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흙살림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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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환경] 흙살림 조사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들어가며
-왜 ‘흙살림’인가?
-유기농법의 구분
2. 흙살림 소개 - 언론보도를 통해 본 흙살림
3.흙살림의 주요업무
(1) 흙살림의 인증업무 및 연구실적
주요특허
자체연구성과
(2) 교육업무
(3) 유기농작물의 판매 - 쇼핑몰 분석
4. 정리하며 - 친환경단체로서의 딜레마
본문내용
1.들어가며

-왜 ‘흙살림’인가?

우리나라는 지난 40여 년간 빠른성장과 대량소비 위주의 가치관 아래 농약과 화학비료의 지나친 사용을 통해 식량자급률을 높이고자 노력해왔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자국민들을 먹여 살리고도 20%의 잉여 농산물이 생기는 120%의 식량자급률에 도달한데 반해 우리나라의 자급률은 25% 수준에 머물고 있다. 농약과 화학비료 또 석유자원의 투입은 생산비용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토양, 수질, 대기오염을 초래하고 있다. 대량생산을 통한 높은 식량자급률과 저렴한 식량공급이란 미명아래 이러한 화학농법이 자행되어 왔지만 어느 목표도 제대로 이루지 못한 것이다. 자연 친화적인 유기농법은 환경오염 문제의 해결은 물론 꾸준한 연구를 통해 그 생산성이 화학농법에 못지않은 수준에 도달하고 있기에 화학농법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 얼마 전 한 독립영화제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던 ‘워낭소리’ 라는 작품을 감상하게 되었다. 이 영화는 깊은 산골에서 살아가는 한 노부부의 일상적인 삶을 담아낸 것이었는데 이 노부부의 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소를 통해 농사를 짓는 것이었다. 이들은 농사를 짓는데 있어서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을 뿐 아니라 석유를 이용하는 농기계 또한 사용하지 않았다. 이를 통해 자연친화적인 농사법으로 밭을 일구고 먹거리를 수확해 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장면을 보다가 문득 현실에서도 농사를 짓는데 영화 속 노부부의 모습처럼 친환경농법이 시행되고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친환경농법의 자세한 과정과 이에 대해 어떠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는지, 또한 얼마나 많은 농가들이 화학농법 대신 친환경농법을 채택하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났다.

이러한 이유들로 농업과 환경의 조화로 지속 가능한 농업생산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환경도 보존하며 농산물의 안정성까지 추구할 수 있는 친환경농업에 대해 조사하게 되었다.

흙살림은 유기농작물과 유기농관련 토양 및 미생물농약 판매는 물론 수많은 유기농법관련 연구실적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여러 유기농가의 컨설팅업무까지 하는 등 여러 친환경농업 관련 단체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활동을 하고 있기에 조사단체로 선정하게 되었다.

-유기농법의 구분

흙살림에 대한 본격적인 소개에 앞서 흙살림이 하고 있는 여러 종류의 친환경농법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구분이 필요할 것이다.
우리가 마트에서 마주치는 친환경농산물은 크게 유기농식품, 무농약식품, 저농약식품으로 나뉘며 친환경농법은 크게 저농약농법, 무농약농법 그리고 유기농법으로 나뉜다. 저농약농법은 권장사용 농약의 1/2를 사용하는 재배법이며 무농약농법은 농약사용을 아예 금한 것이 아닌 권장량의 1/3이하를 사용하는 경우다. 마지막으로 유기농법은 가장 친환경적인 농법으로 화학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퇴비만을 이용하는 농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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