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성 장애의 조기진단 필요성과 자폐성 장애의 진단절차를 설명하고, 자폐 진단이 지연되었을 때의 문제점에 대해 서술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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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한국특수교육학회의 정의에 따르면 "자폐장애를 자폐증이라고도 하는데, 3세 이전에 발생하여 사회적 상호 작용과 의사소통 발달에 질적인 결함을 보이며 제한적이고 반복적이며 동질적인 관심과 행동을 보인다"고 한다. 따라서 우리나라 교육법은 "장애인 특수교육법 등에서 자폐아동은 교육성취 및 일상생활 적응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자폐아동은 언어이해의 지연, 다른 사람과의 눈의 접촉 부족, 무의미하거나 동질적이고 제한적인 행동, 특정 대상에 대한 지속적인 집착, 또래와 그룹을 이루어 놀 동기가 없어 혼자 놀게 된다. 자폐장애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요즘, 조기교육이나 조기진단을 통한 조기개입은 자폐아동을 크게 향상시켰고, 진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 글에서는 자폐장애의 조기진단 필요성과 자폐장애의 진단절차에 대해 설명하고, 자폐진단이 지연되는 경우의 문제점에 대해 기술하고자 한다.
Ⅱ. 본론
1. 자폐증의 조기 진단의 필요성
자폐성 장애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조기교육이나 조기진단을 통한 조기개입은 자폐아동을 크게 호전시키며 진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NIMH)은 자폐아동이 2~3세에 조기진단을 받은 후 2년간 집중적이고 가장 적절한 조기교육을 받은 후 점차 호전된다고 발표했다. 여기서 조기교육이란 3세 이전에 시작된 치료 및 교육적 개입을 말한다. 치료교육의 목적은 자폐 증상의 특성을 최소화하여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하고 언어발달, 사회성을 증진하며 문제행동을 감소시키고 사회구성원으로 머물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자폐아동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크루거 박사는 "정말 강조하고 싶은 것은 자폐의 조기진단과 조기교육의 시작이다. 조기치료는 정말 중요하다. 실제 실험에서는 조기치료 결과와 다른 경우에 많은 차이가 있다. 이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필요가 있으며, 조기진단 횟수를 늘리기 위해서는 전문의와 치료교사, 부모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최수아(최수아 발달장애통합센터장)는 "18~24개월 사이에 퇴보하는 아동은 처음 언어를 잃었을 때 집중교육 프로그램으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자라난 후에는 감각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다. 조기진단이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며 적절한 교육프로그램을 조기에 적용하면 다양한 자폐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폐성 장애 2급인 유지훈 씨는 자폐증 진단을 받고 20대 초반에 자랐으며, 현재는 어머니와 함께 유튜브 채널 보무리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큐 50에서 자폐성 발달장애 2급 진단을 받은 이민섭 씨도 부모님의 노력과 치료 덕분에 현재 대학에 다니고 있다. 이처럼 실제 조기치료 교육을 받은 자폐성 아동들이 성장하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며, 성인으로서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는 모습은 다양한 자료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2. 자폐성 장애 진단 기준 및 절차
(1) A에서 적어도 2개의 항목과 B와 C에서 1개의 항목을 포함하여 총 6개 이상의 행동특성을 나타낸다.
가. 다음 중 적어도 두 가지 항목에서 나타나는 사회적 상호작용의 질적 결함을 보이고 있다.
a) 사회적 상호 작용을 위해 눈 맞춤, 얼굴 표정, 신체 자세, 신체 움직임 등 다양한 비언어 행동을 사용하는 데 장애가 뚜렷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