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여류문학] 고전소설 ‘사씨남정기’에 나타나는 여성의 이미지-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16/115822-0001.gif)
![[고전여류문학] 고전소설 ‘사씨남정기’에 나타나는 여성의 이미지-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16/115822-0002.gif)
![[고전여류문학] 고전소설 ‘사씨남정기’에 나타나는 여성의 이미지-3](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16/115822-0003.gif)
![[고전여류문학] 고전소설 ‘사씨남정기’에 나타나는 여성의 이미지-4](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16/115822-0004.gif)
![[고전여류문학] 고전소설 ‘사씨남정기’에 나타나는 여성의 이미지-5](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16/115822-0005.gif)
![[고전여류문학] 고전소설 ‘사씨남정기’에 나타나는 여성의 이미지-6](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16/115822-0006.gif)
![[고전여류문학] 고전소설 ‘사씨남정기’에 나타나는 여성의 이미지-7](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16/115822-0007.gif)
분야
hwp인품이 높고 덕이 많은 여자 사씨 對 악덕하고 교활한 여자 교씨
드라마는 살아있는 서민들의 삶의 모습을 재구성하고 시청자들은 등장인물에게 자신의 모습을 투영해 보거나, 때로는 거기에서 대리만족감을 얻기도 한다. 이는 비단 드라마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소설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독자는 현실 속에서 일어날 법한 허구의 세계 속에서 등장인물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고, 심리적인 만족감을 누릴 수도 있다. 또 때때로 주인공과 자신을 동일시 여겨 주인공을 지지하기도 하며 이들이 불리한 위치에 놓였을 때에는 주변 상황들을 비판해 보기도 한다. 앞서 언급했던 프로그램만 보더라도 극중 여성의 역할과 이미지는 시청자들을 자극시키는데 충분하다. 여기에서 우리가 살펴보아야 할 것은 드라마 속에 나타나는 여성의 이미지와 그 여성의 이미지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사회가 미치는 영향이다. 한 인간의 성격이 형성될 때는 우선 사회성이 필수적이나, 한 편으로는 사회의 제도나 통용 되고 있는 관습에 의해 성격이 규정되는 면이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아야 한다. ‘착한 여자와 나쁜 여자’. 유독 여성에게 있어서 이 같은 뚜렷한 양분화 된 이미지가 있는 이유는 무엇이며, 사회가 요구하는 ‘참된’ 여성상이란 과연 어떤 것인가?
고전 문학 작품에서 여성간의 갈등을 다루고 있는 것으로는 처첩간의 갈등과 고부간의 갈등, 첩과 전처 자식들 간의 갈등 관계가 주를 이룬다. 처첩간의 갈등을 다룬 것으로는 김만중의 ‘사씨남정기’를 비롯하여 ‘옥린몽, 조생원전, 정진사전’ 등이 있고, 계모와 전처소생 간의 갈등을 다룬 것은 ‘장화홍련전, 콩쥐팥쥐전, 정을선전’ 등이 있다. 특히 계모와 전처소생 간의 갈등을 다룬 것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많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는데, 이러한 유형의 소설에서 계모는 악인형의 전형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