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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확률표집(비확률표본추출)에 대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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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확률표집
비확률표집(non-probability sampling)은 모집단 각각의 사례가 표본으로 추출될 확률을 알지 못하는 경우이다. 예를 들어 특정 지역의 환경문제를 조사할 경우 길거리에서 만나는 사람 순서대로 조사를 한다면 그 지역주민들이 표본으로 추출될 확률은 미지수라 할 수 있다. 비확률표집은 확률표집보다 정밀성이 낮고 표본오차를 구하기 어렵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사용하기 쉽고 시간과 비용이 적게 틀다는 장점 때문에 간단한 조사의 경우 많이 사용되고 있다. 비확률표집으로 할당표집, 임의표집, 유의표집, 눈덩이표집이 널리 쓰인다.
(1) 할당표집 (Quota Sampling)
할당표집은 모집단을 일정한 카테고리로 나눈 다음 이들 카테고리에서 표본을 작위적으로 추출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1/ 모집단을 연령, 성별, 교육, 소득, 직업 등의 기준을 이용하여 몇 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한 다음, 2/ 모집단의 특성을 나타낼 수 있도록 특성에 비례하여 각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사례 수를 할당하고, 3/ 할당된 사례 수를 작위적으로 추출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모집단이 연령별로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가 각각 20%, 30%, 25% 15% 10%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 모집단으로부터 100명을 표본추출한다면 20대에 20명, 30대에 30명, 40대에 25명, 50대에 15명, 60대에 10명을 할당한 후, 각 집단으로부터 해당 표본 수를 작위적으로 추출한다.
할당표집은 충화표집과 상당히 유사한데 마지막 단계에서 표본추출이 작위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작위적이란 표본을 무작위적으로 선정하는 것이 아니라 조사자의 의도가 반영된 가운데 선정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각 사례가 추출될 확률이 다르며 추출될 확률도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조사결과에 대해 정확한 통계적 추론을 할 수 없다.
할당표집의 장점은 1/ 같은 크기의 무작위표집보다 적은 비용으로 표본을 추출할 수 있고, 2/ 신속한 결과를 원할 때 적절하며, 각 집단을 적절히 대표하게 하는 층화의 효과가 있다. 단점으로는 3/ 무작위성을 보장하는 수단의 결여로 일반화가 어려우며, 조사자가 친구나 친척 등 접근하기 쉬운 사람들만 조사할 가능성이 많아 표본오차가 커질 가능성이 높다.
(2) 임의표집 (Accidental or Convenient Sampling)
임의표집은 표본을 선정할 때 조사자의 임의대로 사례를 추출하는 방법이다. 이 경우 조사자는 사례를 얻는 데 주로 손쉬운 방법을 이용한다. 예를 들면 조사자가 30명의 표본을 선정하고자 할 경우 거리에 나가 제일 먼저 만나는, 또는 조사에 쉽게 응해 주는 30명을 선정하여 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이 방법은 TV 인터뷰, 긴급한 사건 등에 대한 견해를 조사할 때 많이 이용된다.
그러나 인터뷰에 응하는 사람을 선정할 때 언론기관이 원하는 의견을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을 선정할 수 있으며, 인터뷰에 응하는 사람도 자기표현이 강한 사람이 선정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이들이 모집단을 대표한다고 할 수는 없다. 언론기관들은 이러한 조사결과를 통해 국민 전체의 의견인 양 보도함으로써 국민들의 참다운 의견을 오도하는 경우가 많다. 장점은 시간과 비용이 절약된다는 점이며, 단점은 일반화 가능성의 제약과 많은 편견이 개입된다는 점이다.
(3) 유의표집 (Purposive or Judgemental Sampling)
유의표집은 조사자의 판단에 의해 또는 조사목적에 의해 표집을 선정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청소년 비행과 가정환경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에서 청소년을 표본으로 선정한다고 가정하자. 이 경우 조사자가 가정환경이 좋지 못한 청소년이 비행을 저지를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면, 그러한 가정환경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특히 관심을 집중시켜 표본을 선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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