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 (The Godfa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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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 (The Godfather) 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대부 (The Godfather)』
미국의 범죄조직 세계를 배경으로 한 패밀리의 흥망성쇠를 다룬 서사극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대부』는 흥행과 비평 양면에서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며, 1972년의 아카데미 작품상, 각색상,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하고 여러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훌륭한 작품이다. 마르코 푸조의 원작 소설을 거의 수정 없이 그대로 각본으로 사용 했다는 점도 흥미로운 영화이다.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철 없던 고등학생이었던 시절 책으로 접하고, 그 내용에 크게 반하여 대학생이 된 그때 다시 영화로 보았던 순간의 소름을 잊을 수 없어서였다. 그리고 과연 이 안에도 철학은 존재함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대부』는 갱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폭력적이기는 커녕 폭력과 음모로 점철된 인간의 문명을 같은 비관주의로 성찰하는 영화이다. 특히 범죄 조직에 관한 감독의 시선은 부와 권력, 인간의 내면적인 어둠과 같은 면을 칼같이 파헤치면서, 그리고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역할을 한다. 단순한 조직범죄에 대한 영화가 그토록 나와 같은 이를 사로잡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우리의 세계가 그들의 세계를 많이 닮아있기 때문이다. 범죄조직과 우리의 세계가 닮아 있다는 것은 허무맹랑한 소리라고 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 한 가운데에는 ‘권력’이라는 기제가 작용하고 있음을 이해한다면 충분한 답이 되리라 생각한다.
Ⅰ. 줄거리
제2차 세계대전이 막 종전되었을 즈음, 비토 콜레오네는 롱 아일랜드에 있는 호화스러운 자택에서 딸의 결혼식 피로연을 열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호의를 베풀기도 하고 거래를 하기도 한다. 그의 최측근 조언자는 소니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맏아들 산티노와 변호사가 된 양자 톰 하겐이다. 비비토의 막내아들이자 전쟁영웅인 마이클은 연연인 케이 아담스와 함께 도착하여 따뜻한 환대를 받는다. 비토의 대자(代子)인 조니 폰테인은 유명한 가수인데 곧 촬영에 들어갈 새로운 영화에 캐스팅되게 해달라고 비토에게 부탁한ㄷ. 비토는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톰을 할리우드로 파견한다.
할리우드로 간 톰은 스튜디오를 방문하여 그곳의 대표 볼츠에게 조니의 캐스팅을 부탁하지만 거절당한다. 톰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를 확인한 볼츠는 다소 호의적으로 변하여 톰을 자택으로 초청하여 자신의 애마를 자랑한다. 그러나 볼츠는 여전히 자신의 정부를 꾀어내 달아나는 바람에 체면을 구겼다면서 그의 캐스팅을 완강히 거절한다. 그날 밤 볼츠는 자신의 침대 안에서 애마의 잘려진 머리로부터 흘러나온 피를 발견하며 깨어난다. 그것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었던 것이다.
비토는 솔로조라는 신흥 갱스터로부터 그가 벌이고 있는 마약사업에 참여해달라는 부탁을 받지만 이를 거절한다. 대신 그는 자신의 부하인 루카 브라시를 솔로조에게 보내어 그가 무엇을 하려는지 알아보도록 지시한다. 그러나 브라시는 그들을 만나자마자 잔인하게 살해된다. 톰 역시 솔로조에게 납치되고 동시에 비토는 거리에서 총을 맞고 쓰러진다. 케이와 쇼핑을 즐기던 마이클은 아버지가 피격되었다는 소식을 접하자 곧바로 소니에게 연락을 취하지만 빨리 집으로 돌아오라는 이야기만 들을 뿐이다.
솔로조는 톰을 통하여 패밀리의 새로운 계승자인 소니에게 함께 사업을 하자는 전갈을 보내지만 바로 그 순간 비토가 아직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아버지대신 지휘권을 갖게 된 소니는 복수할 계획을 짠다. 소니의 부하들은 전쟁을 준비하면서 우선 첫 번째로 패밀리 내의 배반자 폴리를 처단한다. 마이클은 케이를 만나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한 다음 병원으로 비토를 문병간다. 그러나 병원에는 경호원들이 아무도 없다. 마이클은 경찰의 부재마저도 음모의 일부라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그는 병상의 아버지를 안전한 장소로 옮겨놓은 다음 병원 문 앞에 나와 서서 경호한다. 마이클은 부패한 뉴욕경찰청장 매클루스키에게 폭행을 당하지만 결국 아버지에 대한 살해계획을 좌절시킨다.
흥분한 소니는 계속 복수를 주장하지만 톰은 냉정하게 비즈니스가 우선이며 매클루스키가 뒤를 봐주는 한 솔로조는 건드릴 수 없다며 만류한다. 이때 마이클은 자신이 두 사람을 동시에 살해할 계획을 내세운다. 마이클은 계획대로 실천하고 은둔생활에 들어간다. 그 결과 5대마피아 패밀리간에 전면전이 벌어진다. 그러나 그 동안 비토는 병원에서 퇴원하여 집으로 돌아온다.
비토, 톰, 소니의 집단지도체제로 패밀리가 어렵사리 운영되는 동안, 시실리에 숨어 있던 마이클은 선조들의 고향인 콜레오네 마을에서 아폴로니아라는 이름의 아름다운 아가씨와 사랑에 빠진다. 마이클은 아폴로니아의 아버지에게 거절 못할 제안을 한 끝에 그녀에게 공개적으로 구애한다. 한편 뉴욕에서는 소니가 폭력남편이 된 매제 카를로를 개패듯이 두들겨팬다. 마이클이 아폴로니아와 결혼식을 올릴 즈음, 케이가 톰을 찾아와 마이클의 행방을 묻지만 톰은 이야기 해주지 않는다.
카를로가 또다시 코니에게 폭력을 썼다는 소식을 들은 소니는, 톰이 말리는 데도 불구하고, 홀로 차를 몰고 달려나갔다가 매복중이던 기관총 사수들에게 살해당한다. 소니의 죽음을 알게 된 비토는 이 전쟁이 종식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시실리의 마이클도 이 소식을 듣고는 미국으로 돌아가려 한다. 그는 신부를 친정으로 돌려보내려 하지만 그녀는 마이클의 차에 먼저 올라탔다가 폭사한다. 비토는 패밀리들간 회의를 소집하여 평화조약을 맺지만 그 과정을 통하여 마약사업과 소니살해의 진정한 배후가 누구였는지를 눈치챈다.
미국으로 돌아온 마이클은 아버지 일을 도우면서 케이에게 청혼한다. 망설이던 케이도 "5년 안에 패밀리를 합법화시키겠다"는 마이클의 약속을 듣고는 허락한다. 이제 패밀리의 새로운 계승자로 떠오른 마이클은 카를로와 톰을 네바다로 보내어 그곳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라고 지시한다. 라스베이거스에 머물러 있던 프레도는 마이클이 그곳을 방문하여 자신을 야단치자 난감해한다. 코니와 카를로는 마이클에게 자신들의 아이의 대부가 되어줄 것을 부탁한다. 늙은 비토는 마이클에게 패밀리 내부의 반역자가 그를 죽이려 할 것이라는 경고를 한다. 비토는 죽고 그의 장례식에는 여러 패밀리의 대표들이 참석하여 애도를 표한다.
마이클은 아버지가 경고한 반역자가 누구인지를 알아낸 다음, 성당에서 코니 아이의 세례식에 대부의 자격으로 참가하고 있는 동안, 그의 모든 적들을 동시에 처단한다. 세례식이 끝나자 마이클은 카를로를 불러 그가 소니를 죽음의 함정에 빠뜨렸다는 사실을 실토하게 한 다음 그를 처단한다. 코니는 마이클을 살인자라고 부르며 절규하다가 끌려나간다. 케이가 집요하게 캐묻자 마이클은 그런 일 없다고 거짓말을 하고 두 사람은 포옹한다. 그러나 케이는 다음 순간 마이클이 돈 콜레오네라고 불리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Ⅱ. 영화 속의 철학 - 권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