문학 중 그 가치가 뛰어나다고 평가되는 작품 를 중점으로 가 갖는 문학사적의의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Ⅱ. 서사무가의 특징 및 성격
무가는 한국인의 삶 속에 긴밀하게 관여하여 민속 문화를 일구어온 뿌리이다. 무가를 문학적인 관점에서 연구하고자 할 때, 무가는 무속이라는 전승배경을 떠나서 독자적 분류가 바람직하며 따라서 문학 장르별 분류가 요구된다고 본다. 무가 속에는 서사장르도 있고 희곡장르도 있으며 서정장르도 있고 교술장르도 있다. 이 가운데 이야기의 짜임새를 갖춘 것이 있는데, 이를 서사무가라 한다. 서대석은 서사무가의 장르적 기원은 신화의 기원과 일치할 것이라는 가설을 제시한다. 원시시대에 무속적 제전이 행해지면서 당시 인간들이 숭앙했던 무속신에 대한 신화가 바로 서사무가의 원초적 모습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추론은 원시시대의 서사무가 자료가 발견되지 않는 한 가설의 단계를 넘지 못할 것이라는 한계점도 인정하고 있다. 그리하여 현재 전승되는 서사무가 여러 유형들의 구체적 내용은 오랜 기간을 전승하면서 다른 서사문학 작품의 내용을 받아들이고 다른 종교사상을 수용하여 형성된 것으로 본다.
서사무가는 오늘날까지 창작되는 많은 작품들이 소재나 제재상으로 많이 수용하고 있다. 이 점은 서사무가가 앞으로도 계속 우리 문학이나 문화의 중요한 생성 기반 서대석, 『한국인의 삶과 구비문학』, 집문당, 2002, 151쪽.
이 되리라고 예상되기 때문에 본고에서는 무가의 여러 장르 중 서사무가를 중점적으로 다루어보고자 한다. 서사 무가는 신을 주인공으로 하는 신성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신화의 성격을 지닌다. 서사무가는 잘 짜인 이야기 구조 속에 신비롭고도 경이로운 상상력을 한껏 펼쳐 내면서 깊은 감동과 깨우침을 전해 주고 있어 문학적 가치가 매우 높다. 권승근 외, 『살아있는 고전문학 교과서』, 휴머니스트, 2011, 78~7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