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휘 의미론적 접근에 따른 피동문의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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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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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휘 의미론적 접근에 따른 피동문의 고찰
머리말
국어 피동문에 대한 특성을 논의할 때, 실제로 대부분의 피동문이 그렇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세 가지 조건을 필수적 조건으로 내세우는 경우가 많은데, 첫째는 구문론적 조건으로 대당 능동문을 지녀야 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형태론적 조건으로 피동 접미사가 타동사와 결합해야 한다는 것이고, 셋째는 의미론적 조건으로 능동문과 피동문은 의미하는 바가 일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조건을 만족시킬 경우에만 전형적 피동문이고 이러한 조건에 위배되는 그 밖의 피동문은 비전형적 피동문이나 의사 피동, 또는 피동 표현으로 간주한다. 그러나 실제로 전형적 피동문으로 간주하는 많은 국어 피동문에서도 이러한 규칙성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 보고서는 피동의 통사, 형태 의미적 규칙성을 모든 피동 요소에 적용하여 전형적 피동문과 비전형적 피동문으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피동사와 피동 요소에 따라 어휘 의미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국어 피동문의 특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입장을 바탕으로 한국어의 피동문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한다. 특히, 7차 학교문법에서 다루는 피동법을 살펴봄으로써 기존의 변형생성 문법에 근거한 피동문 구성의 규칙성으로 한국어의 피동법을 설명하기에 부족함을 지적하고자 한다.
피동문의 규칙성
{이}계 접미사 피동문 ‘이, 히, 리, 기’ 등의 접미사에 의한 피동을 본고에서는 {이}계 피동문으로 간략히 부르기로 한다.
의 규칙성
피동문에서 규칙성이란 능동문에서 통사 형태 의미적 변화를 통해서 이루어지는데, 이 변화 과정에서 규칙적인 특성이 존재한다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규칙성 유무에 따라 전형적인 피동문인지 아닌지를 가늠하기 때문에 이 특성은 피동문 연구에 매우 중요한 단서가 되기도 한다.
(1) ㄱ. 언니가 동생을 업었다.
ㄴ. 동생이 언니에게/한테 업히었다.
남기심 고영근은 ㄱ의 ‘업다’가 ㄴ의 ‘업히다’와 같이 ‘히’ 접미사로 인해 피동사로 파생되고, ㄱ의 목적어는 ㄴ의 주어가 되었으며, ㄱ의 주어 ‘언니’는 ㄴ에서는 조사 ‘-에게’나 ‘-한테’가 붙어서 여격이 된다고 설명하면서 피동문은 능동문으로부터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진다고 하였다. 이것은 마치 영어를 비롯한 인구어의 피동문 형성 과정과 비슷하기 때문에 국어의 피동문도 이러한 보편적 과정에 따라 형성되는 것으로 보았다. 영어에서는 피동문이 형성되는 것이 아주 규칙적이며 예외가 거의 없어서, ‘have, resemble, lack 과 같은 특수한 동사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타동사 문장을 피동문으로 변환할 수 있다. 아울러 영어의 피동문은 능동문의 목적어가 피동문의 주어 자리에 오게 되고 능동문의 주어는 피동문에서 ’by 다음에 놓이며, 능동문의 동사는 피동문에서 ‘be + 과거분사’ 형태로 바꿈으로써 만들어진다.
(1) ㄱ. John opened the door
ㄴ. The door was opened by Jo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