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언어교육론] 미디어와 청소년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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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매체언어교육론] 미디어와 청소년 문화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Ⅰ. 청소년, 청소년 문화
1. 청소년기의 범위와 성격
2. 미디어와 청소년과의 관계
Ⅱ. 청소년 미디어 이용의 현황과 특성
1. 청소년과 책
2. 청소년과 텔레비전
3. 청소년과 인터넷
4. 청소년과 휴대폰
Ⅲ. 청소년 문화로부터 본 매체언어 교육
1. 정체성 형성을 위한 문화교육
2. 소통 맥락을 고려한 매체언어 교육
3. 매체언어 교육의 내용으로서의 청소년 문화와 미디어에 대한 토론과 글쓰기
Ⅳ. 구체적인 활동
1. 활동-① 미디어 이용 방식 돌아보기
2. 활동-② 청소년 문화와 미디어를 끌어들인 토론과 글쓰기
본문내용
Ⅰ.청소년, 청소년 문화

1. 청소년기의 범위와 성격
미디어와 청소년 문화와의 관계를 설명하기 이전에, 먼저 청소년이 정확히 누구를 지칭하는지를 알아보았다. 2008년 2월 29일에 개정된 청소년기본법(법률 제7421호)에서는 청소년을 만 9세 이상 24세 이하로 넓게 규정하면서, 다만 다른 법률에서 청소년에 대한 적용을 달리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따로 정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한편 청소년 보호법(2008년 2월 29일 개정)에서는 청소년을 만 19세 미만으로(만 19세에 도달하는 해의 1월 1일을 맞이한 자를 제외) 규정해놓고 있다. 또한 발달 심리학 분야에서는 청소년을 12-13세부터 19-20세 사이에 있는 사람을 지칭한다(송명자, 1998). 노동부의 미성년 근로자 기준은 15세 이상 18세 미만이다. 성인 음란물에 대한 규제나 지하철 이용 및 각종 공연물에 대한 청소년 할인 혜택의 기준은 그 연령대가 더 제각각이다(김종휘, 2007). 미디어에서도 청소년 연령 기준은 위의 것들과 다르다. 여기에서는 청소년을 가장 일반적인 인식에 해당하는 중․고등학생으로 설정하기로 한다.
이렇게 청소년의 연령 기준에 대해서도 다양한 기준이 있는 것은, 청소년에 대한 각계각층의 관점과 인식이 매우 다양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청소년기의 마무리가 늦어지고 있다는 것 또한 가정환경과 식생활의 개선, 자극적인 사회 환경, 학교 교육의 연장, 사회의 전문화, 가치관의 변화 등으로 인하여 청소년기의 시작은 빨라지는 경향이고 또한 청소년기의 구분이 다양한 것의 원인이 된다(한상철, 2004).
청소년과 청소년기를 바라보는 관점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한 가지 관점은 청소년을 성인, 기성세대가 보호하고 규제해야 할 대상, 즉 청소년을 미숙하고 연약한 존재로 보는 관점이다. 특히 청소년은 아직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았으며,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불릴 만큼 여러 가지 갈등과 혼란으로 점철되어 있다. 그래서 청소년은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것들-예를 들어 폭력, 음란물, 마약 등-에 더 영향을 받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각종 규제와 도덕적 기준을 통해 청소년을 부정적인 영향으로부터 보호하려 한다. 이 관점은 상대적으로 ‘기성세대의 관점’이라고 볼 수 있으며, 청소년 문화를 간과하고 더 나아가서는 무시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다른 관점으로는 청소년을 성숙한 존재로 바라보는 것이 있는데, 이 관점은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으로 나눌 수 있다. 부정적인 관점은 청소년이 기성세대의 문화를 위협한다고 보는데, 바람직하지 못한 문화 혹은 기존 질서를 파괴하거나 무시함으로써 수많은 사회적 문화를 야기하게 되는 심각한 일탈과 비행의 부정적인 문화로 본다. 기성문화는 주류문화이고 청소년 문화는 반 주류 문화이다. 1960년대 ‘젊은이들의 돌풍’은 성인들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옷차림과 행동, 예절도 모르고 사회규범도 무시하는 행위로서 기성문화에 대한 대항과 반대의 표현인 것이다.
청소년 문화를 긍정적으로 보는 관점에서는 청소년 문화가 새로운 문화를 생산해낸다고 본다. 가령 팬덤 문화는 10대 청소년 사이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처음에는 언론에서 부정적으로 보기도 했지만 이제는 당당한 하나의 문화로 인정받고 있으며 문화의 흐름 또한 청소년 스스로가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이러한 팬덤 문화는 팬클럽 가입을 통해 그 집단의 회원이라는 정체성을 형성하고 서로간의 동질감을 공유하는 역할을 하면서 소속감을 느끼게 된다. 시대가 흘러가도 그 시대의 핵심적인 문화요소는 크게 변하지 않고 항상 유지, 보존되지만 세대가 바뀌어감에 따라 새로운 문화 요소가 생성되어 문화에 변화를 가져온다. 또한, 이런 변화는 사회의 발전을 가져온다. 따라서 청소년 문화는 한 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자극인 동시에 활력소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서는 청소년 문화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것으로 바라보도록 한다.

2. 미디어와 청소년과의 관계
앞에서도 보았듯이, 청소년은 성인과는 다른 특성을 보이고 있다. 또한 청소년기 이전의 아동과도 많은 차이를 보인다. 이것은 미디어를 받아들이는 측면에 있어서도 마찬가지 모습을 보인다.
청소년은 아동에 비해 미디어에 묘사된 캐릭터나 사건이 현실 세계에서 가능한지 아닌지를 식별하는 능력이 뛰어나다(윤여탁 외, 2008). 아동은 미디어에 아무리 비현실적인 요소가 나와도 그것이 현실에선 가능하지 않다는 점을 인식하지 못한다. 그러나 청소년은 현실에서 불가능한 요소들, 비현실적인 요소들을 쉽게 찾아낼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청소년은 아동에 비해 메타 인지적 사고가 가능하여 미디어에 대해 ‘이것은 현실이 아니다.’라는 인식을 할 수 있다. 이것은 청소년이 미디어를 자의적으로 거리 둘 수 있고, 따라서 미디어를 객관적이고 비판적으로 볼 수 있음을 의미한다.
미디어가 청소년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 관점에서는 앞에서 얘기한 ‘청소년을 부정적인 영향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는 관점과 흡사하다.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하는 이론 중 하나는 배양효과이론(cultivation theory) 배양효과이론은 국내 매스컴 관련 서적에서 흔히 ‘계발효과이론’으로 소개된다. 그러나 이 이론에 따르면 TV가 cultivation(경작) 하는 것을 긍정적인 것으로 보기는 어려우므로 ‘계발’이라는 단어보다는 ‘배양’이라는 단어가 더욱 정확한 번역이 된다. 배양효과이론은 한마디로 이야기해서 TV 속의 상징적 세계가 시청자의 실제 세계에 대한 생각을 배양한다는 것이다(강준만(2002), 『대중매체이론과 사상』, 개마고원, p. 102 참조).
이다. 배양효과이론은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드라마, 쇼 등을 통해 보이는 세계를 사람들이 현실 세계와 같다고 믿게 만든다고 보는 이론이다. 텔레비전의 특성인 일상성, 현재성 등은 TV에서 재현되는 것을 실제 세계와 같다고 믿게 만든다(민지현, 2008). Bandura의 보보 인형 실험(Bobo doll experiment) 역시, 사회학습이론으로서 주변 사람, 혹은 ‘매체’의 영향력(특히 부정적인 면)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청소년이 현실 세계를 알아가고 이해하는 것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매체, 특히 TV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러한 주장은 일리가 있다고 판단된다. 또한 이러한 관점에서는 매체에서 나타날 수 있는 폭력, 음란성 등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을 최소화하여 청소년을 보호해야 한다는 입장이 필연적으로 대두될 수밖에 없다. 게다가 Barcus(1975)에 의하면 광고 메시지 전달자가 남성일 경우에는 위엄 있게, 여성은 수동적으로 묘사가 되어있으며 이러한 종류의 성역할 고정관념이 남녀 어린이들의 사회화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반면, 청소년을 성숙한 존재로 보고, 청소년이 미디어의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고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받아들인다는 관점도 있다. 청소년은 미디어에서 다루어지는 내용을 선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미디어에서 다루어지는 내용을 비판할 수도 있다.
단적인 예로, 귀여니의 소설이나 인터넷상에서 소위 ‘초딩 소설’이라 불리는 인터넷 소설을 읽으면서 청소년 모두가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것은 아니다. 기존의 소설을 비판도 하
참고문헌
강준만(2002), 『대중매체이론과 사상』, 개마고원.
강태훈 외(2008), 『최신 교육심리학』, 학이당.
권주만(2007), 「청소년의 미디어 능력 향상을 위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 분석」.
귀여니(2003), 『그 놈은 멋있었다』, 황매.
김성진(2005), 「인터넷 로맨스 서사물 읽기의 맥락과 문학교육」, 『현대소설연구』, 26, 한국현대소설학회.
김영주(2006), 「블로그의 미디어적 기능과 한계 : 블로그 이용자의 블로그 이용행태와 평가를 중심으로」.
김종휘(2007), 「지금 청소년은 누구인가?-청소년 대중예술교육에 앞서」, 청소년문화포럼, Vol.15, 한국청소년문화연구소.
나은영, 박소라, 김은미(2007), 「청소년의 인터넷 이용 유형별 미디어 이용 양식과 적응 : 블로그형과 게임형을 중심으로」.
민지현(2008), 「미디어 이용이 청소년의 외모지상주의와 신체변형욕구에 미치는 영향 : 텔레비전 오락프로그램과 1인 미디어를 중심으로」, 청소년문화포럼, Vol.19, 한국청소년문화연구소.
송명자(1998), 『발달심리학』, 학지사.
윤여탁 외(2008), 『매체언어와 국어교육』, 서울대학교출판부.
이옥형(2002), 『아동․청년 발달』, 집문당.
정현선(2002), 「성찰적 문화교육으로서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국어교육학연구』, 14, 국어교육학회.
통계청(2008), 「2008 청소년 통계」.
한국청소년개발원(2004), 『청소년심리학』, 교육과학사.
한상철(2004), 『청소년학』, 서울: 학지사.
Barcus, F. E. (1975). Weekend commercial television, 1975: A study of programming and advertizing 20 children on five Boston Stations. ERIC Document ED 077 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