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지론
분야
hwpⅠ. 서론
오늘날 여성의 지위와 관련한 논란이 뜨겁게 논쟁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선때 윤석열이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커지기도 했다. 그러나 뒤에서 살펴보겠지만 여성 차별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왜냐하면 여전히 사회 곳곳에 뿌리박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여성들의 삶에 대해서 말해보겠다. 오늘날 여성들은 과거의 그 어느 때보다 많이 밖에서 일하고 있다. 통계청이 임금노동자 수를 집계하기 시작한 1963년 당시 여성 임금노동자 수는 약 57만 명으로, 전체 노동자의 24퍼센트에 불과했다. 그러나 약 60년이 지난 현재 여성 노동자 수는 931만 명으로, 무려 16배 이상 늘었다.1992년을 기준으로 하면, 30년 만에 여성노동자 수는 2배 넘게 증가했다. 이제 임금노동자 중 여성의 비중은 44.8퍼센트로, 전체 노동자의 절반에 육박한다. 이처럼 이러는 이유가 과연 무엇일까? 과거 우리 엄마 시대에는 여성이 결혼하고 출산하면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주부가 되는 일이 매우 흔했다. 하지만 이제 더는 그렇지 않아도 된다. 여성 노동자 중 기혼여성 비율이 70퍼센트나 되기 때문이다.과거에는 여자라서 못 배우는 설움이 컸는데, 그만큼 최근 현대사회는 여성의 교육 기회가 늘어난 것이다. 그결과 지속적으로 여성 고용률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남성에는 못 미치고 있다. 또한 출산과 육아로 인한 여성의 경력 단절은 완화되고는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남아 있다고 한다.
Ⅱ. 본론
2-1. 우리나라 기혼여성 일자리 현황
2019년 여성가족부 조사 결과, 임신·출산으로 직장을 떠난 여성들이 다시 일자리를 얻는 데는 평균 7.8년이나 걸렸다. 이때 비정규직 비중이 급증하고, 평균임금도 경력 단절 전보다 27만 원이나 깎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일들의 결과로 성별 임금 격차는 여전히 매우 크다. 2021년 여성의 평균임금은 남성의 64.2퍼센트에 불과하다. 1998년 이후 23년째 거의 그대로다.
2-2. 기혼여성의 일 가정 양립의 문제점
임금차별
여성들은 남성들과 같은 직무를 수행하더라도 보수적으로 대우받는 경우가 많다. 이는 여성들이 보유한 기술, 경력, 역량 등과 관계없이 남성과 비교해서 더 낮은 임금을 받기 때문에 여기서 차별이 발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승진 기회 차별
여성들은 남성들과 비교해서 승진 기회를 더 적게 받는 차별을 겪는다. 이는 여성들이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인해 경력 단절이나 일시적으로 노동시장에서 이탈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성희롱 및 괴롭힘
여성들은 남성들과 비교해서 성희롱 및 괴롭힘을 더 많이 받는다. 이는 여성들이 노동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하면서 남성들에게 노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양육비용의 부담
2019년 여성가족부에서 발표를 한 2018 육아문화인식 조사에 따라서 보면 조사 여성의 96.2%는 우리 사회 육아문화는 다분하게 과소비적인 측면이 있다는 지적에 동의했다.자녀연령별 육아비용의 부담항목을 살펴보면, 영아의 경우에 식료품비(19.9%)와 돌봄 및 기관 비용(18.9%) 항목에 관한 부담이 높게 나타났으며, 유아(만4~6세)는 어린이집·유치원 등 보육기관이용이 증가함에 따라서 돌봄 및 기관 비용(37.2%)이 차지하는 비율이다른 항목에 비해서 다소 높았다.초등학교 저학년(만7~9세) 자녀양육에는 사교육비(64.1%) 부담이 차지를 하는 비율이 현저하게 높게 나타났다.
가정내 불공평한 남녀의 역할
여성복지론. 송다영. 양서원. 2015
김영미(2005). 한국 여성 정책의 한계와 전망. 사회복지와 노동.
윤정향(2012). 제2부 일·가족 양립 실태 조사결과 및 실효성 제고방안.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강혜련 외(2001). 기혼여성 직장-가정 갈등의 예측변수와 결과변수에 관한 연구. 한국심리학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