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을 되돌아보며

 1  나의 삶을 되돌아보며-1
 2  나의 삶을 되돌아보며-2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나의 삶을 되돌아보며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나의 삶을 되돌아 보며...
나는 @@동 @@ 산부인과에서 19@@년 11월 12일 약 12시경에 엄마와의 생물학적인 연결 고리를 끊고 자립적으로 숨을 쉬기 시작했다. 물론 이것은 내 기억이 아니며 부모님의 기억을 말을 통해 전달 받은 것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나는 어릴 때 기억이 심각하게 결여되어있다.
초등학교에 다니기 시작할 때를 기점으로 그 이후의 기억은 그럭저럭 시간순서에 따라 배열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이전에는 파편적인 기억만 남아있고 시간관념이 없이 그냥‘나에게 이런 일이 있었구나!를 알아가는 정도의 기억만이 있을 뿐이다.
기억도 나지 않는 유아기는 별로 의미가 없다. 지금 내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건도 영. 유아기가 아닌 초, 중, 고 시절에 일어났을 것이다.
나는 현재 @@대학교 생명과학부에 재학 중이다. 우리 학교에 다니기 쉬운가? 하면 그것은 절대 아니고, 우리 과는 쉬운가? 하면 그것도 절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내가 지금 현재 상태로 있을 수 있게 하는 사건들은 보통 초등학교 때 일어났다. 초등학교 에 다닐 때 학교에 가기 싫어서 떼썼더니 엄마의 사촌정도 되는 분이 신기한 큐브퍼즐을 보여주며 학교에 갔다 오면 그것을 준다고 했다. 이때 학교에 갔다 와서 퍼즐을 풀면서 놀았다.
또, 나는 초등학교 2학년~4학년일 때 미국에 가서 살았었는데, 이때 아빠가 직소퍼즐을 취미로 만들어서 퍼즐을 상당히 잘 맞추었다. 이 때문에 학교에서 퍼즐을 맞출 때 나의 능력을 조금 보여주었더니 아이들이 puzzle genius 라 부르기도 했다. 퍼즐은 나에게 탐구심 같은 것을 길러주었던 것 같다.
탐구심은 어릴 때부터 잘 길러왔다고 하지만 나는 매우 게으르다. 게으른 것의 원인은 잘 모르겠지만, 게을렀기 때문에 공부도 외우는 것은 절대 하지 못했다. 초등학교 때 하루에 한자를 1~2개씩 외우도록 학교에서 시키는데, 거의 모든 아이들이 그러하지만 나는 귀찮아서 외우지도 않았고 외웠다고 해도 외워지지 않았을 것이다.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중, 고등학교를 다녔다면 나는 영어에서 절대로 살아남을 수 없었을 것이다. 물론 학교 공부가 태반이 외우는 것이기는 하지만, 과학과목은 외우는 것에도 이유가 있는 반면에 사회과목, 국어, 영어의 문법 등은 내가 납득할 만한 이유가 없었다. 이것을 해결해준 사건이 바로 내가 미국에 2년간 살았었다는 것이다. 2년이면 문법을 외우지 않아도 될 만큼 귀와 눈이 트일 정도의 시간이다. 하지만 이렇게 영어를 익혔기 때문에 지금 내 영어실력은 초등생 수준이라는 것이 단점이다.
중학교에 다닐 때에는 기억할 만한 중요한 사건들은 일어나지 않아서 기록으로 남기기는 어렵겠다.
오늘날의 나를 만든 중요한 사건 중에는 고등학교 때 일어난 것도 있다.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입학성적을 보고 담임선생님이 과학영재교육원에 수료 신청을 해보면 어떠냐고 제안하였다. 나는 훨씬 어려서부터 과학이라면 모두 좋아했기 때문에 수료신청을 했고, 학교에서 같이 지원했던 7명 중에 합격한 2명이 되어 1년간 과정을 수료했다. 이 과정은 2주에 한 번씩 교육원에 가서 심화된 실험을 하는 것이었는데 고등학교에선 할 수 없는 실험을 많이 했고 심화된 교육을 받았다. 2학기 때는 물리, 지학반과 화학, 생물 반으로 반을 나누었다. 나는 화학, 생물 반에 가게 되었고 화학, 생물에 대해 더욱 심화된 실험을 할 수 있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생물 선생님이 선생님의 출신 대학교에 데리고 가서 실험실을 보여준 적이 있다. 이때 생물학 실험실의 모습을 보았고 그곳의 교수님에게 생물학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에 확실히 나의 진로를 결정할 수 있었다. 3학년 때는 학기 초에 담임선생님과 면담을 할 때 생물학을 하고 싶다고 했더니 학문을 하기 위해서는 목표를 @@대에 두고 공부를 하라고 했다. 이렇게 고등학교 때 일어났던 일련의 사건들은 오늘날의 @@대 생명과학부에 재학 중인 나를 만들게 해 주었다.
또 나를 만든 중요한 사건에는 내가 수영을 배웠다는 것이 있다. 정확하게 언제부터 배웠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아주 옛날부터 배웠다. 아마 초등학교 이전에 수영하는 법은 모두 배웠던 것 같다. 이후 초등학교 2~4학년 때 미국에서 사는 동안 근처 수영장에 다녔다. 수영을 하면서 대회가 있으면 나가서 메달도 종종 따곤 했다. 한국에 돌아와서도 한동안은 계속 하면서 체력을 길렀다. 수영을 하면서 또래에 비해 약했던 나를 조금씩 강하게 만들었고 나에게 지구력을 길러주었다. 이때 수영이 나에게 끈기를 알려주었다. 또 수영을 했음으로 인해서 폐활량이 증가하여 또래 애들보다 달리기 같은 것은 지지 않았고 중학교 때 배우던 플루트를 더 쉽게 불 수 있게 되었다. 고등학교 때 학업에 열중하느라 연습을 열심히 하지 않아서 현재에는 과거와 같은 실력이 나오지는 못할 것이다.
20@@년 6월 15일 첫 대학생활의 한 학기가 끝난 시점에서 지난 삶을 한번 둘러보면 지금의 나를 이 자리에 있게 해준 것은 참 많다. 이것들 중에 단 한 가지라도 빠졌다면 나는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을 포기한 적이 많다. 대부분 고등학교 때의 일이지만 이때 정말 내가 해보고 싶은 것과 공부하는 것을 동시에 할 수는 없는 것이었기 때문에 이때는 이룰 수 없었다. 이런 것들을 한번 나열해 보자면, 혼자 혹은 친구들과 여행가보는 것, 새로운 악기를 배우는 것, 컴퓨터에 대해 자세히 배우는 것, 새로운 언어를 배워 보는 것 등이 있다.
고등학교 때는 이런 것들을 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대학에 온 지금, 방학을 이용해서 몇 가지는 이루고 싶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은 학기 중에 수업을 통해서 배울 수 있을 것이고, 컴퓨터에 관한 것도 수업이 있을 것이다. 친구들과 가는 여행도 대략적인 계획은 잡아두었다. 못 보았던 지형을 보고 친구들과 놀면서 다니고 싶다.
이렇게 현재까지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나의 삶을 되돌아보았다. 18년 반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이것들이 현재의 나를 있게 해준 중요하고 소중한 기억들이다. 앞으로도 기억에 오래 남을 만 한 기억들을 남길 수 있는 삶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