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자료
소설 벤자민 버튼의 기이한 사건과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상호 텍스트성 비교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사건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갈등
국어교과서 수록 근대소설 교육의 실제 현진건의 운수좋은 날 을 중심으로
국어교과서 수록 현대소설 교육의 실제 소음공해
문학 영역 문학 과목
공무원 국어 기출문제(국가직7급,국가직9급,국회8급,경찰공무원,군무원)
[한국문학사] 이명준 `광장`의 선구자적 가치와 실천의 한계
도둑맞은가 난작 중 인물의 심리분석
[현대시 교육론] 고등학교 한 학기의 과정 속에서 다양한 방법을 활용한 시 교육 방법 모색
[문학교육론] 염상섭『만세전』바람직한 교수학습방향
[1980년대 문학, 문학의 흐름, 현대문학 , 시, 소설, 희곡 , 비평] ***1980년대 한국현대문학의 흐름***
소개글
[현대문학강독] 서정인의 후송의 구조론과 반영론적 분석 및 연구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구조론적 관점
1) 시제의 변화
2) 복선
3) 소설 속의 소설의 주인공 ‘앨’ 등장
4) 빈 깡통을 향해 권총을 쏘아 대는 행위의 상징적 의미
5) 주제의식
2. 반영론적 관점
1) 1960년대 시대적 상황
2) 1960년대 소설의 특징
3) 1960년대 작품 경향
Ⅲ. 결론 및 느낀점
본문내용
3) 소설 속의 소설의 주인공 ‘앨’ 등장
①“칸을 막지 않은 넓은 병실에서 침대에 누워 그는 책을 읽었다. 방랑 끝에 짐차에 편승하여 ‘앨’이 고향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소설 속에서 오랜만에 귀향하는 주인공 앨은 모처럼 마음의 안식처를 찾은 성 중위의 상태를 간접적으로 부여 주는 인물이다.
②“‘앨’이 두들겨 맞춘 커다란 짐차 위에 가구와 가족을 싣고 캘리포니아로의 먼 여행을 떠나고 있었다.”
-소설 속의 주인공 ‘앨’의 행동을 통해 그가 곧 이 야전 병원을 떠나게 될 것이라는 점이 암시된다.
③“‘엘’은 그의 가족과 함께 ‘오키’가 되어 캘리포니아의 거리를 헤매고 있었다”
-주인공은 생각을 강요하는 인간의 말보다 자유로운 상상을 가능케 해주는 음악을 더 좋아하는데, 이러한 의식은 정처를 찾지 못하고 방황한다는 점에서 캘리포니아 거리를 헤매는 앨의 의식과 동일한 것으로 볼 수 있다.
④“한국의 유명한 가을 하늘이 높고 맑게 갠 어느 날 오후 드디어 ‘앨’은 죽었다”
-읽고 있던 책을 다 읽었다는 것은 작품의 결말이 멀지 않았다는 신호이며, 앨이 죽었다는 것은 이 작품에서도 곧 누군가가 죽을 것이라는 암시이다.
⑤“‘앨’이 들어 있는 그의 가방이 침대와 침대 사이에서 희끄무레하게 빛나고 있었다. 가방에 붙은 하얀 쇠붙이는 차갑게 반짝였다. 그것은 관 모서리에 달린 백동 장식이었다. 그리고 그 관 속에는 ‘앨’이 잠들고 있었다. 그는 여전히 웃고 있었다.
-소설을 넣은 가방을 관으로 보는 시선 속에는 이제까지 군대에서 폭력적인 방향으로 길들여진 자신의 의식을 부정하고 청산해 버리려는 주인공의 노력이 들어있다. 물론 소설의 결말에서 죽은 주인공 앨은, 청산하고자 하는 주인공의 부정적인 내면의 상징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참고문헌
김윤식, 《김윤식교수의 소설 특강》, 한국문학사, 2001, p.96~142
상허학회, 《1960년대 소설의 근대성과 주체》, 깊은샘,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