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읽어주기 수업안 - 구름으로 만든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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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2011년 국민 독서 실태 조사 결과에 의하면 우리나라 학생들이 이미 초등학교 때부터 부정적인 독서 태도와 습관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부정적 태도는 독서 능력 부진에도 직접 연결이 된다.
초등학교 2학년은 초기 독서 단계로 책에 흥미를 계속 유지하면서 글에 관심을 가지고 자연스럽게 읽기 능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이 시기의 아동에게 가장 쉽고 즐거움을 주며, 아동이 자신의 경험과 쉽게 연결할 수 있는 독서 자료는 그림책이다. 독서에 관한 여러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그림책은 아동이 접하는 최초의 책으로 오늘날 많은 아동들에게 보편화된 교육매체라고 본다. 그림책은 아동 성장의 필수적인 자양분이며 밑거름으로써 아동의 삶을 지탱하는 힘이다. 일부 부모나 교사는 그림책을 취학 전 아동이나 유아들만 보는 것으로 오해하지만, 그림책은 글과 그림이 조화된 훌륭한 서적임을 알 수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의 아동은 글은 읽을 수 있으나 글에 대한 의미 파악은 힘들어 한다. 이런 아동에게 무조건 부모와 교사가 책읽기를 강요한다면 아동은 금방 책읽기에 싫증을 내게 된다. 부모와 교사는 함께 책을 읽고 의미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해주는 활동이 필요하며 아동에게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 주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