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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사물의 무질서(1)
버만 (Berman 1982) 은 모더니티는 시간과 공간, 자아와 타자, 그리고 삶의 기회와 위험을 경험하는 통일된 양식으로 구성된다고 주장. 그러나 그것은 역설적인 통일이고 분열의 통일이라고 그는 계속해서 언급한다. 버만에게 있어, 사물의 합리적 질서를 창출하려는 모더니티 1의 거대한 야망은 순전히 어리석은 것이다. 왜냐하면 그가 보기에 계속되는 변동과 불안한 질서가 근대생활을 성격 짓는 것이기 때문이다.
버만의 주장은 두 가지 중요한 결론을 창출한다. 첫째, 근대생활에 대한 중요한 이론들과 대중의 경험 간에는 불일치가 존재한다. 둘째, 버만은 대중들의 경험에서 변동과 변형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풍부하고 뿌리 깊은 사회사상의 전통이 주변화 되었다고 결론짓는다. 주변화의 이유를 찾기는 어렵지 않다. 모더니티 2는 변동, 끊임없는 변화, 탈분화, 변형을 강조한다. 확실히 모더니티 1의 합리적 편견은 조화와 과학의 우월을 강조하고 모더니티 2는 현상학과 경험을 보다 강조한다.
아폴로와 디오니소스(2)
모더니티의 평범함과 모순적인 충만함을 파악하려고 애쓰는 과정에서 니체는 그리스의 신인 아폴로와 디오니소스를 끌어들인다. 아폴로는 시의 신으로 구조, 질서, 자기수양과 관련되며 디오니소스는 술의 신으로서 감성, 자유분방, 흥분 등과 관련된다.
근대생활은 또한 아폴로와 디오니소스로 상징되는 갈등하는 충동을 화해시키는 노력을 기울인다고 니체는 주장한다. 니체에게 아폴로적 질서는 우리에게 어느 정도의 자유를 주기는 하지만 그것은 모양새 좋은 여가의 소심한 자유이다. 우리는 자신을 경험에 개방하고, 삶의 고통과 즐거움을 끌어안으라는 디오니소스의 요청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대신 존경할 만한 사회의 인습에 유순하게 항복하고 있다.
니체에게 있어서 경험의 부정은 육체를 망가뜨리고, 마음을 해체하고, 영혼을 죽인다. 우리는 계속해서 아폴로적 문화가 우리로부터 숨기는 것을 발견하도록 유도된다. 진정 이러한 문화는 숨겨진 것, 매장된 것, 그리고 억압된 것을 포용하려는 우리의 의지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디오니소스는 우리에게 경험의 축적을 삶의 중요한 목적으로 간주하라고 격려한다.
그는 근대의 개인적, 사회적 관계들을 정형화하는 죄의식, 억압, 중립성, 망설임과 같은 것의 종말을 요구하며 초인에 의해 인류는 대체되는 것이 아니라 해방되고 고양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되고 싶은 것이고, 새롭고, 독특하고, 비교할 수 없고, 자신의 법칙을 가진 자신을 창조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은 것이라고 그는 말한다. 니체의 초인에 대한 개념은 자기 창조자이며 존재의 변형자로서의 초인을 예견했다. 그러나 동시에 그는 창조와 변형을 통제와 동일시하였다.
모더니티 2의 성격을 정의하는 데 있어서 니체의 중요성을 네 가지 명제로 분류할 수 있다.
(1) 모더니티 1의 합리적 질서는 착각이다.
- 니체는 아폴로적 질서가 인간관계에 있어서 단조로움, 마비, 그리고 고됨의 원천이라고 믿는다. 그것은 경험의 축적을 방해하는데, 경험은 곧 생명에 있어 피와 같은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