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학] 월리엄 블레이크 william Blake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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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 작품세계
■ 평가, 느낀 점
〈순수의 노래 Songs of Innocence〉(1789)·〈경험의 노래 Songs of Experience〉(1794)를 필두로 삽화를 그려넣은 일련의 서정시와 서사시는 서유럽 문화전통에서 매우 독창적·독자적인 작품들이다. 오늘날에는 최초이자 가장 위대한 낭만주의 시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힌다. 그는 시인으로서, 화가로서, 그리고 뛰어난 상상력으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감성을 자신의 작품으로 표출해내었으며, 시대를 앞선 감각과 넓고 깊은 눈을 가진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몇 권의 예언서도 만들었다. 그러나 당시 독자들에게는 무시당했으며, 외곬이고 비세속적이라는 이유로 미치광이라 불렸다. 이러한 까닭에 그는 가난하게 살다가 무관심 속에 죽었다.
그의 일생을 살펴보면 그는 양말제조업자인 아버지의 다섯 자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런던에서 자랐으며, 그는 어렸을 적 근처 교외의 페컴라이에서 나무에 있는 천사들을 보았고, 들판에서 선지자 에스겔을 보았다는 등 신비의 체험 환상을 하게 되었고, 훗날 시로 표현하게 된다. 즉 그러한 신비로운 체험을 최초로 표현한 것이 《결백의 노래》(1789)와 그 속편이라 할 수 있는《셀의 서(書) The Book of Thel》(1789)이다. 화가가 되고 싶어 10세 때인 1767년 스트랜드가에 있는 헨리 파스의 미술학교에 다니기 시작했다. 1772년 판화가 제임스 배사이어 밑에서 일하면서 판화의 기교를 철저히 배웠다. 1779년 견습기간이 끝나자 판화부 학생으로 왕립 아카데미에 들어갔다. 1782년 8월 18일 가난하고 무식한 소녀 캐서린 보처와 결혼했는데, 그녀는 그에게 완벽한 동반자가 되어주었다. 플랙스먼의 소개로 앤소니 S.매슈 목사부부를 알게 된 뒤로 한동안 이들이 여는 문학모임에서 관심의 초점이 되기도 했다. 플랙스먼과 매슈는 블레이크의 시집 〈W. B.의 습작시집 Poetical Sketches. By W. B.〉(1783)의 인쇄비를 대주었다. 12~20세 때 쓴 시들로 이루어진 이 시집은 주목할 만한 첫 시집으로서, 그중 몇 편은 17세기 이후 영국 시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신선함, 때 묻지 않은 상상력, 강렬한 서정성을 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