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I. 정신분석적 설명
II. 행동주의적 설명
III. 인지적 설명
IV. 생물학적 설명
* 참고문헌
해리성 장애 환자는 대개 정신적 충격이 강한 외상이나 스트레스의 경험을 갖고 있다. 환자가 지하철 참사를 당한 경우, 연쇄 살인사건의 피해자인 경우, 어려서 아버지에게서 성적 학대를 당하여 낙태의 경험이 있는 경우, 남편의 심한 구타를 오랫동안 받은 경우에 기억상실이나 해리성 정체감 장애가 보고되었다. 전쟁의 충격에서도 둔주나 기억상실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제1차, 제2차 세계대전에서 그러한 증상이 보고되었고, 그 당시 기억상실이나 둔주를 '전쟁신경증'이라고 명명하였다.
해리성 장애는 충격적 외상이나 스트레스가 전제되어 발생하는데, 스트레스 시 '왜' 증상이 형성되는가에 대하여 이론별로 다른 접근을 하고 있다. 정신분석적, 행동주의적, 인지적, 생물학적 측면에서 이론적 설명을 살펴보고, 각 이론에 따르는 치료법에 대하여 기술하고자 한다.
해리성 장애는 다른 장애에 비하여 환자도 적고, 치료법에 대한 연구도 매우 빈약한 실정이다. 이 장애에는 정신분석, 지지적 정신치료, 최면치료를 실시하고 임상적으로 약물치료를 시도한다. 다른 장애들은 장애의 기제에 적절한 약물치료 연구가 많으나, 해리성 장애는 장애에 적합한 약물 치료를 하기보다 해리성 장애로 인하여 동반되는 정동장애, 불안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을 치료하여 안정감을 갖게 하는 경우가 많다. 해리성 장애 환자는 전쟁이나 사고 후 불안과 두려움이 강해지고, 아동기 시절부터의 신체 및 성적 학대 경험 후 분노와 비통함 등의 정서가 강하므로, 그러한 정서의 해결과 불안을 치료하면 해리성 장애의 증상이 감소하기도 한다.
해리성 장애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정립되어 있지 않아서 환자들에게 증상을 관리하는 기법을 교육시키기도 하는데, 이를테면 증상을 촉진시키는 스트레스 상황에 참여하지 않도록 하거나, 스트레스 대처 기술을 가르쳐 주고, 안정감을 찾도록 긍정적 정서 관리 및 조절에 초점을 맞추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