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란 무엇인가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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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인생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생활 속에서 “인생”이라는 단어를 곧잘 사용한다. 하지만 막상“인생”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못한다. 여기서 역사 속 위인들의 인생에 대한 여러 가지 정의들을 소개해 보려 한다.
인생은 모험, 두 번 다시 고쳐서 다시 할 수 없는 내기이며, 그것은 축복을 받을 것인지 저주를 받을 것인지의 어느 한쪽이다. -요한 바오르 2세
인생이란 단지 기쁨도 아니고 슬픔도 아니며, 그 두 가지를 지양하고 종합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파악되어야 할 것이다. 커다란 기쁨은 커다란 슬픔을 불러 올 것이며, 또 깊은 슬픔은 깊은 기쁨으로 통하고 있다. 자기의 할 일을 발견하고 자기의 하는 일에 신념을 가진 자는 행복하다. 사람의 가치는 물론 진리를 척도로 하지만, 그러나 그가 가지고 있는 진리보다도 그 진리를 찾기 위해서 맛본 고난에 의하여 개량되어야 한다. - T.칼라일
구름 속을 아무리 보아도 거기에는 인생이 없다. 반듯하게 서서 자기 주위를 보라! 자가기 인정한 것을 우리는 붙들 수가 있다. 귀신이 나오든 말든 나의 길을 가는 데에 인생이 있다. 그렇게 앞으로 나아가는 동안에는 고통도 있으리라! 행복도 있으리라! 어떠한 경우에도 인생에 완전한 만족이란 없는 것이다. 자기가 인정한 것을 힘차게 찾아 헤매는 하루하루가 인생인 것이다. - 괴테
인생이란 복잡한 것이어요. 무엇보다도 먼저 매일같이 먹어야 하고, 저녁에는 저녁밥을 먹어야 해요. 그 다음날도 또다시 시작해야 하고, 또 옷도 입어야죠. 몸, 머리, 손, 발 등 모두 무슨 착의식이라도 하듯이 입혀야 하지 않아요? 그래서 또 돈을 치러야 하고 ..... 인생이란 결국 돈을 치르는 것이겠죠. - R.롤랑
인생은 짧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애태우고 또 착각에 빠진다. 우리들은 이 세상에 사는 짧은 세월 동안에 삶의 열매를 따려고 하지만 사실은 그 열매가 익는 데는 수천 년이 필요하다. - H.카로사
인생은 풀과 같은 것, 들에 핀 꽃처럼 한번 피었다가도 스치는 바람결에도 이내 사라져 그있던 자리조차 알 수 없는 것. 그러나 야훼의 사랑은 당신을 경외하는 자에게 처음부터 영원히 한결같고 그의 정의는 후손 대대에 미치리라. - 성서
인생은 현인에게 있어서는 꿈이며 어리석은 자에게 있어서는 게임이다. 부자에게 있어서는 희극이고 가난한 자에게 있어서는 비극이다. - 유태인
인생은 왕복차표를 발행하고 있지 않습니다. 한 번 떠나면 두 번 다시 돌아올 수가 없습니다. - R.롤랑
인생이란 미래를 위한 준비라고 할 수 있다. 미래를 위한 가장 훌륭한 준비는 마치 미래란 없는 것처럼 사는 것이다. -E.하버드
역사의 위인들은 다음과 같이 인생을 정의했다. 인생은 꿈이며, 낙원이고, 미래를 위한 준비이며, 모험이고, 자기의 인정한 것을 찾아 헤매는 하루하루 이고, 끊임없는 전진이다. 인생이 무엇인가에 대한 대답은 사람마다 다른 지극히 주관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나에게 있는 인생의 의미는 남들과 다를 수밖에 없다. 나의 생각은 위에 많은 위인들의 인생의 정의 중에서 “인생은 끊임없는 전진”이라는 말과 일치한다. 인간은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전진해 나간다. 막 태어났을 때는 본능적으로 생존하기 위해서 열심히 먹고, 자면서 성장하고 좀 더 커서 자신의 삶의 목적이나 지향하는 가치가 생긴다면 그 목적과 가치를 달성하기 위해 전진해 나간다. 인생이 끊임없는 전진이라면 그 앞에는 냇물도 있고 진흙도 있다. 걷기에 편안한 평탄한 길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먼 곳으로 항해하는 배가 풍파를 만나지 않고 조용히만 갈수는 없다. 풍파는 언제나 전진하는 자의 벗이다. 차라리 힘든 고난속에 인생의 기쁨이 있다. 풍파 없는 항해란 얼마나 단조로운가! 고난이 심하면 심할수록 우리의 가슴은 뛴다.(니체) 나는 아직 20년이란 길지 않은 인생을 살아왔다. 여기에서의 인생은 인간이 태어나서 먹고, 자고, 입고하는 기본적 행동들은 포함한 인간의 생활을 의미한다. 인생은 짧고, 인생은 왕복차표를 발행하고 있지 않다. 한번 떠나면 두 번 다시 돌아 올 수 없는 것이 인생이다. (R.롤랑) 그러면 이러한 짧고 한번 뿐인 인생을 알차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직업의 선택이 있고, 배우자의 선택이 있으며 인생관의 선택이 있다. 또한 우리 삶 속에는 매 순간순간 선택이 존재한다. 무슨 옷을 입을까, 어떤 책을 읽을까, 어느 학교에 갈까, 어떤 친구를 사귈까, 어떤 강의를 들을까? 우리는 선택의 연속 속에서 살아간다. 어떤 책을 읽을 까는 가벼운 선택이나 어떤 남자(여자)와 결혼할까?는 매우 중대한 사항이다. 곧 선택은 중요하고 엄숙한 것이다. 어떠한 배우자를 선택하고 어떤 직업을 얻고 하는 등의 선택에 의해 우리의 삶은 행복할 수도 있고 불행할 수도 있다. 선택이란 어렵고 중요하다. 우리는 선택할 때 신중하고 지혜롭고 진지해야 한다. 직업의 선택을 현명하게 하라. 배우자의 선택, 인생관의 선택을 신중히 하여야 할 것이다. 즉, 보람차고 의미있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선택을 잘 하여야 한다. 첫째는 직업의 선택이다. 우리는 흔히 어렸을 적부터 “너는 커서 무엇이 되고 싶니?” 라는 질문을 받아왔다.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라는 선택은 인생에서 이것처럼 중요한 일도 없을 것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끊임없이 일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릴 없이 무위도식하는 인생은 지옥과 같다.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것이 직업이 없는 사람이다. "직업은 인생에서 어떤 의미를 갖을까?”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경제적의미 , 사회적 의미, 정신적 의미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직업의 경제적 의미를 살펴보자. 직업이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기본 수단이다. 직업은 인생에서 밥벌이다. 자기 밥벌이를 하지 못하는 사람은 사람 구실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자기 밥벌이는 하라! 이것은 인생에 있어 첫째이고 사회인의 기본 윤리이다. 직업은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수단이 된다. 흔히 가정에서 자녀들이 분가해 나갈 때에는 결혼의 경우도 많지만 주로 직장을 가지고 직업을 얻음으로써 부모로부터 경제적으로 독립해 나간다. 경제적 독립이 있어야만 인간의 독립도 이루어 질 수 있다. 경제적으로 독립이 이루어질 때에 사회적 , 정신적, 독립도 같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직업은 “생업= 생활하기 위한 업”이란 뜻으로 부른다.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자기 밥벌이도 하지 못하고 남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것처럼 부끄러운 일도 없다. 인간의 행동 중 가장 기본적인 행동은 먹는 것이다. 사람은 하루 세끼를 먹어야 하고 먹지 못하면 죽는다. 인간은 먹어야만 활동할 수 있고 여러 가지 생활을 할 수 있다. 철학자 니체는 “직업은 인생의 등뼈(backbone)와 같다”라고 말했다. 등뼈는 척추로 인간의 몸을 지탱하고 균형을 이루게 해주는 가장 중요한 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직업은 인생에서 등뼈와 같은 중요성을 가진다. 자기 힘으로 땀 흘려 일해서 먹고 살고, 열심히 일하는 사회가 가장 건전하고 올바른 사회다. 이러한 사회만이 번성하고 발전할 수 있다. 우리는 인간으로써 열심히 일하여 자생하는 직업인이 되어야 한다. 이마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일하는 자만이 먹을 권리가 있다.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단편소설 이라는 명작이 있다. 이반은 바보스러울 정도로 정직하고 부지런한 농부였다. 남보다 배로 열심히 일하는 그를 보고 형들은 바보라고 놀려댔다. 하지만 바보이반이 사는 마을에서는 열심히 일해서 손에 굳은살이 박힌 사람이 높은 자리에서 밥을 먹고 손이 부드러운 게으름뱅이는 제일 낮은 자리에서 밥을 먹어야 했다. 이것이 바보이반에 마을에 근로도덕 이였다. 지금의 우리 사회도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자가 대접받는 사회가 되어야 할 것 이다. 직업의 둘째의미는 사회적 의미이다. 인간은 세계라는 넓은 무대에서 제 각기의 직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야 한다. 인간이 인생을 산다는 것은 자기의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사회적 존재는 풀이하면 역할적 존재이다. 사람마다 주어진 역할이 다르다. 역할에는 주역이 있고 조역도 있을 것이며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단역도 있다. 한편의 연극이 완벽하게 이루어지려면 주역과 그 주역을 보조하는 조역과 단역들이 함께 열연하여야 한다. 우리의 삶 역시 각자의 능력에 따라 배분된 역할을 자신의 자리에서 충실히 수행하여야 한다.
직업은 우리말로 바꾸면 “구실”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각자의 자리에서 제 구실을 다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구실이란 자기가 맡은 역할이요, 의무요, 책임이다. 직업은 인간의 사회적 역할이다. 사회가 존재하고 발전하려면 사회구성원이 각각의 역할을 잘 수행해야 한다. 현대사회는 기술사회다. 꾸준히 자기 역할에 대해 연구하고 연습해야 한다. 이러한 정신을 “장인정신”이라 하는데, 세계에서 가장 장인정신이 강한 나라는 일본이다. 일본 통계의 의하면 백년이 넘는 상점과 기업이 3603개나 된다고 한다. 한 가지 직업을 계속해서 이어나간다는 것은 무척이나 놀라운 일이다. 그러한 전통 속에서 명품이 나오는 것이다. 일본에서는 초밥 집 하나를 경영하더라도 아버지가 늙어서 하지 못하면 대기업 엘리트인 아들이 대신 가업을 잇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상상조차 하기 힘든 일이다. 우리에게도 이러한 장인정신이 있었다면 그 유명한 고려청자도 역사 속으로 사라지지 않았을 것이다. 오늘날 일본이 경제 대국이 된 것도 이러한 투철한 장인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직업의 마지막 의미는 정신적 의미이다. 직업은 하늘이 나에게 준 사명이고 천직이다. 자신의 직업에 대해 소명의식을 가지고 정열과 정성을 쏟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직업관이다. 자기직업에 소명의식이 없고 열정이 없다면 한 없이 불행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좀 더 높은 직업관, 즉 자신의 직업에 가치를 두고 기쁨을 가지고 일해야 할 것이다. 직업생활을 시작할 때는 애정과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이렇게 바람직한 직업관을 갖는 다면 아무리 힘든 일을 한다 하여도 긍지와 자부심에 가득 차서 기쁜 마음으로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의 어떤 직업도 불필요하고 비천한 직업은 없다. 우리는 자신의 직업이 사회에 꼭 필요한 직업이란 생각을 가지고 자신의 직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