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대사] 임나일본부설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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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二. 본문
三. 나오며
일본 교과서 왜곡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임나일본부설은 항상 초미의 관심이 되었다. 그로인해 임나일본부설은 한국사학계나 일본사학계의 연구를 부추겨 많은 논쟁과 여러 학설들로 서로의 입장을 표명하고 주장하게 하였다. 중․고등학교때 교과서에도 나왔다시피 임나일본부설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며, 꼭 논의가 되어야할 문제이다. 중․고등학교 때보다는 조금 더 자세하게 임나일본부설을 알아봄으로서 각 학계의 주장과 학설을 살펴보고 논의 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지금부터 임나일본부설을 살펴보기로 하겠다.
二. 본문
임나일본부설(任那日本府說)이란 왜가 4세기 중엽에 가야지역을 군사 정벌하여 임나일본부라는 통치기관을 설치하고 6세기 중엽까지 한반도 남부를 경영하였다는 학설이다. ‘남선경영론’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일제가 한국에 대한 침략과 지배를 역사적으로 정당화하기 위해 조작하여 낸 식민사관 중에서, 한국사의 전개과정이 고대부터 외세의 간섭과 압제속에서 이루어졌다고 설명하는 타율성이론 식민사관- 타율성 이론: 임나일본부설, 만선사관, 당파성 이론, 일선 동조론
정체성 이론: 봉건제 결여론
의 대표적인 산물의 하나이다. 일본에는 이미 에도시대(江戶時代, 1603～1867)부터 《고사기 古事記》․《일본서기》 등의 일본고전을 연구하는 국학자들이 있었으며, 이들은 그를 통하여 태고 때부터의 일본의 조선지배를 주장하였다. 그 뒤 메이지 연간(明治年間, 1868～1911)에 문헌고증을 위주로 하는 근대 역사학이 성립되면서, 간(菅政友)․쓰다(津田左右吉)․이마니시(今西龍)․이유가이(鮎貝房之進)등은 국학연구전통을 이어받아 일본의 임나지배를 전제한 위에 주로 임나관계의 지명고증작업을 행하였다. 이러한 연구를 이어받아 스에마스(末松保和)는 《대일본사 大日本史》(1993)의 한편으로 를 정리하였다가, 제2차 세계대전 후에 와서 학문적 체계를 갖춘 남선경영론을 완성시켰으니 바로 《임나흥망사》(1949)가
이성무외, 『민족 대백과 사전』, 정신문화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