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동양사상] 주자학과 양명학을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들어가며....
1) 불교와 도교의 영향
-불교의 영향
-도교의 영향
2) 사대부계급의 대두와 송학의 이상
-사대부의 시대
▶사대부의 이상의 선언
▶기존 철학의 비판
▶선왕의 도, 도통의 설
3) 송학의 형성, 4) 이의 철학과 기의 철학
마치며....
본문내용
1) 불교와 도교의 영향
-불교의 영향
먼저 체용의 정의를 들 수 있다. 체란 근본적인 것, 제 일차적인 것, 용이란 파생적인 것, 제 2차적인 것 정도로 생각해도 좋다. 하지만 여기서 체용의 논점은 바로 체용일치라든가 체는 곧 용, 용은 곧 체라고 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것이 본래 불교에서 유래한 것인지는 논쟁의 거리가 많지만 체계적으로 체용의 논리를 보이는 것은 불교문헌에 한정된다.
그러면서 체용의 논리는 이미 본래적으로 혹은 잠재적으로 중국의 사상이었다고 생각된다. 신이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고 하는 인과설에 대해서 그와 같은 창조신 혹은 창조자의 생각을 갖지 않는 궁극적인 사변에서는 근 논리의 근본 형식이 체용논리 이외는 있을 수 없다고 생각된다. 체용의 논리가 유교에 흡수 된 것은 전혀 다른 논리라기보다는 유교가 형성되는데 필수적인 요소였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체용의 논리는 기존의 불교의 체용과는 달리 새로운 양상으로 펼쳐지는데 이는 명체달용의 헉, 즉 체를 명백하게 파악, 인식하고 용을 활발하게 실천, 실현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사대부들에게 커다란 이상을 제시했던 유명한 사실이 특필되어 있다. 그리고 이것은 주자에게 이르기까지 장대한 이로체계가 구축도어 있다.
또한 이러한 체용의 논리는 범신론적 놀리라고 할 수 있다. 불교가 범신론적 입장이라는 것은 대승불교의 불성설, 불신설만 생각해보아도 알 수 있다.
주자학이 어느 정도 높은 이론적인 성과를 거두면서도 정명도의 동정무단, 음양무시라는 도식을 벗어나지 못하고 일종의 순환의 혹은 지속의 논리에 머무는 경향이 있었던 것은 체용논리의 당연한 귀결이라고 할 수 도 있다.
참고문헌
주자학과 영명학(사마다 겐지/김석근, 이근우 옮김/까치학술 문고)
주자학과 양명학(유명종/ 형설 출판사)
주자학 형성에 관한 연구 - 일부(석산유/ 전남대 석사 논문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