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이해] 고사성어로 표현한 흥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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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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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형제는 오륜의 하나요, 한 몸을 쪼갠 것이다. 그러므로 부귀와 화복을 같이 하는 것이다. 그런데 형제도 형제 나름이다. 충청. 전라. 경상의 삼도가 만나는 어름에 사는 연생원이라는 양반이 아들 형제를 두었는데 형의 이름 놀부요, 동생의 이름은 흥부였다. 틀림없는 한 어머니 소생이건만 흥부는 품성이 盡善盡美(진선진미)하다. 그리고 마음씨도 착하고 효행이 지극하여 객지에 가서도 望雲之情(망운지정)하며 昏定晨省(혼정신성)하고, 동기간의 우애가 극진하여 兄友弟恭(형우제공)한데, 놀부는 부모에게는 불효이고 一步不禳(일보불양)하여 동기간에 우애가 조금도 없으니, 그 마음 쓰는 것이 괴상하였다. 모든 사람, 오장에 육부를 가졌지만 놀부는 당초부터 오장에 칠부였다. 말하자면 심술보가 하나 더 있어 심술보가 한번만 뒤집히면 심사를 야단스럽게도 피웠다. 놀부는 심술부리는 것에 自强不息(자강불식)하여, 이놈의 심술보는 하루가 남다르게 日就月將(일취월장)해서, 술 잘 먹고, 욕 잘하고 거드름 빼고, 싸움 잘하고, 초상난 데 춤추기, 불난 데 부채질하기, 해산한 데 개잡기, 장에 가면 억지 흥정, 우는 아기 똥 먹이기, 죄 없는놈 뺨치기, 빚값으로 계집 뺏기, 늙은 영감 덜미잡기, 아이 밴 아낙네 배 차기, 우물곁에 똥 누어 놓기, 올벼 논에 물 터놓기, 잦힌 밥에 흙 퍼붓기, 패는 곡식 이삭빼기, 논두렁에 구멍 뚫기, 애호박에 말뚝 박기, 곱사등이 엎어놓고 밟아 주기, 똥 누는 놈 주저앉히기, 앉은뱅이 턱살 치기, 옹기장수 작대기 치기, 면례(무덤을 옮겨 장사를 다시 지내는 것) 하는데 뼈 감추기, 남의 양주(바깥주인과 안주인이라는 뜻. 부부)잠자 는데 소리 지르기,수절과부 겁탈하기, 통혼한 데 간혼 놀기, 만경창파에 배 뚫기, 닫는 말에 앞발치기, 목욕하는데 흙 뿌리기, 담 붙은 놈 코침 주기, 얼굴에 종기 난 놈 쥐어박기, 눈 앓는 놈 눈에 고춧가루 넣기, 이 앓는 놈 뺨치기, 어린아이 꼬집기, 다 된 흥정파의하기, 중을 보면 대테메기, 남의제사에 닭 울리기, 큰 한길에 허망 파기, 비 오는 날에 장독 열기 등 不撤晝夜(불철주야)로 사람들을 괴롭히니 天人共怒(천인공노)할 짓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