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문교육론] 문장강화와 작문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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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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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저자의 ‘작문’과 현대 작문과의 관련성

3. 새롭게 쓰는 작문 교범

4. 작문 교육에의 시사점
본문내용
먼저 필자의 생각이 글 쓰는 와중에 변할 수 있다는 것은 저자도 알고 있는 바이다. 그는 퇴고를 거듭하다 보면 자신의 본래 생각이 퇴고에 의해 변할 수 있게 됨을 지적하고, 내용을 더 중시할 것을 요구했다. 다만 저자는 최초의 글을 쓰는 동안 생각이 변할 수 있음을 언급하지는 않았는데 이에 대해서는 뒤에서 풀어나가도록 하겠다. 저자는 독자가 이해할 수 있는 글을 쓸 것을 요구한다. 즉, 어떤 인물을 보여주고자 한다면 그를 보여줄 수 있는 최적의 묘사를 찾아야 하고 이는 관찰에서부터 출발함을 그는 설명하였다. 독자가 독해의 과정에서 ‘능동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 자체는 지적되지 않았으나, 독자가 어떻게 글을 받아들일 지에 대해서는 충분히 고려해야 함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차이는 인지적 구성과정으로서의 글쓰기, 담화의 상호 작용, 수용 미학의 관점이 당시에는 없었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저자는 이러한 관점들을 몰랐다기보다는 당연한 것으로 간주한 것으로 생각된다. 즉, 저자는 글을 쓰는 과정에서 생각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지만, 그에 대한 언급 없이 글쓰기에 대한 전반적인 방법을 언급하고 있는 것이다. 즉, 저자가 제시한 글쓰기의 방법은 생각을 바꿀 때에도 사용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저자가 독자가 이해 가능한 표현을 고려하라고 하는 것은 그들이 작자의 글에서부터 여러 가지 의미를 해석할 수 있다는 전제 하에서 이루어진다. 즉, 이는 독자의 능동적인 의미 해석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아쉬운 것은 그에 대한 논의가 당시에는 부족했다는 점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어느 정도의 관점을 이미 소유하고 있는 바이다. 때문에 이 글을 읽는 사람은 저자가 가지고 있는 시대적인 한계를 고려한 상태에서 저자의 글쓰기에 대한 관점을 이해할 수 있었으면 한다.