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 농암 이현보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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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전문학] 농암 이현보 연구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작자 (이현보 1467~1555, 세조13~명종10)
2) 강호가단
3) 시조에서 나타나는 강호생활
Ⅲ. 결론
1) 시가사적 의의
2) 마무리
본문내용
농암의 시가를 이상과 같이 살펴보았을 때 우리는 다음과 같이 시가사적 의의를 찾아 볼 수 있다.
첫째,우리말로 된 시가의 창작시기가 그의 치사 이후인 노경에 들어와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중년 이후 그는 귀거래의 의지를 가지고 있었으나 그것이 여의치 못하고 76세에 귀향하면서부터 주로 창작한 것이 그의 시조들이다. 이러한 노경의 작품은 그의 인생을 종결짓는 시기에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그의 인생의 총결산이라 할 만하다. 그는 많은 작품을 한문으로 지었으되 가영가창할 수 있는 작품으로 시조와 『어부가』를 지었다고 생각할 때 이들 작품 가운데 만년의 감회가 짙게 표현되었을 것은 당연하다.
둘째, 이들 시가가 강호의 즐거움을 크게 강조한 점이다. 시조문학사상 강호의 낙을 노래한 것으로는 먼저 맹사성의『강호사시가』가 있다. 그러나 그것은 강호의 낙을 노래한 것이라기보다는 역군은의 강조가 더 우세하다.『효빈가』나『농암가』그리고『어부가』등에 보인 강호생활의 즐거움을 노래한 것은 농암이 가장 앞선 것이 아닌가 한다.
셋째, 개작이란 새로운 풍토의 형성이다. 농암은 십이장의 『어부장가』를 구장으로 십장의 『어부단가』를 오장으로 축약하였다. 기존의 작품에다가 그의 뜻을 가미하여 새로이 만든 것이다. 새롭다 하여 전혀 다른 작품이 아니다. 그렇다고 본래의 작품 그대로도 아니다. 전인의 작품에 자기 정서를 가미한 작품이다. 따라서 그것을 개작한 이에게는 자기의 작품이요 새로운 작품이라는 묘미가 있다. 농암의 작품은 바로 이러하다. 개작 전후를 비교하여 개작자의 정서나 독창성을 살필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개작의 풍토는 새로운 개작을 낳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하면, 개작의 문을 열어놓은 것이다. 그리하여『어부가』는 고산에 의하여 다시 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주승택, 「선비정신과 안동문학」, 이회문화사, 2002
성낙은, 「고시조 산책」, 국학자료원, 2003
최재남, 「서정시가의 인식과 미학」, 보고사, 2003
황패강, 「한국문학작가론 2」, 집문당, 2000
조동일, 「한국문학통사2」, 지식산업사,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