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키타에서 컴퓨터 음악까지 - 대중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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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통키타에서 컴퓨터 음악까지 - 대중음악
1. 음악은 만국 공통의 보편적 언어다?
흔히 음악은 국경을 초월한 보편적인 언어라고들 한다. 과연 음악은 보편적인 언어일까? 간단히 답하자면, 음악은 결코 국경을 초월한 보편적인 언어가 아니다. 우리 가운데 인도의 전통적인 종교음악을 듣고서 음악적 감흥을 느낄 사람이 몇이나 될까? 아마도 열이면 열 사람이 모두 지루하고 따분하다는 느낌만을 받을 것이다. 반면 같은 종교음악이라도 서양에서 만들어진 중세의 성가를 들려준다면 그 선율에 감동을 받는 사람의 숫자가 의외로 많을 것이다. 그것은 인도 음악이 원래 지루하고 서양의 종교음악은 감동적이라서가 아니라 우리의 음악적 정서가 이미 서양화되어 있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서양의 음악과 우리의 음악은 사실 음악의 기본적인 재료조차도 다르다. 서양음악을 낳은 음정은 평균율 옥타브를 등분하여, 그 단위를 음정 구성의 기초로 삼는 음률 체계. 주로 12평균율을 가리키는데, 단위의 하나를 반음, 2개를 온음으로 한다. 건반 악기에서는 세계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과 관계되는 음정이기 때문에 이론상 도와 레의 간격을 200이라는 숫자로 나타내자면, 레와 미의 간격 역시 200이며, 미와 파의 간격은 100이 될 것이다. 이런 식으로 균등한 비례의 간격으로 음을 쌓아 올릴 수 있다. 하지만 우리 음은 균등하지 않다. 같은 기준을 적용한다면 음의 간격이 134, 335, 183등으로 이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어쩌면 전통적인 한국적 음계는 서양 음악적 체계로 설명하는 것조차 불가능할 것이다.
음악이 만국의 보편적인 공통 언어라는 말은 왜 나타났을까? 그것은 아마도 서양 음악적 체계가 인류의 공통적인 음악으로 확산되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음악이 보편적인 감성을 표현하는 것이 되었다면, 그것은 이미 그러한 감성을 표현하는 음악적 형식이 통일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음악, 그중에서도 특히 대중음악은 수용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언어나 다른 사회적 기호, 혹은 예술이나 문화의 분야보다도 그 해독 가능성이 열려 있다. 음악을 감상하는 것은 다른 분야의 예술 작품을 수용할 때와 달리 감상자의 직접적인 정서 반응이 가장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대중음악은 예술의 다른 어느 분야보다도 폭넓은 관객을 가질 수 있다. 따라서 대중음악은 민족적 문화적 경계가 허물어진 것은 음악 자체가 가진 보편적인 특성도 한몫하겠지만, 서양음악의 형식이 국제적인 표준 기호로서 보편화되는 현실적 토대 없이는 불가능할 것이다. 〔참조〕한국철학사상연구회,『철학, 문화를 읽다』, 경기도 파주 : 도서출판동녘, 2009, p. 91~96.
2. 고전음악과 대중음악의 경계
20세기 이후 대중음악은 항상 고전음악과 비교되어왔다. 그리고 고전음악의 존재 가치를 옹호하려는 사람들이 가진 논거는 주로 대중음악이 가지고 있는 예술적 천박성에 집중된다. 그들이 제시하는 기준은 미학적 기준이다. 그들이 제시하는 미학적 기준에서 볼 때 고전음악과 대중음악의 차이는 엄청나다.
대중가요는 고전음악의 형식을 아주 피상적인 형태로 차용하여 그것을 단순화한 데서 출발했다. 고전음악 역시 나름대로 틀에 박힌 형식을 사용한다. 하지만 아도르노의 지적처럼 고전음악은 끊임없이 형식적 한계를 반성적으로 넘어섬으로써 인간의 예술적 감수성을 넓혀나간다. 이에 반해 대중가요는 그저 피상적으로 정해진 규칙을 반복적으로 재생산해나갈 뿐이다. 그리고 그러한 규칙이라는 것 역시 아주 피상적이고 단순한 것에 불과하다.
대중가요의 형식은 극히 단순화된 것이다. 우리가 듣는 가요 대부분은 기본적으로 1도 화음으로 출발하여 4도 화음에서 5도 화음으로 진행되다가 다시 1도 화음으로 돌아오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브루스 보우는 대중음악과 고전음악의 차이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고전음악 작곡가는 음악적 형식이라는 예술적 가치에 집중하는 반면에, 대중음악 작곡가는 청중의 반응에 집중한다. 쉽게 말해서 고전음악은 예술적 가치를 지니며, 대중음악은 오락적 가치를 지니는 것이다.
참고문헌
5. 참고문헌
한국철학사상연구회,『철학, 문화를 읽다』, 경기도 파주 : 도서출판동녘, 2009.
네이버 사전(http://dic.naver.com/).
6. 토론거리와 이야깃거리
1) 토론거리
ㄱ. 최근 국내에 유행하는 훅송(hook song)은 상업주의의 폐단이다.
[찬성]그렇다. 대중음악의 현격한 질적 저하를 가져오므로 지양해야 한다.
[반대]아니다. 대중음악의 갈래이고 유행으로써 즐길 수 있다.
ㄴ. 뮤직비디오는 → 음악의 부속물일 뿐이다.
→ 시각예술로서 하나의 장르다.
ㄷ. 언더그라운드 가수는 → 돈에 찌들지 않은 순수 예술인이다.
→ 사회적 흐름에 적응치 못하는 문제아일 뿐이다.
2) 이야깃거리
ㄱ. 자신의 애창곡, 그것에 관련된 에피소드(아울러 노래까지 부르는 센스!).
ㄴ.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 장르와 그 이유.
ㄷ. 우리의 대중음악이 나아갈 방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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