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심리학] `놀토`, 이대로 좋은가 -주5일수업 시행이후의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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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심리학] `놀토`, 이대로 좋은가 -주5일수업 시행이후의 교육현장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놀토 시행 후, 무엇이 달라졌는가.
-신문 기사 분석을 통해 본 노는 토요일-

3. “전 이렇게 생각해요.”
-설문 및 인터뷰를 통해 본 노는 토요일-
1) 설문조사
2) 심층인터뷰

4. 원인 살펴보기
1) 교육 경쟁의 측면
2) 교육 평등의 측면

5. 대책 및 나아가야 할 방향

6. 나오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토요일 오전, 전 같았으면 당연히 학교에서 오전 수업을 받고 있을 아이들이 이대역에서 우르르 내리더니 즐비하게 늘어선 옷가게들을 점령한다. 그들에겐 격주로 찾아오는 ‘놀토’가 있기 때문이다.
일명 ‘놀토’라 불리 우는 주5일제 수업은 주5일근무제 시행에 따른 사회의 변화, 창의성, 문제해결력, 감성, 인성을 중시하는 새로운 학력관의 등장, 자기 주도적 학습 및 평생교육을 강조하는 교육에 대한 의식 변화를 배경으로 하여 실시하게 된 정책이다. 학생들은 주 5일제 수업 실시와 함께 토요일 종일 자율적인 시간을 얻게 되었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을 하면서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신장하게 하고, 또한 개인의 행복과 삶의 질을 제고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 교육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가족 간 유대 증진, 사회체험을 통한 바람직한 인성 함양이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 주5일제 정책의 목적이다.
그러나 과연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놀토의 취지를 제대로 알고 그 목적에 맞게끔 알맞은 스스로 교육, 혹은 취미, 여가를 즐기고 있을까? 우리는 현재2004년 3월 우선 시행 학교 확대 운영을 시작하여 현재 ‘월2회, 전면실시’가 이루어진 우리네 학교의 ‘놀토’의 실태를 알아보고자 한다.

2. 놀토 시행 후, 무엇이 달라졌는가.
-신문 기사 분석을 통해 본 노는 토요일-

놀토 시행 이후에 놀토에 관련하여 써진 기사들을 모아서 분석해본 결과, 놀토의 문제점을 지적한 기사들이 상당히 많이 올라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 중에 대다수를 차지했던 것이‘나홀로 놀토’를 보내는 아이들, 맞벌이 부부의 사교육비 부담 증가, 유명무실한 대체 프로그램에 대한 문제였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각 주제를 다루고 있는 기사들을 내용별로 분류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① 나홀로 놀토
교육인적자원부가 최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주5일 수업 격주 시행에 따라 쉬는 토요일에 청소년 10명 중 2명은 보호자 없이 ‘나 홀로 주말’을 보내고 있다. 우리 주위에는 여건 상 쉬는 토요일에 자녀를 학원에 보낼 수 없는 부모들이 많이 있고, 또 설령 보낸 다 해도 한 두 시간 후면 학원이 끝나게 되어있어 그 이후 시간은 자녀를 혼자 집에 두어야 할 형편에 놓이게 된다. [국정브리핑, 2006. 11. 2]

⇒노는 토요일을 혼자 보내는 아이들이 많다는 조사 결과를 밝히고 있다. 주5일근무제 실시에 초점이 맞춰진 주5일 수업제(놀토)이지만, 여건상 주말에도 근무를 할 수 밖에 없는 부모의 자녀들의 경우에는 놀토를 혼자 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없는 맞벌이 부부의 경우, 자녀를 학원에 보내기도 하나, 학원에 가는 시간도 한정되어 있으므로, 결국 자녀를 혼자 집에 두게 되는 것이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② 교육 양극화 현상(사교육비 증가)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이 휴업일로 지정된 것과 관련, 소득 수준과 맞벌이 부부 등의 가정 여건에 따라 하루 늘어난 '놀토' 보내기가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가정은 벌써부터 가족여행을 계획하는 등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지만 맞벌이 부부나 저소득 가정의 학부모들은 자녀를 맡길 싼 공부방을 구하느라 걱정이 태산이다. [노컷뉴스, 2006. 3.12]


⇒놀토 시행 후, 맞벌이 부부의 경우 자녀를 학원에 보내고 있어 사교육비가 증대되고 있는데, 소득수준이 높은 학부모의 경우, 이 시간에 사교육에 투자할 여유가 되는 반면에, 경제적으로 자녀를 학원에 보낼 수 없는 학부모의 경우 자녀를 맡길 길이 없어 교육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③ 유명무실한 대체프로그램
가벼운 비용으로 '놀토'에 가족과 함께 즐길 만한 프로그램이 많지 않다는 것도 부모들로선 힘겹다. 대구지역 도서관과 학생문화센터 등에선 토요휴업일 프로그램을 운영하지만, 희망 학생을 수용하기엔 예산과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 실제로 토요휴업일인 지난 11일 대구학생문화센터 음악공연회에서는 400여명이 공연을 보지도 못하고 발길을 되돌렸다.
[쿠키뉴스, 2006. 3.25]


⇒‘나홀로 놀토’를 보내는 아이들과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해 마련된 대체프로그램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기사의 내용이다. 시행하고 있지만, 프로그램이 다양하지 못해 선택범위가 좁으며, 그 수용가능 인원 또한 턱없이 부족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놀토의 시행은 예상치 못한 문제들을 가져왔고, 그 대책 방안 또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이 기사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실제 학부모와 아이들은 놀토 시행 이후의 모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그들의 생각을 들어보기로 하자.

3. “전 이렇게 생각해요.”
-설문 및 인터뷰를 통해 본 노는 토요일-

1) 설문조사

먼저, 한국 교원대학교 부설 원곡초등학교 6학년 학생(모두 4개 학급)들을 대상으로 하여, 놀토에 무엇을 하면서 보내는 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그러나 환경이 비교적 낙후되어 있다는 지역특성으로 인하여, 대부분의 학생이 놀토에 특별한 활동없이 그냥 노는 것으로 밝혀졌고, 맞벌이 부부의 자녀 또한 따로 학원에 보낼 정도의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