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펜하우어의 논쟁술과 개그맨 화법

 1  쇼펜하우어의 논쟁술과 개그맨 화법-1
 2  쇼펜하우어의 논쟁술과 개그맨 화법-2
 3  쇼펜하우어의 논쟁술과 개그맨 화법-3
 4  쇼펜하우어의 논쟁술과 개그맨 화법-4
 5  쇼펜하우어의 논쟁술과 개그맨 화법-5
 6  쇼펜하우어의 논쟁술과 개그맨 화법-6
 7  쇼펜하우어의 논쟁술과 개그맨 화법-7
 8  쇼펜하우어의 논쟁술과 개그맨 화법-8
 9  쇼펜하우어의 논쟁술과 개그맨 화법-9
 10  쇼펜하우어의 논쟁술과 개그맨 화법-10
 11  쇼펜하우어의 논쟁술과 개그맨 화법-11
 12  쇼펜하우어의 논쟁술과 개그맨 화법-12
 13  쇼펜하우어의 논쟁술과 개그맨 화법-13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쇼펜하우어의 논쟁술과 개그맨 화법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논의에 들어가며

2. 쇼펜하우어의 논쟁의 법칙
2.1 쇼펜하우어의 논쟁술에 관한 저서
2.2 쇼펜하우어의 저서에서 살펴보는 논쟁술의 38가지 방법

3. 현 인기 개그맨의 화법 경향과 쇼펜하우어 논쟁의 상관관계
3.1 쇼펜하우어의 논쟁의 법칙 사용의 성공사례
3.1.1 개그맨 박명수의 화법에 대해
3.1.2 개그맨 박명수의 화법과 쇼펜하우어 논쟁의 법칙과의 상관관계
3.2 쇼펜하우어의 논쟁의 법칙 반대적 성공사례
3.2.1 개그맨 유재석의 화법에 대해
3.2.2 개그맨 유재석의 화법과 쇼펜하우어 논쟁의 법칙과의 상관관계

4. 논쟁술과 맞물려 그들의 화법이 각광받고 있는 이유
4.1 사회적 측면
4.2 화술학 측면

5. 맺으면서

6. 참고문헌 및 참고자료

본문내용
이상 38가지가 쇼펜하우어가 말하고 있는 논쟁에서 이기는 38가지 방법이다. 언뜻 보아도 알 수 있지만 저명한 철학자가 썼다고는 볼 수 없는 방법들이다. 쇼펜하우어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이 옳고 그르고의 문제와 상관없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토론에서 무조건 자신의 입장을 방어하는 인간의 본능적 술책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렇듯 보편성, 타당성, 논리와는 상관없는 이 책을 본인이 왜 소위 잘나가는 말 잘하는 개그맨들이 따르고 있다고 말하는가. 쇼펜하우어는 논리학(Logik)과 토론술(Dialektik)의 구별을 시도하면서, 전자는 이성에 바탕을 둔 것으로서 진리의 추구를 궁극적인 목표로 삼지만, 후자의 것은 의지와 감정의 문제로서 인간 각자가 자신의 견해의 보편적 타당성과는 상관없이 논쟁에서 승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주장하였다. 쇼펜하우어는 인간을 허영심으로 가득 찬 존재로 보고 정신적인 대결에서 패하는 것을 치욕으로 생각하여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려 들지 않는 성향이 모든 논쟁의 목표를 승리로 잡게 한다고 보았다. 쇼펜하우어, 김재혁 역, “논쟁에서 이기는 38가지 방법”, 고려대학교 출판부, 2001, p5
그가 책에서는 말하고 있지 않지만 위 38가지 방법의 아이러니와 역설을 통해 그 부분을 그는 적나라하게 건드리는 것이다. 나는 그 아이러니와 역설적인 방법이 요즘 개그 화법과 맞물려 떨어져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예를 현재 우리나라 대표 개그맨 박명수의 예를 통해 알아보고 그 반대 경우를 개그맨 유재석의 예를 통해 알아보자.

3. 현 인기 개그맨의 화법 경향과 쇼펜하우어 논쟁의 상관관계
3.1 쇼펜하우어의 논쟁의 법칙 사용의 성공사례
3.1.1 개그맨 박명수의 화법에 대해

몇 년간 별다른 인기가 없던 개그맨 박명수는 “호통개그”를 통해 제8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호통개그는 모 포털 사이트 오픈사전에 등록 되어 있을 정도로 온 국민이 많이 알고 있는 박명수의 대표적인 개그 스타일이다. 이름 그대로 상대에게 호통을 치는 것이 사람들에게 웃음을 자아내는 개그이다. 이 개그는 동갑내기 연예인인 박명수와 지상열이 공중파 방송 SBS 한 예능 프로그램인 X맨의 ‘당연하지’ 라는 코너에서부터 서로 주고받으면서부터 인기몰이를 하게 되었다. 이 코너는 두 명의 연예인이 나와서 서로 말을 주고받으며 상대방의 질문에 대해 “당연하지”라는 대답을 해야 한다. 상대편 연예인이 더 이상 자신이 한 질문에 당황해서 대답 할 수 없을 정도까지 이르게 되면 이기는 형식으로 쉽게 말하면 말발이 센 자를 가리는 게임이다. 이 게임에서 원래 절친하던 박명수와 지상열은 서로에게 화를 내며 논리적인 말로 게임을 진행하기보다는 서로에게 소리를 지르고 호통을 치며 게임을 진행하게 되었고 이러한 이 둘의 모습이 사람들에게 굉장한 웃음을 가져다주면서 이것을 기점으로 박명수는 X맨의 고정 패널로 출연하게 되었다. 그 후 그의 이런 식의 호통개그는 SBS뿐만 아니라 다른 방송에서도 쉽게 볼 수 있게 되었다. 그의 개그는 자기중심적인 사고방식이 호통으로 표현되면서 시청자들에게 어이없는 웃음을 제공하는 형식이다. 사람들은 웃겨서 웃는 것 보다는 그가 솔직해서, 적나라해서 웃는 것이다. 그의 솔직함을 보여줬던 대표적인 예는 그가 출연하는 MBC 무한도전에 국내 최정상급 스타인 김태희가 출연했을 때였다. 박명수는 대한민국 남자라면 모두들 껌뻑하는 김태희 앞임에도 불구하고 김태희에게 역시 호통을 쳤다. 이날 김태희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줄 사람으로 박명수를 택했고 그녀는 큰 양말 속에 담긴 과자를 주었다. 그러나 박명수는 선물이 영양가가 없다고 판단했는지 고맙다는 말 대신 면전에 대놓고 호통개그를 했다. 박명수는 선물을 받자마자 급격히 실망하는 표정을 지었다. “어이구 너도 참, 김태희 만의 냄새도 없고 (과자 포장지에) 향수라도 좀 뿌려주지 그랬어. 너도 참 어이구” 라고 말하며 특유의 직설적인 표현으로 김태희와 출연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의 화법의 포인트는 그의 말을 듣는 사람이 당황한 눈빛을 감추지 못하고 있을 때 더 강하게 퍼부어 오히려 황당한 웃음을 터지게 하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호통개그로 몇 년간의 인기부진을 씻게 됨은 물론이고 2006년 MBC 연예대상 최우수상이라는 영예까지 안게 되었다.


참고문헌

이명수, “화술과 유머센스”,지성문화사,1996
쇼펜하우어, 김재혁 역, “논쟁에서 이기는 38가지 방법, 고려대학교 출판부, 2001
쇼펜하우어, 정문화 역, “쇼펜하우어의 독설”, 서재, 2000
쇼펜하우어, 최성욱 역, “쇼펜하우어의 토론의 법칙”, 원앤원북스, 2003



김지연기자, OSEN 보도자료, 2006년 12월 30일자
SBS 재미있는 TV천국 204회 VOD
유재석 공식 팬클럽 메찾사 - http://cafe.daum.net/fanjs/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