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에세이] 현대사회의 성, 사랑, 에로티시즘(앤서니 기든스)
![[학술에세이] 현대사회의 성, 사랑, 에로티시즘(앤서니 기든스)-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65/164130-0001.gif)
![[학술에세이] 현대사회의 성, 사랑, 에로티시즘(앤서니 기든스)-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65/164130-0002.gif)
![[학술에세이] 현대사회의 성, 사랑, 에로티시즘(앤서니 기든스)-3](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65/164130-0003.gif)
분야
hwp2. 들어서서
2-1. 조형적 섹슈얼리티와 성해방 이해
2-2. 성 중독성(p122-174)
2-3. 합류적 사랑(p107-112)
3. 나가며
우리가 흔히 쓰는 '성'이라는 개념은 생물학적 성을 의미하는 Sex와 남녀의 정체성을 뜻하는 성차 즉 Gender, 그리고 성적인 능력을 말하는 Sexuality로 정의 내릴 수 있다. 특히 Sexuality는 성행위와는 구분되는 보다 포괄적인 개념이다. 성은 인간의 생활과 분리될 수 없는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도 공적인 논의는 터부시되어왔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유교적인 전통을 가진 사회에서는 성에 대한 거론은 개별적이고 사적인 것으로만 여겨왔다. 그러나 오늘날에 와서는 학문적인 영역뿐만 아니라 사회문화 영역에서 표면화 된 관심과 함께 하나의 담론으로 자연스럽게 다루게 되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여전히 조심스럽고 은밀하다. 그렇다면 성의 정체성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자신에 대한 인식, 곧 ‘나는 무엇인가에 대한 대답이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과거 유교적인 사상이 지배하는 사회 속에서 남자다움과 여자다움 두 측면만이 공존하는 이중구조 속에서 살아왔다. 그러나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남녀구분이 없는 그 어떤 때보다도 성의 다양성이 인정되는 사회로 나아가고 우리가 바라보는 성에 관한 시각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많이 변화 되고 있다. 성이란 우리가 일상생활의 인간관계 속에 스스로를 위치 짓는 중요한 기준점이 되고 그것을 통해 삶의 모든 면을 재성찰하는 출구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