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외식마케팅] 한식의 세계화 마케팅(한국의 떡)-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07/406109-000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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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2. 한국 20~30대 여성의 소비형태
3. 중국 20~30대 여성의 소비형태
4. 포지셔닝 전략의 개발
그러나 떡의 수출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김치만큼 떡이 외국인에게 어필할 수 있을지, 또한 김치는 한국인의 밥과 같은 주식이지만 떡은 요즘 특별한 날이 아니면 잘 안 먹기 때문이다. 그러나 윤숙자 교수는 “외국인은 오히려 떡의 곁다리 소비층이 아니라 오히려 고급 브랜드 떡의 주소비층”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2000년대 들어 떡 산업의 부활을 주도한 주요 소비자층은 첫째 20~30대 여성이며 둘째 외국인 관광객이며 그들이 주로 비싼 떡을 구입 하였기 때문에 고급떡 브랜드 업체가 부활하고 있으며 이 때부터 떡의 수출 가능성은 제기 된 것이라 하고 있다
햄버거와 케이크에 밀려 추억의 전통음식으로 사라질 뻔한 떡을 도시인의 고급 간식으로 되살린 가장 큰 공로자는 물론 소수의 고급떡 브랜드 업체다. 그 회사들은 1998~2001년에 집중적으로 창업했다. 윤숙자 교수의 질시루, 궁중음식 기능보유자인 황혜성가(家)의 ‘지화자’, 조자호가(家)의 ‘호원당’, 서울 이대앞의 ‘동병상련’ 등이다. 그러나 전통 수제떡의 고급화를 내세운 이들 회사의 럭셔리 전략을 지지해준 소비층은 “비싸더라도 작고 예쁘고 맛있는 떡을 요구한 20~30대 여성과 외국인 유학생, 관광객이었다”는 것이 윤 교수의 주장이다. 양보다 질을, 가격보다 격조를, 맛보다 건강성을 따진 새로운 소비자들은 빵이나 패스트푸드보다 다이어트 효과가 높은 떡에 주목했고 질 좋은 식품에 기꺼이 투자함으로써 케이크보다 더 비싼 떡시장을 창출했다. 한국에 왔으니 한국적 먹거리를 찾게 마련인 외국인 관광객에게 달고 맛있는 떡은 부담 없는 간식이었고, 인공 첨가제 대신 잣, 밤, 대추, 호박 등 천연재료를 사용한 떡은 쉽게 어필했다. 케이크를 연상케 하는 떡 케이크, 생과일 설기 등 이른바 퓨전떡도 만들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