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2. 독일 교육의 역사
1) 문예부흥기의 독일 교육
2) 절대국가 시기의 독일 교육
3) 18~19세기 후반 공교육 제도 성립기의 독일 교육
4) 신교육운동기의 독일교육
5) 전체주의 시기의 교육
6)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의 독일교육
3. 교육 제도
4. 초등 교육
1) 유치원 (Kindergarten)
2) 초등교육 (Grundschule)
5. 중등 교육
1) 중등교육 제1단계
2) 중등교육 제2단계
6. 고등 교육
1) 대학의 유형과 그 특성
2) 대학 교육체제
3) 통일 후 동독의 대학 교육정책
7. 입시 제도
1) 중등단계 학생선발제도
2) 대학입학 자격시험
8. 직업 교육
1) 이원적 체제의 도제교육
2) 기업체의 직업교육
3) 다양한 유형의 직업교육학교
9. 특수 교육
1) 영재교육
2) 장애교육
10. 우리 교육에 주는 시사점
1) 공교육 체제
2) 직업교육제도
3) 연계교육제도
※ 참고 문헌 & 첨부 자료
독일 ‘기본법’은 개인이 개성을 자유롭게 발현할 권리를 지니고 있고, 자신의 기호와 능력에 따라 학교나 교육기관, 직업을 자유롭게 선택한 권리가 있음을 명시하고 있다,
이러한 정신에 따라 독일의 교육은 미숙한 청소년을 건전한 가치관과 직업관을 지닌 성숙한 민주시민을 육성하는 것에 일차적은 목표를 두고 있다.
독일 교육제도는 우리나라 교육제도와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가장 큰 차이는 교육관할권을 누가 지니고 있는가 하는 점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중앙정부의 교육부가 교육에 관한 모든 결정을 관장하면서 획일적이고 권위주의적인 교육정책을 실시하고 있다면 독일의 경우는 교육부가 각 주정부에만 소속되어 있어서 교육에 관한 한 각 연방주가 자치권을 행사하고 있다. 독일의 교육제도는 연방정부의 관장 하에 한가지로 통일된 제도와 운영방식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각 주(州)정부 관장 하에 이루어지는 지방자치 제도의 운영사항이기 때문이다.
2. 독일 교육의 역사
4년간의 초등 교육이 끝난 후 상이한 유형의 학교로 진학하게 되는 복선형 교육 제도를 전통적으로 고수해온 독일의 교육은 매우 독특하며 이것을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다. 또한 학교의 종류도 다양할 뿐더러 진학의 경로 또한 복잡하기도 한데 이는 모든 나라가 그렇듯 독일의 교육 제도가 나름대로의 독특한 역사, 문화적 배경 및 학교의 발달과정을 지녔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독일 교육을 이해하기 위해선 먼저 독일 교육의 역사적 전개를 살펴봄이 선행되어야 한다 하겠다.
1) 문예부흥기의 독일 교육
14~16세기에 걸쳐 전개된 르네상스 운동은 중세에서 벗어나 근세로 접어드는 역사적 전환을 의미하며 단순한 그리스 로마 고전 문화의 부흥에 그치지 않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인간과 세계를 발견하여 근대분화를 창조한데 더 큰 의의가 있다. 그 근본정신은 인문주의이며 자연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여 세속적이고 인간적이 근대문화를 창조해 갔다. 이로써 중세 시대에 낯선 개념이었던 '인간', '자연', 및 삶이 새로운 관심사로 등장하였다. 그러므로 이 시기의 교육의 목적은 항상 유력한 사회 제도의 여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완전한 인간을 만드는 것에 있다고 하여 특히 도덕적 가치에 중점을 두었다.
15~16세기 인문주의의 영향 하에 새로운 대학이 창립되었는데 프라이부르그, 튀빙겐, 마아부르그, 비텐베르그 대학 등이 그 대표적 예로 16세기 후반에는 전 독일의 대학들이 사실상 인문주의화 되어 갔다. 한편 중등학교로는 왕후학교와 김나지움이 대표적이었으며 김나지움은 게르만 민족 국가에 있어서 발생한 전형적 인문주의 학교이며 현재에도 가장 훌륭한 중등학교로 존속하고 있다. 이러한 김나지움은 종교 개혁의 진전과 국가의 교육 제도의 수립으로 점차 중앙 관청의 통제 하에 놓였고 오늘날 볼 수 있는 다양한 독일 학교 제도의 중추가 되었다 할 수 있다.
2) 절대국가 시기의 독일 교육
16세기에 형성된 절대국가는 군주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교육에 관심을 두었는데 먼저 권력행사를 위해 국민들이 지금까지의 계층과 지역의 소속에서 벗어나 국가의 국민이라는 의식을 갖게 하는 것이 급선무였다. 그러므로 국가는 교육을 국민의 정치적 사회화를 위한 중요 통로로 파악하였고, 다음의 두 가지 측면을 강조하였다.
첫째, 학교법 (Schulordnung)를 제정하였다. 독일의 경우 그 동안 교회법에 있던 학교관련 규정을 독립시켜 따로 학교법을 제정하였고 국가의 책임아래 두었다. 또한 의무 교육법을 제정하였는데 이는 국가가 필요로 하는 신민을 양성하려 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둘째, 절대 국가의 새로운 경제체제인 중상주의(Merkantilismus)체제를 뒷받침하는 양질의 경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방편으로 교육을 강조하였다. 즉, 초기 자본주의 산업사회에서 필요한 시민적 자질을 갖추기 위함이었으며 특히 직업교육이 강조되었는데 이는 이미 중세 말기부터 이루어졌던 직업교육과 실용교육이 이제 국가가 관장하는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직업 교육으로 발전하게 되어 수공업과 상업교육이 강조되었다. 17세기 중상주의적 교육 개혁의 주요 특징은 '실용성'을 강조한 것이었고 이는 결국 교육이 국가 발전의 효율적 수단으로 인식됨과 정치적 사회화, 국민의 시민적 자질 부여, 국민 통합의 기능을 전담하였음을 말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3) 18~19세기 후반 공교육 제도 성립기의 독일 교육
근대적 공교육 제도가 19세기 후반기에 성립하게 된 역사적 배경으로는 '산업혁명', 'Nationalism-국가주의','민주주의'의 3요인을 들 수 있다. 독일의 공교육제도는 18~19세기 전반에 걸쳐 세계에서 가장 선구적이고 어느 정도 완비된 제도라 볼 수 있었지만 그 제도의 성립 과정이나 성격으로 보아, 결코 신흥 부르조아나 하층 노동 계급의 요구를 반영한 국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