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사조사] 리얼리즘(한국편)

 1  [문예사조사] 리얼리즘(한국편)-1
 2  [문예사조사] 리얼리즘(한국편)-2
 3  [문예사조사] 리얼리즘(한국편)-3
 4  [문예사조사] 리얼리즘(한국편)-4
 5  [문예사조사] 리얼리즘(한국편)-5
 6  [문예사조사] 리얼리즘(한국편)-6
 7  [문예사조사] 리얼리즘(한국편)-7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문예사조사] 리얼리즘(한국편)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리얼리즘이란
Ⅱ 문학에서의 리얼리즘
1) 한국 리얼리즘 문학의 전개 양상
2) 리얼리즘 문학의 예
Ⅲ 미술에서의 리얼리즘
1) 리얼리즘 미술이란
2) 한국 리얼리즘 미술의 예
Ⅳ 영화에서의 리얼리즘
1) 리얼리즘 영화의 특징
2) 리얼리즘 영화의 예
본문내용
Ⅰ 리얼리즘이란

⑴ 리얼리즘의 발생 : 19세기 중엽 산업자본주의. 기존의 낭만주의 시대상을 부정. 공상적이고 심리적인 환상을 쫒는 인식의 경향에서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바라보고 중시 여기는 경향으로 인식이 변화.

⑵ 리얼리즘 : 르네 웰렉 - 리얼리즘이란 ‘당대 사회 현실의 객관적 묘사’
리얼리즘에는 여러 가지 하위갈래가 존재 (EX-사회주의리얼리즘, 형식주의리얼리즘 등)

리얼리즘의 공통된 특성
① 관찰을 통해 인간 현실의 진상을 밝힌다.
- 사회의 여러 현상에 대한 관찰을 통해 완전하며 진지한 재현만을 의도
② 선악이나 미추에 구애됨이 없이 현실 그대로의 인간을 묘사.
③ 특수한 면이나 저속한 면의 묘사까지도 사실적으로 드러낸다.
- 부여된 자연현상과 사회현실 및 인간의 여러 생활현상을 냉철하고 객관적으로 관찰하여 디테일한 폭로와 고발의 묘사에 그 목적을 둔다.

⑶ 리얼리즘에서의 전형
문제적 개인 - 그 사회를 대표하는 인물. 그 인물을 통해, 사회 전체를 볼 수 있음.
당파성 - 어떤 시각을 가지는 지에 따라 다르다.
총체성 - 어떤 전망을 제시한다.

Ⅱ 문학에서의 리얼리즘

1) 한국 리얼리즘 문학의 전개 양상

우리나라의 사실적, 풍자적 성격을 띤 리얼리즘 문학으로는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의 「양반전」, 「허생전」등의 조선 후기 실학 문학에서도 연원을 찾을 수 있으나, 본격적으로 싹트기 시작한 것은 이광수(李光洙), 최남선(崔南善)의 계몽문학에 이어 일본을 거친 사실주의, 자연주의 사상이 유입된 이후부터라고 말할 수 있다. 현실을 역동적으로 그리는 리얼리즘은 그 방법적 특성상 변혁기의 사회에서 매우 현저하게 나타난다. 구한말 이래, 특히 1919년 3.1운동의 실패에 의한 실의와 절망의 시대상황은 리얼리즘이 탄생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고, 시종 격변의 현실을 겪어온 우리에게 리얼리즘이 근대문학의 주류를 이룬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서양의 리얼리즘이 산업사회를 배경으로 한 사회현실인식에서 발전했다면, 한국의 리얼리즘은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독재, 민주화 등의 역사적 배경 속에서 발전되었다. 우리 리얼리즘은 민족주의(부르주아 민족주의)와 사회주의(마르크스 레닌주의)의 두 가지 사상적 바탕을 기반으로 1920년대 숱한 시행착오를 겪은 후에, 비판적 리얼리즘과 사회주의 리얼리즘이라는 근대문학의 두 형식을 얻는다. 이후로 식민지 현실의 특수성으로 인해 그 둘이 병존하는 특수한 양상을 보이게 되었다. 나병철, 『근대성과 근대문학』, 문예출판사, 1996, p.133~134.
여기서는 근대 초기에 나타난 비판적 리얼리즘과 사회주의 리얼리즘 소설 중 비교적 대표적인 작품 하나씩을 뽑아 분석하여 우리문학에서 나타난 리얼리즘의 양상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2) 리얼리즘 문학의 예

① 비판적 리얼리즘 - 현진건 「운수 좋은 날」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은 1924년 〈개벽〉 6월호에 발표되었고, 1941년 박문서관에서 펴낸 〈현진건단편집〉에 실려 있다. 김첨지라는 인력거꾼의 하루 동안의 일과와 그 아내의 비참한 죽음을 통해 일제 식민지 치하 하층 노동자의 궁핍한 생활상과 기구한 운명을 집약적으로 보여주었으며, 1920년대 사실주의 단편소설의 백미로 평가된다. 특히 며칠간 허탕만 치다가 연달아 큰 벌이를 한 김첨지가 아내가 그토록 먹고 싶어하던 설렁탕을 사들고 왔으나 아내는 이미 죽어 있는 전반부와 후반부의 강렬한 대비는 사회적 주제를 분명하게 드러내준다.

“이 눈깔! 이 눈깔! 왜 나를 바라보지 못하고 천장만 보느냐, 응.” 하는 말끝엔 목이 메었다. 그러자 산 사람의 눈에서 떨어진 닭의 똥 같은 눈물이 죽은 이의 뻣뻣한 얼굴에 어릉어릉 적시었다. 문득 김 첨지는 미칠 듯이 제 얼굴을 죽은 이의 얼굴에 한데 비비대며 중얼거렸다. “설렁탕을 사다놓았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왜 먹지를 못하니…괴상하게도 오늘은! 운수가 좋더니만….” -「운수 좋은 날」 중에서

김첨지는 모순된 현실에 대항할 힘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올바르게 인식할 능력도 결여되어 있다. 이처럼「운수 좋은 날」은 정확한 현실 인식과 행동적 대결능력이 결여된 '문제적 주인공' 김첨지를 등장시키면서 식민지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개인'의 비판적 의식을 매개로 현실인식을 드러내며, '인식'의 차원에 머무는 '부정적 전망'을 통해 형상화 되었다는 점에서 비판적 리얼리즘의 두드러진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② 사회주의 리얼리즘 - 이기영 『고향』
『고향』은 1933년 11월 27일부터 1934년 9월 21일까지 [조선일보]에 연재되다 1936년 2권으로 발행된 장편 소설이다. 1920년대 중반 원터라는 충청도의 한 농촌을 무대로, 식민지 시대 일제의 착취와 그에 따른 농촌의 황폐화, 몰락한 농민이 노동자가 되는 과정, 그리고 빈농과 노동자들의 투쟁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