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pdf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지음
들어가며
데일 카네기가 지은 인간관계론은 책을 좋아한다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책이다. 론이라는 이름이 붙어 다소 내용이 어려울 것 같아,
독서의 경험을 쌓고 읽어야겠다는 생각에 책을 읽기를 미루다가, 마침내
꺼내들었다. 책을 읽으며 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미루지 말 걸이었다.
인간관계론을 읽은 수많은 사람들과 심지어 저자 데일 카네기조차도 이
책을 수십번 읽으라고 말하니 말이다.
왜 이 책울 몇 번이고 반복해서 읽어야할까? 라고 묻는다면, 정답은
너무나도 간단하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책을
읽다보면, 반감을 사는 부분이 거의 없다. 사람의 특성을 이렇게 잘
파악하고 전달하는 것이 소름이 돋을 정도이다. 하지만 그만큼, 어떻게 보면
뻔한 내용이다. 그래서 반복해서 읽어야하는 이유이다.
우리는 전혀 몰랐던 사실이나 지식을 습득했을 때, 이것이 자신에게
긍정적이라고 판단되면 이를 강하게 각인시키기 위한 갖가지 노력을 한다.
메모에 써서 붙여놓거나, 몇 번이고 되뇌이는 방식 등을 사용한다. 하지만
우리에게 익숙한 것은 다르다. 마치 몇 번이고 회독한 시험 범위와 같다.
우리 뇌는 이미 그것을 알고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그것을 뇌에
각인시키고 기억하기 위한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
이 책은 그런 책이다. 너무나도 당연해보이는, 하지만 그 속에 인간관계에
있어서의 중요한 사실들을 모두 담아낸. 변하지 않는 가치는 없다지만,
카네기가 이 책을 써낸지 수십년이 지난 지금에도 베스트셀러의 상단에
항상 위치하는 이유는 그의 말들이 지금 시대에도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너무나 당연해보이지만
우리가 쉽게 하지 못하는 것들, 그래서 더 어려운 것들을 상기시키기 위해
지어진 듯 싶다.
따라서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읽다보면 자신이 잘하고 있는 부분과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 명확하게 파악된다. 감히 예상컨데, 전혀 몰랐던 내용은 없을
것이다. 이렇게 하면 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텐데, 하며 생각했던
것들이 책에 모두 담겨 있다. 사람마다 조금 더 영감을 받고, 실천 가능성이
조금 더 높은 부분이 있다는 차이를 가질 뿐이다.
경청 - 가장 깨우친 것에 대하여
책에서는 호감을 얻는 6 가지의 원칙 중 하나로 경청을 이야기한다. 그리곤
그에 대한 다양한 일화를 소개한다. 일화는 하나 같이 듣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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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이야기만 하는 사람은 영원히 자신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리고
자기 생각만 하는 사람 역시 구제불능이다. 이때는 아무리 좋은 교육을
받았더라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 그러니 비난을 면하고 싶다면 상대방이 더
많이 말할 수 있도록 해주어라. 즉, 좋은 청자가 되는 것이다. 경청하는
행위에 내포된 존경과 칭찬을 거부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 책, 즐거운 대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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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미 경청의 중요성을 여러 책들을 통해 알고 있었다. 하지만 경청에
대한 구체적인 일화를 통해 사례를 소개해주는 책은, 이 책이 처음이었다.
실제로 경청은 엄청난 힘을 가진다. 나는 말하기의 위험성을 깨달은
각종 과제, 책을 읽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보고 싶을 때 구매하세요.
만족하실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