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 구효서 `시계가 걸렸던 자리`-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55/154169-0001.gif)
![[현대소설] 구효서 `시계가 걸렸던 자리`-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55/154169-0002.gif)
![[현대소설] 구효서 `시계가 걸렸던 자리`-3](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55/154169-0003.gif)
![[현대소설] 구효서 `시계가 걸렸던 자리`-4](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55/154169-0004.gif)
![[현대소설] 구효서 `시계가 걸렸던 자리`-5](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55/154169-0005.gif)
![[현대소설] 구효서 `시계가 걸렸던 자리`-6](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55/154169-0006.gif)
![[현대소설] 구효서 `시계가 걸렸던 자리`-7](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55/154169-0007.gif)
![[현대소설] 구효서 `시계가 걸렸던 자리`-8](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55/154169-0008.gif)
![[현대소설] 구효서 `시계가 걸렸던 자리`-9](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55/154169-0009.gif)
![[현대소설] 구효서 `시계가 걸렸던 자리`-10](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55/154169-0010.gif)
![[현대소설] 구효서 `시계가 걸렸던 자리`-1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55/154169-0011.gif)
![[현대소설] 구효서 `시계가 걸렸던 자리`-1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55/154169-0012.gif)
![[현대소설] 구효서 `시계가 걸렸던 자리`-13](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55/154169-0013.gif)
![[현대소설] 구효서 `시계가 걸렸던 자리`-14](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55/154169-0014.gif)
분야
hwpⅡ. 본론
1. 줄거리
2. 소설 속에 나타나는 시간의 흐름
3. 소설 속에서 시간과 연관되어 나타나는 상징적 소재
4. 시간의 흐름에 따른 인물 의식의 변화
5. 시간에 밀착하여 나타나는 공간
Ⅲ. 결론
E.M.포오스터에 의하면, 소설은 시간에 의한 삶을 보여준다. 또 그에 따르면 역사적 지평에서 인간은 시간을 겪고 시간을 인식하며, 자신의 현상과 연속적 행위를 기억하도록 강요받는다고 한다. 그러므로 소설은 운명을 지닌 인간이 시간의 힘에 맞서 싸운 기록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루카치의 말처럼, 소설의 내적 줄거리는 시간의 힘에 저항하는 싸움이며 이 싸움의 기록을 통해 흘러가버린 삶, 사라져버린 것들이 휘황한 빛을 발하게 된다는 점에서, 소설형식이야말로 시간을 문제로 삼는 장르인 것이다.
우리가 분석할 구효서의 의 작품 속 시간은 보통 소설의 스토리 흐름과는 다르게 매우 자유롭게 이동한다. 과거를 회상하고 좀더 멀리 있는 큰 과거를 회상하다가 엄청나게 먼 미래를 상상하기도 한다. 마치 타임머신을 움직이듯이 작가가 시간을 마음껏 조종하고 그 영역을 무한히 넘나든다. 이와 같은 엄청난 시간의 변화를 겪는 가운데서 주인공은 더 큰 깨달음에 도달하게 되는데, 이런 것은 시간이 순차적으로 진행되어 스토리가 전개되는 소설의 일반적 양식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반적인 소설에서는 시간은 구성요소로서 인식되지만 이 소설 속에서 만큼은 소재가 되고 또 주제로서의 역할까지 수행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구효서의 에 있어서 소설과 시간의 관계, 소설 속에 나타나는 시간의 영영을 좀 더 적극적으로 시간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우선 소설 속에 나타나는 시간의 흐름을 분석하여 전체 작품 속의 시간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 지에 대해 설명할 것이다. 그 다음으로 소설 속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햇살, 구두, 배앓이, 그리고 시계가 어떻게 작품 속에서 사용되고, 어떤 대상을 상징하는지, 또 그것이 상징하는 것은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지, 이 소설의 주제 의식을 높이는데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분석해볼 것이다. 또한 전문가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주네뜨, 베르자예프, 바흐찐의 소설 속의 시간에 대한 이론을 접목시켜 ‘소설과 시간’이라는 타이틀이 어떻게 서술되고 또 다루어 질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소설 속에서 시간의 흐름과 함께 밀착되어 나타나는 공간을 바슐라르의 공간의 시학이론과 함께 설명하겠다.
전사자료
1995, 『소설을 어떻게 볼 것인가』, 권택영, 문예출판사
1995, 『현대소설의 이론』, 위르겐 슈람케, 문예출판사
1999, 『현대한국소설작품의 이해』, 김정진, 국학자료원
2003, 『푸줏간에 걸린 고기』, 신수정, 문학동네
2003, 『현대소설론』, 한국현대소설학회, 평민사
2004, 『현장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소설』, 이승우 외, 현대문학
2005, 『현대소설의 이론과 작품세계』, 김중하, 삼영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