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 김영하의 ‘검은 꽃’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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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소설] 김영하의 ‘검은 꽃’을 읽고-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02/101934-0002.gif)
![[현대소설] 김영하의 ‘검은 꽃’을 읽고-3](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02/101934-0003.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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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소설] 김영하의 ‘검은 꽃’을 읽고-5](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02/101934-0005.gif)
분야
hwp2. 근대로 가는 여행의 요약적 제시-민족, 네이션
3. 여성성과 샤머니즘
4. 나오며
“ 먼 곳으로 떠나 종적 없이 사라져 버린 사람들의 이야기에 나는 언제나 매료되었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1905년에 제물포를 떠나 지구 반대편의 마야 유적지, 밀림에서 증발해버린 일군의 사람들, 그들은 시종일관 나를 사로잡았다.”
“서울에 돌아와 스타벅스에 들렀더니 안티구아 커피원두를 팔고 있었다....안티구아엔 스타벅스가 없는데 스타벅스엔 안티구아가 있었다.” 김영하, 「검은 꽃」, 문학동네, 2003, pp353~355.
‘검은 꽃’ 말미에 첨부된 ‘작가의 말’에서 김영하는 위와 같이 밝히고 있다. 김영하는 1905년, 우리 민족이 하와이로 가서 노동력을 강제 착취당하다가 ‘신(新)한국’이라는 나라까지 세웠다는 풍문은 하와이가 아닌 멕시코였다는 사실만 제외하고는 모두 사실이었음을 알고 작품을 쓰기 시작했다.
본 발제문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민중의 수난사가 서사화되면서 내포하고 있는 문제의식을 민족과 네이션, 여성성과 샤머니즘 등의 화두를 통해 고찰해보고자 한다.
서영채, 「문학의 윤리」, 문학동네, 2005.
조현범, 「문명과 야만-타자의 시선으로 본 19세기 조선」, 책세상, 2002.
하정일, 「20세기 한국문학과 근대성의 변증법」, 소명출판, 2000.
유임하, 「근대성과 한국문학 연구」, 이회, 2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