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트프리트 라이프니츠 단자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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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트프리트 라이프니츠 단자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고트프리트 라이프니츠 단자론
고트프리트 라이프니츠
라이프니츠는 데카르트, 스피노자와 함께 근대 합리론의 대표자이다. 그러나 근대 경험론의 대표자인 로크, 버클리, 흄 중에서 흄이 경험론의 완성자이듯이 근대 합리론은 라이프니츠에게서 정점을 이룬다고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라이프니츠가 데카르트와 스피노자의 실체 개념들을 비판적으로 수용하여 새롭고 체계적인 실체론인 단자론을 완성시켰기 때문만이 아니라, 현상 세계의 형이상학적 해명을 포함한 철학의 주요 문제들을 신의 실체 세계 창조 과정을 규명함으로써 해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논리학을 이용하여 신이 실체의 세계를 어떻게 창조하는지를 상세히 규명하면서 이 세계의 양대 법칙인 자연 법칙과 도덕 법칙이 어떻게 신에게서 기원하는지를 해명하고 있다. 라이프니츠에 의하면 이 세계의 자연 법칙과 도덕 법칙은 모두 신의 이성에 기인한다. 이러한 철학은 신의 입장에서의 선험 철학이라고 볼 수 있다. 후에 칸트는 인간의 오성과 이성의 입장에서의 선험 철학을 발전시켰는데, 그의 철학은 라이프니츠 철학으로부터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근대 철학 전체에 대한 연구가 미약하기도 하지만, 특히 라이프니츠의 연구가 미약한 수준에 있다. 라이프니츠는 사상이 방대하고 심오하기도 하지만, 체계적인 저술이 거의 없고 많은 철학적 내용들이 단편이나 서간의 형태로 서술되어 있고, 언어도 라틴어와 불어로 되어 있어 원전에의 접근이 쉽지 않다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의 철학의 핵심적인 방법론은 모두 초기 중기의 단편이나 서간들에 서술되어 있고, 후기에 서술된 주요저작인 『신인간오성론』, 『변신론』 및 『단자론』 등은 이 방법론을 토대로 전개된 철학의 내용을 비교적 체계적으로 제시한 것에 불과하다. 라이프니츠의 철학 자체가 단자론으로 불릴 정도로 『단자론』은 그의 철학의 내용을 핵심적으로 요약하고 있지만, 이 책은 그 대신 너무 간략하여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측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본 저서는 이러한 국내의 철학계의 사정과 라이프니츠 저서의 특성을 염두에 두고 우선 라이프니츠의 철학에 대한 개요를 원전에 근거하여 제시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쓰여졌다.
또한 단순히 책으로 읽히기 위해서가 아니라 컴퓨터, 특히 인터넷을 통하여 서비스되는 철학 지식 지도를 구축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쓰여졌다. 그동안 단지 매체만 디지털화하던 정보화와는 달리 지식화는 문헌의 내용을 분석하여 컴퓨터를 통하여 체계적인 내용에 접근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한다. 그리고 매체의 특성상 상세한 지식보다는 간략하면서도 체계적이고 핵심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따라서 보다 더 구체적이고 자세한 해설이나 논의는 다른 저서를 통해서 제시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우선 인터넷 시대의 지식화의 흐름을 타고, 그동안 뒤에 처져있던 라이프니츠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신속히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서둘러 졸작을 내어 놓는다.
2. 단자란?
‘단자’라는 용어는 그리스어에서 하나를 의미하는 모나스에서 온 말인데, 라이프니츠가 이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1964경의 문헌에서부터 나타나기 시작한다. 라이프니츠는 단순한 실체를 단자라고 부르는데, 단순하다는 의미도 복합된 것에 대해서 복합되지 않은 것, 즉 분할할 수 없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복합된 것의 구성원을 이루고 있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3. 단자론
단자론의 주요내용은 먼저 근본이 되는 실체인 단자가 무엇이며, 어떤 특징을 지니는지를 설명하고 그 다음에 이 단자들 중에 이성을 가진 단자인 정신이 가지고 있는 진리와 인식의 원리를 규명한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신 존재 증명을 한다. 그 다음에는 신에 의한 창조를 통하여 단자들의 집합으로서의 세계가 어떠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지 설명한다. 그리고 다음으로 현상 세계에서의 생명체라고 불리는 것이 실체 세계에서 어떤 구조로 되어 있는지를 해명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성을 가진 단자인 정신들로 이루어지는 도덕적 세계의 원리를 해명한다.
『단자론』은 새로운 내용을 주장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동안에 산만하게 주장해왔던 그의 형이상학을 자신의 논쟁 상대인 지식인들에게 체계적으로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쓰여졌는데, 그의 다양한 철학적 주제들 중에서도 특히 당시에 논쟁의 중심이 되고 있던 심신 상호 관계 문제와 변신론의 주요 부분인 이 세계가 가능한 최선의 세계라는 것을 실체론을 토대로 해명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단자론』은 라이프니츠 형이상학의 체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당시 철학의 일반적 방법은 실체를 토대로 현상세계의 문제들 및 철학적 문제들을 해명하는 것이었다. 데카르트는 이를 위해 정신과 물체라는 이원적 실체를 제시하였고, 스피노자는 신, 즉 자연이 유일한 실체라고 주장하였다. 라이프니츠의 이러한 논의의 출발점에는 데카르트의 철학의 제일원리인 나의 존재에 대한 인식이 전제되고 있다. 라이프니츠는 1704년에 쓴 『신인간오성론』에서 나의 존재에 대한 인식은 최초의 경험이라고 하면서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는 명제를 최초로 확실한 인식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나의 존재는 확실하고 나는 실체이므로, 실체 개념에서 출발한 스피노자가 실체의 존재 증명을 해야 했던 것과는 달리, 라이프니츠에게서는 실체 존재의 증명이 불필요하게 되는 것이다. 즉 라이프니츠는 실체의 존재를 자명한 것으로 여기고 있는 것이다. 그 대신 라이프니츠는 실체가 무엇인가를 규명하는 것으로부터 그의 『단자론』을 전개하고 있다.
단순한 실체인 단자들은 무수히 많고 자연 과정에서 생성되거나 소멸되지 않으며, 오로지 신의 창조나 파괴를 통해서만 생성되고 소멸된다. 모든 단자들의 서로 구별되고 어느 둘도 결코 동일하지 않기 때문에 단자들은 각자를 구별할 수 있는 원리를 가져야 한다. 그런데 단자는 단순하여 부분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양적으로는 구별을 할 수 없고 내적 성질을 통해서만 구별할 수 있다. 이러한 내적 성질을 지각이라고 부른다. 또한 단자들은 운동의 원리를 가지고 있는데, 이 운동의 원리를 통하여 지각을 매순간 변화시켜 간다. 이 운동의 내적 원리를 욕구라고 한다. 라이프니츠는 지각과 이를 변화시키는 능동적 힘인 욕구를 실체의 속성으로 간주한다.
모든 실체는 외부 세계와는 독립적인 지각을 가지고 있고 이 지각은 실체 내의 자발적인 힘인 욕구에 의해 연속적으로 변하는 데, 미래에 변화될 모든 지각들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실체의 내부에 처음부터 잠재적으로 내재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성을 가지고 있는 실체들은 신과 같이 지각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가지고 있다. 즉 이성적 실체의 지각인 내적 상태의 변화는 신에 의해 조종되는 것이 아니라 실체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변화된다. 그러나 이렇게 보면 정신뿐만 아니라, 동물의 영혼 및 이 보다 열등한 상태의 영혼들도 실체로 간주될 수 있으며, 지각의 명석성 정도에 따라 무한히 다양한 등급의 비연장적 실체가 가능하다.
단순 실체를 설명한 다음에 라이프니츠는 인식의 종류와 원리에 대하여 설명한다. 이것은 신 존재를 증명하기 위한 준비 작업이다. 이성을 가진 단자들은 사실 진리와 이성 진리 또는 우연적 진리와 필연적 진리의 두 가지 종류의 인식이 가능하다. 인간은 이성적 진리를 통하여 우리에게 제한되어 있는 것으로부터 그 제한을 해제함으로써 신에 대한 인식에 도달한다. 그러나 두 가지 종류의 인식 인식 모두 그것이 가능하려면 모순율과 충족 이유율을 만족시켜야 한다. 즉 모든 명제는 그것이 진리가 되기 위해서는 모순을 포함하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충족 이유율에 따라 충분한 근거를 가져야 한다. 이성 진리의 근거는 동일 명제이다. 이성 진리는 분석을 통하여 동일 명제로 환원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사실 진리는 분석을 통하여 동일 명제로 환원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그 명제가 진리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근거를 가져야 한다. 라이프니츠는 이로부터 신 존재를 증명한다. 사실진리는 사실에 관한 주장의 진리이고 어떤 사실의 충분한 이유는 사실 그 자체나 사실의 계열 안에 존재하지 않으므로 사실 진리의 근거는 그 계열 외부에 존재해야 하고 그것이 신이라는 것이다.
그 다음에 라이프니츠는 단자들의 집합으로서의 세계 창조 원리에 대하여 설명한다. 개별 실체들이 실제로 존재하기 위해서는, 외부세계와 독립적으로 전개될 실체의 지각이 실제의 외부 세계와 매 순간 상응해야 하므로, 신은 무수히 많은 실체들에 있어서 모든 미래 순간들의 내부 지각을 전지한 능력을 통해 예견하고, 각 실체들의 공간적 배열이 그들의 내부 지각과 상응하는 실체들, 즉 공존 가능한 실체들에 대한 관념들만을 모아 자신의 정신 안에 가능적 세계를 구성한다. 따라서 각 실체의 내부 지각의 변화와 외부 모나드들의 배열 사이에는 예정 조화가 이루어진다. 가능적 실체의 수는 무수히 많으므로, 이러한 실체들 중에서 공존 가능한 실체들의 관념들끼리만 모은 가능적 세계 또한 무수히 많다. 신은 가장 지혜롭기 때문에 이들 가능적 세계들 중에서 최선의 세계, 즉 가장 많은 수의 실체를 포함하면서도 이들을 지배하는 법칙은 가장 단순한 세계를 선택하여 실재를 부여한다. 이것이 라이프니츠의 창조 이론이다.
우주에는 물체가 실재하지 않으며, 오로지 다양한 등급의 영혼과 같은 비물질적 실체들로 충만해 있다. 이들이 단자들이다. 물체란 실체가 아니며 영혼적 실체의 지각 안에만 존재하는 관념이다. 그런데 존재하는 실체들은 근원적 실체인 신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나의 우월한 실체와 이를 둘러싸고 있는 일군의 열등한 실체들이 공동체를 이루어 존재한다. 이 때 우월한 실체는 통속적으로 영혼이라 불리며, 이를 둘러싸고 있는 열등한 실체들의 집합이 육체라 불리는 것이다. 라이프니츠는 스피노자와 마찬가지로 통상 비유기체로 간주되는 무생물들도 영혼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각 실체의 내적 상태인 지각은 외부 세계와 상호작용하지 않지만 외부 세계에 상응하도록 신에 의해 미리 조정되어 있다. 이 때 우월한 한 실체를 둘러싸고 있는 열등한 모나드들의 집합이 유한한 실체들의 지각에는 물체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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