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회와 문화] 근대국가의 탄생, 패전과 국제사회로의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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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 사회와 문화] 근대국가의 탄생, 패전과 국제사회로의 복귀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에도 막부의 멸망

2.메이지유신

3.메이지 유신의 정치적 개혁

4.메이지 유신의 경제적. 사회적 개혁

5.제국의회의 수립

6.일본의 대륙 침략사

7.1차 세계대전부터 현재의 일본


본문내용
3.메이지 유신의 정치적 개혁
막부는 타도되었으나 신정부의 전국에 걸친 지배권은 미약했으며, 따라서 조속한 시일 내에 통일 정권을 수립하는 것이야말로 유신세력의 당면 과제가 되었다. 부국강병 이라는 표어 아래 서구 열강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민족국가를 만들고자 했다 .이를 위해 신 정부는 천황 전제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제도개혁을 단행하였는데 〈판적봉환〉과 〈폐번치현〉이 바로 그것이다. 신 정부 지도자들은 1869년 3월 여러 달 동안의 어려운 협상 끝에 조슈, 사쓰마, 토사, 히젠번의 다이묘들을 설득하여 영지와 백성을 관장하는 문서를 천황에게 바치도록 하는 〈판적봉환〉을 단행하게 되는데, 이것은 궁극적으로 모든 다이묘들의 영지와 백성을 천황에게 귀속시킴으로써 옛 다이묘와 그 지방의 백성, 토지와의 연고 관계를 완전히 차단시켜 강력한 중앙집권체제를 구축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 것이라 하겠다.
또한 신정부는 1871년에 그 당시 302개였던 번을 72현으로 축소 정리하고 다음해에는 43현으로 축소하는 〈폐번치현〉을 단행하였다. 이에 따라 번(藩)주들은 과거의 독립된 지위를 잃고 대다수가 중앙정부의 관료로 전락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메이지 유신도 반발 세력에 부딪히게 되었다. 정부내에는 사쯔마번과 쵸오슈우번 출신자가 각각 파벌을 조성하여 정치를 좌지우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정부에 대해 불만을 가진 자가 적지 않았다. 특히, 사족계급은 메이지유신 때문에 실직한 뒤, 장사들을 했지만, 장사 경험이 없는 관계로 망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하여 급기야는 사족의 반란이 전국 각지에서 일어났다. 사이고오 타까모리는 신정부에 대한 사족의 불만을 외부로 배출시키기 위해서 정한론(征韓論)을 주장했지만, 구미 선진국의 발전상을 직접 목격하고 돌아온 온건파 오쿠보 등은 국내정치를 충실하게 하는 것이 선결과제라고 생각, 이에 반대했다. 1877년 불만 사족세력이 사이고오를 부추겨서 가고시마에서 대규모의 반란을 일으켰다. 이것이 서남 전쟁인 것이다 그러나 징병제에 의해 잘 훈련된 신식군대는 이 반란을 반년 만에 진압해 버렸다. 이에 이러한 무력 반발도 종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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