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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176권 638Page (서평,독후감상문,독후감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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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문화] 미시마 유키오-마지막 사무라이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미시마 유키오(三島由紀夫, 본명은 히라오카 기미다케․1925~70). 그의 소설을 통해 느꼈던 자기 파괴적 집착과 유미적인 아름다움의 극치는 내게 미시마 유키오의 존재를 각인시키는 강력한 것이었다. 대장성의 고급 관리이자 사무라이 전통의 유복한 가문에서 태어나 도쿄대 법학부를 졸업하고 고등문관시험에 합격해 엘리트 코스라는 대장성 은행국에 다녔던 미시마 유키오. 그러나 그는 얼마안가 글을 쓰겠다며 평탄한 엘리트로서의 삶을 떼려치웠다. 그 후, 가와바타 야스나리(川端康成)의 추천으로 문단에 등단이후, 미시마는 마흔이 되기 전부터 노벨상 후보로 거론되었던 천재라고 불리는 사내였다. 『네이버 백과사전』, http://100.naver.com
그런데, 미시마 유키오에게 드리워지는 또 하나의 아우라가 있다. 그것은 바로 군국주의의 상징이자 마지막 사무라이로서의 존재감이다. 그의 말년의 단편 「우국」은 반란에 실패한 청년 군인의 할복 자살을 다룬 것이었다. 미시마는 이 작품에서 자기가 갖지 못하는 세계, 자신을 허용하지 않는 세계에 대한 집착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실제로, 미시마는「우국」의 주인공처럼 반란을 꾀하고 할복 자살을 감행함으로써 확실히 예언적 존재로 떠올랐다.
이처럼, 미시마 유키오의 삶과 일련의 정치적 행보는 그의 미학적인 작품을 넘어서서 한국인인 나에게 있어서 중요한 의미로 다가왔다. 그 까닭은, 우리가 일본을 바라보는 시선은 어디까지나 역사적 층위의 현실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한계를 지니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나는 본문에서 미시마 유키오라는 인물과 그의 할복사건을 살펴보고 이 사건의 저변에 흐르는 의미를 짚어 보도록 하겠다.
참고문헌
김진애, 『월간 중앙: 자살 신화의 유혹적 모델』, 2004
진중권, 『레퀴엠』, 휴머니스트, 2003
『그는 최후의 사무라이. 할복한 일본 작가 미시마유키오, 심미적 인생과 예술』
조선일보 1970.11.27.발행 / 5면
이규태, 『이규태코너: 미시마 유키오』, 조선일보, 2003
『네이버백과사전』http://1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