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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Ⅱ. 기업간 양극화 문제
Ⅲ. 저출산 고령화 문제
Ⅳ. 결 론
참고문헌
모둠 토론 결과 보고서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1948년 당시 한국은 일인당 국민소득 67달러의 식민지 경제에서 겨우 벗어난 농경국가에 불과했다. 하지만 60여년이 흐른 지금 신흥공업국에서 선두주자로 부상했다. 지난 50년간 한국경제는 아시아 고도성장국가 중에서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60년대 연평균 10.1%, 70년대 9.3%, 80년대 8.2%에 이어 90년대에도 7.5% 이상의 고도성장을 실현했다. 이러한 고도성장은 적극적 외자도입, 수출주도의 공업화 등 정부주도의 성장우선 정책이라는 기반위에서 30%를 상회하는 높은 저축률과 투자율과 기업의 투자의욕 고취, 교육을 통한 양질의 값싼 노동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특히 대외교역은 우리나라의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60년대 중반이후 정부주도 수출 드라이브 기조는 금융, 세제, 행정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수출기업에 대해 상당한 인센티브를 제공, 수출기업 경쟁력향상, 시장 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 실현, 학습효과와 모방에 의한 기술개발 촉진과 같은 성과를 일궈냈다.
경제개발계획이 시작된 60년대부터 꾸준히 제기되었던 대기업 위주의 경제개발 정책은 80년대 후반 민주화가 급진전되면서 문제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88년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의한 반짝 특수와 90년대 중반까지 이어진 3저, 반도체 특수 등에 힘입어 한국경제는 실력 이상의 성과를 기록했고 이는 기업 경영과 투자에 대한 과잉자신과 위기감 결여, 세계 경제 환경 변화로부터 도태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결국 1997년 한국경제는 건국 후 최대의 경제위기를 맞게 된다.
외환위기 이후 10년 동안 우리기업들은 많이 바뀌었다. 제살을 깍아 내는 노력으로 인원을 감축하고 조직을 개편했으며, 국제 경영 제도를 도입했다. 이 와중에 수많은 기업이 도산했으며 또 반대로 수많은 기업들이 세계적 기업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하지만 문제도 불거졌다. 개발에 대한 국민적인 열망으로 내부에서 곪아가고 있었던 사회적 양극화에 대한 문제가 그것이다.
양극화 지수로 살펴 볼 때 한국의 소득양극화 현상은 1980년대 중반부터 외환위기 이전까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높은 경제성장세와 더불어 실질임금이 상승하면서 중산층의 비중이 확대된 덕분이다. 그러나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중산층이 축소되고 하위 소득계층의 비중이 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