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시인과 시의 연구] 자연과 생활을 노래한 신석정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신석정의 생애
●신석정의 시세계
*초기 : 『촛불』,『슬픈 목가』
*중기 : 『빙하』
*후기 : 『산의서곡』,『대바람소리』
●끝맺음
본문내용
신석정의 시세계 – 후기
퇴색한 세월의 가쁜 숨소리 낡은 커튼에 흐느끼고, 바람도 흐르다간
앙상한 나무에 석상처럼 정지하는 날./인젠 山도 통곡에 지쳐 동결된
침묵속에 호읍도 망각하고/문주란, 풍란, 석곡, 선인장, 만년청, 제라
니움들이 외로운 가족처럼 모여서,/더러는 얼굴을 맞대고, 더러는 볼에
볼을 문지르고, 더러는 여윈 손을 높이 들고,/ ......(중략)...... /
일체를 부정하라!/이런 엄숙한 자세로 이 가난한 창변에서/새로운 봄
에 대비할 예의를 나는 궁리해야 한다.
전반부 : 서정적인 느낌
후반부 : 현실투시 (‘일체를 부정하라!’는 식의 일도양단
의 언어로 표현)
‘봄’과 ‘겨울’의 2분법적 시대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