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영화 완령옥 작품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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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 영화 완령옥 작품분석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 서론
1. 감독 관금붕 (關錦鵬, 관진펑)(1957~)
2. 완령옥 (阮玲玉) (1910~1935)

◎ 본론
1. 영화 줄거리
2. 인물 분석
3. 영화의 시대적 배경 - 1930년대의 중국
4. 1930년대 중국 영화
5. 영화 분석

◎ 결론
1. 완령옥의 출연작
2. 완령옥의 연기와 대중성
3. 감상평
4. 참고문헌/자료
본문내용
◎ 서론

1. 감독 관금붕 (關錦鵬, 관진펑)(1957~)
홍콩 태생이며 홍콩의 뱁피스트 컬리지에서 매스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고 졸업 후, 홍콩 방송국 TVB 엑터즈 코스를 1년간 수료했다. 하지만 자신의 연기력에 한계를 느낀 관금붕은 연출가로 전환을 결심하고 TVB에 입사하여 조연출을 시작했다. 이후, 홍콩 뉴웨이브 계열의 감독들 밑에서 조감독으로 일하며 연출 경력을 쌓았고, 쉬커[徐克],왕자웨이[王家衛]), 쉬안화[許安華] 등과 함께 상업성과 사회성, 예술성을 연출력으로 접목하여 진보적 상업화를 추구하는 1980년대 홍콩 뉴웨이브 연출자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특히 느린 호흡과 객관적 시점을 통해 특유의 정서적 표현을 이끌어내는 독특한 연출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페미니즘과 동성애적 성향이 강한 작품을 주로 발표하고 있다.
홍콩 영화계의 뉴웨이브 초창기 감독들을 두루 사사하였고1984년 주윤발 주연의《여인심(女人心)》으로 데뷔, 1986년 《지하정(地下情)》을 발표하면서 가능성을 보였다. 1987년의《인지구》는 삭막한 도시의 인간소외를 심층적으로 다룬 리얼리즘 영상을 통해 무자비한 현대화에 의문을 제기하는 문제작으로 각국 영화제에 출품되었고, 그 자신도 국제 영화계에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1991년 작(作) 《완령옥[阮玲玉]》을 통해 주연 장만옥[張曼玉]이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감독으로서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특히 1996년 중국 100년 사(史)의 다큐멘터리 제작을 통해 스스로 커밍 아웃(coming out)을 실행한 바 있는데, 이후 1998년의 《쾌락과 타락[逾快樂逾墮樂]》은 중국 영화의 성적 정체성에 대한 새로운 모색을 시도한 작품이다.


2. 완령옥 (阮玲玉) (1910~1935)
완령옥(1910-1935)은 1910년 상해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영옥이다. 그녀의 아버지는 광동에서 생계의 길이 막혀 상해로 흘러들어온 뒤 도시에서 날품팔이로 집안을 꾸려 나갔다. 완령옥이 6살 때 그녀의 아버지는 집 옆 길가에 과로 때문에 쓰러져 돌아가신다. 그 후 그녀의 어머니는 생계 유지를 위해 세탁부로 일하다가 이웃사람의 소개로 부잣집 식모로 들어갔는데 그곳이 광동인 장가의 집이었다. 장가의 부인은 처음에는 '아이가 딸린 하녀는 고용할 수 없다'고 했지만 어린아이인 완령옥도 일을 시키면 좋겠다고 생각해 '자비심 깊은 내가 당신들 모녀를 불쌍히 여겨 고용한다'고 은혜를 베풀 듯 말하였다. 어느날 부인의 방에 돈이 없어지자 완령옥의 어머니를 범인으로 지목해 집에서 쫓아낸다. 장가의 넷째아들 장달민은 당시는 사용하고 있지 않던 자기 아버지의 첩 집에 모녀를 살게한다. 그리고 완령옥과 결혼할 예정이지만 그전에 부모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지만 그의 부모는 결혼을 허락하지 않는다. 완령옥 어머니의 수입이 없어지자 완령옥은 명성영편공사에서 '이름뿐인 부부'의 주연 모집에 응모한다. 명성영편공사와 대중화백합영편공사에서 3년 동안 스물한 편의 작품 에 출연했지만 이렇다할 작품은 없었다. 1930년 연화영업공사에서 찍은 손유 감독의 '고도춘몽'과 '야초한화'는 완령옥의 연기에 대한 눈을 뜨게 해주었다. 중국의 스타가 된 후 장달민은 도박 밑천을 계속 달라고 완령옥에게 계속 졸랐고 결국 변호사를 통해 문서로써 그와 관계를 끊었다. 차(茶)무역상을 하는 대부호 당계산이 장달민이 뒤쫓아 다니는 완령옥에게 동정을 보였다. 당계산은 완령옥에게 구혼을 하고 화려한 양옥을 새 보금자리로 준비했다. 그녀가 출연한 채초생 감독의 '신여성'은 남성 중심의 사회 그리고 스캔들 신문과 싸우는 여성 작가 의 이야기였다. 상해 신문기자의 일부는 '이 영화에 의해 자신들이 모욕받았다'며 흥분하였고 장달민은 신문에 정보를 팔아 '완령옥은 자기와의 결혼을 해소하지 않고 당계산과 동거했다'고 우겼다. 그리고 당계산은 '차상대왕'으로 세상에 대한 체면을 지키는 일에 필살적이었다. 완령옥은 '내가 죽어도 아쉽게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단지 세상의 풍설이 사람을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넣는 이 사회가 두렵다. 사람들의 시비가 두려울 따름이다'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는다. 당대 최고의 작가 노신은 곧장 '사람들의 시비가 두려움을 논함'이라 글을 써 그녀의 죽음을 애도하였다.

참고문헌
- 유장근
- 조화숙 , 경남대 사학과
- 김지석 한울
- 김지석, 강인형 한울
- 인터넷 포탈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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