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달과 아사녀 설화와 현대시 아사달과 아사녀의 계승과 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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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사달과 아사녀 설화와 현대시 아사달과 아사녀의 계승과 변용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아사달과 아사녀”설화와
현대시“아사달과 아사녀”의 계승과 변용
1. 서 론
“과거는 현재를 비추는 거울” 이라는 말이 있다. 이번학기 “한국 명작의 이해와 감상”이라는 과목을 수강하게 되면서 이러한 말이 문학속에서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는 고전문학 텍스트의 내용은 오늘의 현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고전문학을 연구함으로써 현대의 문학을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설화는 구전되어 오는 이야기인 설화, 전설, 민담을 통칭하는 말로써, 여기에는 그 집단의 생활감정과 풍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특히 삼국유사에는 신라시대 우리 민족의 생활감정과 풍습이 잘 드러나 있으며 이곳에 담겨있는 여러 향가와 설화는 한국문학 상상력의 원천으로서 한국 현대시에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수용되어 오고 있다고 한다 현대시의 “삼국유사” 수용방법, 공광규
이처럼 설화가 현대에 이르러 다양한 장르로 계승되고 변용되어 재창조 되고 있는 것은 과거와 현재의 의사소통이며 현재와 과거의 문학을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되는 것이다. 고전은 현대로 오면서 수용되고 계승되어 재창조 된다. 여기서 고전의 내용이 투영(반영론적), 투사(감정이입)된 인물들이 등장하고 일련의 고난과 극복을 거치면서 주제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2. 아사달과 아사녀 설화분석
백제 사비성에는 이름 난 석공 아사달이 살고 있었다. 그는 아사녀를 아내로 삼은지 얼마 안되어 신라로 떠나게 되었다. 그때 신라에서는 불국사 건축이 이뤄지고 있었는데 거기에 석탑을 만들러 가게 된 것이다. 석가탑을 창건할 때 김대성은 당시 가장 뛰어난 석공이라 알려진 백제의 후손 아사달을 불렀던 것이다.
아사달이 탑에 온 정성을 기울이는 동안 한 해 두해가 흘렀다. 고향을 떠나 3년 동안 아사달은 석탑을 만드는 일에만 마음과 몸을 바쳤고, 석탑도 거의 완성되어 가고 있었다.
아사달이 3년동안 돌아오지 않아 아사녀는 아사달을 찾아 서라벌로 떠났다. 남편 일이 하루빨리 성취되어 기쁘게 만날 날만을 고대하며 그리움을 달래던 아사녀는 기다리다
못해 불국사로 찾아왔다. 그러나 탑이 완성되기 전까지는 여자를 만날 수 없다 금기 때문에 남편을 만나지 못했다. 그래도 천리길을 달려온 아사녀는 남편을 만나려는 뜻을 포기할 수 없어 날마다 불국사 문 앞을 서성거리며 먼발치로나마 남편을 보고 싶어했다.
이를 보다 못한 스님이 꾀를 내었다. “여기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자그마한 연못이 있소. 지성으로 빈다면 공사가 끝나는대로 탑의 그림자가 못에 비칠 것이오, 그러면 남편도 볼 수 있을 것이오”. 그 이튿날부터 아사녀는 온종일 못을 들여다보며 탑의 그림자가 비치기를 기다렸다. 그러나 무심한 수면에는 탑의 그림자가 떠오를 줄을 몰랐다.
상심한 아사녀는 고향으로 되돌아갈 기력조차 잃고 남편의 이름을 부르며 못에 몸을 던지고 말았다. 탑을 완성한 아사달이 아내의 이야기를 듣고 그 못으로 한걸음에 달려갔으나 아내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미 아사녀는 물에 빠진 뒤였다. “영지에 석탑 그림자가 떠오르기만 기다리다가 저 연못에 몸을 던졌다오” 라는 주막집 할멈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아사달은 그 자리에서 떠날 줄을 몰랐다. 아내를 그리워하며 못 주변을 방황하고 있는데, 아내의 모습이 홀연히 앞산의 바윗돌에 겹쳐지는 것이 아닌가. 웃는 듯 하다가 사라지고 또 그 웃는 모습은 인자한 부처님의 모습이 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