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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Ⅰ. 서론
Ⅱ. 무측천의 삶
1. 황제가 되기까지의 무측천
2. 무주정권과 여제 무측천의 공과
Ⅲ. 결론
무측천을 아는 사람들에겐 측천무후라는 이름이 더 익숙할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중국 역사서의 전통을 그대로 답습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녀가 당고종의 황후였다는 사실만을 내세우고 무주제국을 세워 중국 역사에서 유일무이한 여황제가 되었다는 사실은 배제시킨 이름인 것이다. 무측천이라는 이름도 측천은 그저 사후의 존호일 뿐이기 때문에 그녀의 황제로서의 특징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그렇다고 무조라는 이름을 쓴다면 오히려 혼란만 가중될 것이다(나카노 미요코, 2000, 114). 따라서 그녀에게 가장 걸맞은 이름은 여황 무측천, 혹은 여제 무측천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많은 학자들도 그렇게 사용하고 있다.
그녀는 다른 나라의 여제처럼 황제의 딸이 아니었고 오히려 남존여비의 사상이 강하게 자리 잡고 있었던 중국이라는 나라에서 태어났다. 상대적으로 개방적이었던 당나라였다고는 해도 여성으로서 독립적으로 46년간 통치할 수 있었다는 사실은 그녀가 어떠한 인물이었는가를 단적으로 말해준다. 물론 그녀에 대한 비판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녀에 대한 비판이 모두 정당한 이의 제기인지 여성이라는 사실만으로도 퇴색된 업적은 없는지 살펴보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Ⅱ. 무측천의 삶
(사실에 해당하는 내용은 조문윤․왕쌍희, 2000 을 바탕으로 하여 별도의 주석을 달지 않았다.)
미야자키 이치사다, 『중국중세사』, 신서원, 1996년
안자이 아츠코․나카노 미요코․카케히 쿠미코, 『영웅의 역사9 여인천하』, 솔출판사, 2000
이나미 리츠코, 『중국사의 슈퍼히로인』, 작가정신, 2004
조문윤․왕쌍희 『무측천 평전 - 천하를 근심하느라 힘이 들었다』 , 책과 함께, 2004
후지 마사하루, 『인물로 보는 중국역사 3 측천무후와 부침하는 왕조』, 신원문화사, 19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