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화인열전을 읽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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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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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유홍준의 《화인열전 1(내 비록 환쟁이라 불릴지라도)》와 《화인열전 2(고독의 나날 속에서도 붓을 놓지 않고)》를 접하게 된 것은 나의 전공에 따른 개인적 필요에 의해서였다. 그러나 이 책은 전공의 차원을 넘어, 마음에 드는 소설에 빠졌을 때처럼 다 읽기 전에는 다른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던 기억이 선명하다. 이러한 흡인력은 서양의 쟁쟁했던 예술가들 못지 않게 우리에게도 뜨거운 열정을 지녔던 장인들이 많았다는 사실과 더불어 작가의 말대로 우리 미술사에서 전기로 엮을 만한 화가가 없었던 것이 아니라 엮으려는 노력이 없었다는 사실의 공감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이 책은 연담 김명국, 공재 윤두서, 관아재 조영석, 겸재 정선, 현재 심사정, 능호관 이인상, 호생관 최북, 단원 김홍도 등 조선 후기 미술사를 굵직하게 장식하는 화가 8인의 인생 발자취와 그림세계를 유홍준 특유의 신선한 문체로 담고 있다. 또한 해설과 더불어 적절히 소개되는 그림 자료들은 전공과 거리가 먼 사람들로 하여금 고미술의 세계에 빠져들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